시인 정재의 전라도에서 2024-2 스카이데일리
11.01 대한민국은 개돼지 국민이 문제다
대한민국은 아름다운 나라다. 이 나라 강산을 칭하는 청구(靑邱)라는 말은 ‘푸른언덕’이란 뜻이다. 금수강산(錦繡江山)을 줄인 말이 금강이다. 청구영언은 1728년 가인 김천택이 편찬한 시와 가사 모음집이다. 영언(永言)은 시를 뜻한다.
그러므로 청구영언, 즉 푸른언덕에서 시를 짓고, 강산을 바라보며 ‘금강에 살으리랏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우리 민족이다.
자연이 아름다우면 그 속에 살아가는 삼라만상도 닮아가기에, 세계에서 우리 국민만큼 아름다운 사람도 없다. 누구나 노래 부를 줄 알고, 누구나 춤출 줄 아는 사람들이다. 죽을 때가 되면 흰옷자락 펄럭이며 허허로이 산고개 넘어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겨울엔 나목(裸木)으로 서서 헐벗은 씩씩함으로 거센 북풍과 동장군에 맞서는 민족이고, 여름엔 쇠를 녹이는 더위에도 콩밭 매고 돌아오는 여인들이 사는 나라다.
산들이 가슴을 빠개고 계곡 사이를 열면, 그 조그만 산밭을 일구며 다래송이 같은 자식을 주렁주렁 키우는 민족이다. 길 가다가 무심히 산녘에 달이 뜨면 달님에게 소원을 빌고, 성황당 구비에 쌓여진 돌무더기 위에 돌 하나 얹어보는 애틋한 마음을 가진 민족이다. 우리 민족은 그렇게 반만년을 살아왔다.
은혜를 입으면 은혜갚음을 잊지 않고, 아무리 한 맺힌 일이 있더라도 작은 미소 하나에 한을 풀고 가는 착한 사람들이다. 전쟁으로 짝을 잃고 홀로 살면서 허벅지에 바늘을 꽂으며 외로움을 참던 여인들이 살던, 우리는 절개와 지조의 나라였다.
나라를 빼앗기고 아리랑을 부르면서 눈물을 삼키던 민족은 최후의 정성을 이 나라 대한민국에 바치고자 하였다. 착함을 받들고 금강을 찬양하며 나랏사람으로 살되, 6·25전쟁을 일으킨 불의를 용서치 않으려 했다.
새벽 별빛 아래 정화수 한 그릇 올리고 태평과 무사(無事)를 빌던 우리는 해원(解冤)을 위해 무릎을 꿇을 줄 알았다.
그러나 이 땅에는 개돼지 국민도 살고 있었다. 빨갱이를 옹호하고 빨갱이와 더불어 살며 나라를 증오와 갈등에 휩싸이게 하고 있다. 나라가 국운을 타고 승천을 앞두고 있음에도 그 개돼지들은 더불어빨갱이들과 함께하면서 공정과 상식의 문을 닫고 있다.
오늘날 선진국을 이루고 5000년 소원이던 자주국방을 이루고 있는 나라의 국민일 수 없는 일이다. 형수의 성기를 찢어버리겠다는 천한 저질을 지지하면서 국민이 하늘이라 말할 수는 없다.
한류를 이끌고 세계로 나아가는 품격 높은 문화를 향유하는 국민이 저질과 함께할 수는 없다. 논리를 상실하고 증오로 밤을 새우는 자들과 함께 꿈을 꿀 수 없다.
배 부른 개돼지는 주인을 따르지 않는다. 세계 10대 경제대국이라는 풍요로 인해 지난날 배고픈 가난을 잊은 개돼지들은 자기 잘나서 잘사는 줄 안다. 우리는 누구보다 겸허한 마음으로 오늘을 감사해야 한다. 그러나 개돼지가 된 국민은 주인의 말을 따르지 않는다.
그들은 대통령이 가는 길을 막아서고 있다. 교육개혁은 시작도 못하고 있다. 보다 나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헌신과 희생을 거부하고 있다. 저 싫으면 게거품을 물면서 탄핵에 돌입한다.
그들은 청구의 언덕에서 시를 쓰고 금강을 노래할 자격이 없다. 공짜로 성공한 나라는 없다. 모쪼록 이 땅에 펼쳐진 하늘과 바람과 별을 마주하면서 살고 싶다면, 너는 하루라도 빨리 개돼지에서 벗어나야 한다.⊙
11.06 더불어민주당은 왜 해체되어야 하는가
중공의 기업 침략과 국정원 재건을 위하여
더불어민주당이 왜 영원히 해체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은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에 있다. 국가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국민을 잘살게 해야 한다. 가정도 잘 살아야 아이들 교육도 잘 시킬 수 있고, 아프면 치료도 할 수 있다. 좋은 자식·좋은 손주를 얻고 기르고자 한다면 잘사는 것은 기본이다. 그렇듯 가난한 나라에서 부국강병은 이룰 수 없는 요원한 꿈이다.
그러므로 경제부국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늘보다 크고 강한 경제력이다. 이 경제력을 바탕으로 우리는 자주국방과 선진문화를 향한 꿈을 이루어야 한다.
나라가 가난하면 문화도 가난할 수밖에 없고, 교육도 가난할 수밖에 없으며 의료도 복지도 가난할 수밖에 없다. 언감생심 안보도 자주국방도 이룰 수 없다. 핵무장 또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꿈을 꾸어야 한다. 소련이 1만 개의 핵탄두를 보유했으면서도 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파탄난 경제 때문이었다.
우리 경제는 기업이 이룩한 금자탑이었다. 자원 없는 나라에서 오직 교육을 통해 사람을 기르고, 그 인재들이 기업인이 되고 산업일꾼이 되어 건설현장으로 달려가 열사(熱沙)의 땅을 일구고, 대양(大洋)으로 나가 고기를 잡아 왔다.
기업보국(企業報國) 정신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부흥을 이끈 정신이었다. 기업을 일구며 국가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기업인들의 정신이 오늘날 대한민국 선진경제를 이루었다. 따라서 기업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경제 또한 무너질 수밖에 없다.
그 기업들이 쓰러질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삼성은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는 상징적인 기업이다. 삼성 없는 대한민국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그 삼성이 지금 생사(生死)를 가르는 반도체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총소리만 들리지 않을 뿐이지 삼성이 위기를 맞은 것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리고 삼성이 마주하고 있는 적은 다른 기업만이 아니다. 삼성의 적은 대만의 TSMC뿐만이 아니다. 진정한 적은 중국공산당이었다.
삼성이 중국에서 사업을 접고 철수할 때를 생각해 보라. 그리고 지금 세계 도처에서 삼성을 공격하는 주적이 누구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수많은 기술을 도둑질해 가고 인재를 빼가는 한편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여 삼성을 뒤쫓고 있는 중국. 갈수록 심각해지는 중국의 기술 도둑질과 중국 반도체의 추격으로 삼성은 지금 숨이 턱에 닿도록 쫓기고 있는 중이다. 특히 샤오미나 화웨이의 추격은 삼성전자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회는 이재명 방탄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다. 기업 보호는 관심 밖이다.
삼성 같은 우리의 기업들이 상품을 팔아 벌어 온 돈으로 정당이 유지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또한 정당지원금으로 유지된다. 자원 없는 나라에서 기업인들이 벌어 온 돈으로 국회의원 봉급을 준다는 사실을 빨갱이들만 모를 수는 없다. 봉급 받고 호의호식하면서 이재명 방탄에만 힘을 쏟는 민주당, 기업의 위기를 외면하는 그들은 틀림없는 세금 도둑놈들이다.
삼성은 현재 태국과 인도에서 심각한 파업 사태를 맞고 있다. 두 국가 모두 중국공산당의 손길이 닿아 있다. 태국은 현재 중국과 일본이 점령한 나라다. 푸켓 같은 유명한 여행지에선 중국 여행객 단속을 위해 중국공안이 순찰을 도는 형편이다. 그 중국이 반한감정(反韓感情)을 일으켜 파업을 주도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최근 중국 조폭들과 연결된 태국인들이 우리나라 교포 모녀를 폭행한 사건도 있었다.
인도는 인도공산당이 주도한 파업으로 우리 기업들이 철수를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삼성은 노동자들에게 다른 어느 기업보다 더 나은 봉급과 처우를 해 주는 것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봉급도 그 나라 노동자들 평균 봉급보다 2분의 1 이상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질의 점심식사도 무료로 제공해 주고, 기숙사도 어느 기업보다도 좋다. 노동할 수 있는 최선의 환경과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그럼에도 파업을 한다?

▲ 6월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진보당·더불어민주당 해산 국민운동본부 출범대회’에서 정부영 당시 국민운동본부 본부장 겸 대변인이 사회를 보며 단체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박미나 선임기자 ⓒ스카이데일리
중국은 중국을 떠난 기업에 대한 보복을 서슴지 않는다. 이러한 이해할 수 없는 파업 뒤엔 반드시 중국의 손길이 있었다. 목적은 삼성을 괴롭혀 기업 경영을 어렵게 하는 한편, 삼성의 기업경쟁력을 떨어뜨려 중국 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함이다. 그리고 태국과 인도에서 반한 감정을 키워 한류로 쌓아 올린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무너뜨리고자 하는 것도 중국의 주된 목적이다.
중국공산당은 그냥 ‘탐욕스러운 돼지’라고 보면 된다. 자기 먹을 것이라면 양과 질을 가리지 않고,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아가리를 벌리는 짓은 ‘전랑(늑대) 외교’에서 잘 드러난다. 이 중국공산당이 지금 대한민국을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다고 보면 정확하다. 동북공정·한복공정·김치공정이 왜 일어나고 있다고 보는가.
문제는 이러한 중국공산당의 횡포에 맞서 삼성 같은 기업을 보호해야 할 대한민국의 정치권이다. 우리도 삼성을 비롯한 글로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기업 보호 법률을 제정해야 할 때이다. 여야 모두 힘을 합쳐 우리 기업을 방어해야 한다. 그러나 국회는 친중 세력이 도사리고 있는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다.
중국인과 태국인·베트남인 불법체류자들이 벌이는 조직범죄와 마약 등을 막을 법률 하나 만들지 않고 국민의 안전을 방치한 채 온통 이재명 보호에만 관심있는 민주당이 국회를 점령하고 있다. 그래서 민주당을 해체해야 하는 것이다.
국가정보원은 국력을 선도한다. 국정원 역할은 적국에 대한 정보 수집에만 있지 않다. 기업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펼칠 수 있다. 그러므로 적과의 전투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국정원의 기능은 축소될 수 없다. 그러나 북한 간첩들과 중국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적들이 대한민국 내부를 휘젓고 다니는데도 바라만 보라는 것이 문재인과 민주당이었다.
이스라엘 해외 정보기관 모사드의 헤즈볼라에 대한 삐삐테러를 보면서, 그리고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의 죽음을 보면서 우리 국정원의 현재를 얼마나 한탄했는지 모른다. 우리의 국정원을 탄압하고 그 기능을 폐쇄 직전까지 몰고간 것이 문재인과 민주당이다. 따라서 빨갱이 민주당은 반드시 해체되어야 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장에 북한군 일개 사단 병력이 투입되었다. 무려 1만여 명. 그러므로 북한군의 움직임은 누구보다 우리가 먼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민주당이 존재하는 이상, 민주당으로 인해 국정원 휴민트(사람을 통해 얻는 인적 정보)가 모두 무너진 이상, 국정원이나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얻을 수 있는 해외정보는 제한되거나 빈약할 수밖에 없다.
북한군이 러시아 전선에 투입된 것은 우리에게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김정은은 북한군 1인당 한달 500만 원씩 수천억 원의 돈을 벌 수도 있고, 북한군이 전투 경험도 쌓고 새로운 무기체계도 배우리라 싶겠지만, 우리의 대응에 따라서 상황은 전혀 달라질 수 있다.
만약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최상의 무기를 제공하여 북한군을 궤멸시켜 준다면, 김정은은 두 번 다시 무력 남침을 꿈꿀 수 없게 된다. 지금 시대가 과거 고지전을 벌이던 6·25전쟁 때도 아니고, 정글 전투를 벌이던 베트남전 때도 아니다. 드론이 날아다니는 현대전에서 북한군이 할 일은 소총이나 로켓 추진 수류탄(RPG) 하나 들고 총알받이 되는 외에 달리 할 일은 없다.
무기란 것도 산업의 성숙도에 따라서 만들어지는 것이지 말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K9 자주포며 K2 전차 등 세계를 휘어잡고 있는 대한민국의 방위산업은 포항제철이 이룩한 세계 제1의 제철 기술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합금기술부터 설계·수많은 공정과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까지 모든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 중국도 못 하는 일이다.
이 방위산업도 국정원과 기무사의 감시와 보호가 있어야 한다. 새로운 무기체계에 대한 정보도 국정원이 가져다주는 것이다. 강한 국정원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문재인은 국정원장에 종북주의자 박지원을 앉혔다. 박지원은 국정원 직원들에 의해 고발을 당했다. 무슨 짓을 했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나랏일엔 무엇보다 국정원의 정보가 밑받침되어야 한다. 반도체가 ‘산업의 쌀’이라면 국정원의 정보력은 ‘국력(國力)의 쌀’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국정원을 모사드만큼 키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민주당을 해체시켜야 한다.
기업도 국정원도 중국공산당도 북한 간첩들도 민노총도 전교조도 의료 문제도 연금개혁도 교육개혁도 민주당이 있는 한 그 어떤 것도 해결할 수 없다. 오직 탄핵하라는 핏빛 목소리만 거리를 맴돌고 있을 뿐이다. 국회의원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해서는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 기본도 모르는 행태가 계속되고 있다. 바로 이것이 대한민국을 망치는 간첩 정당 민주당의 본모습이다.⊙
11.06 패티김의 ‘호반에서 만난 사랑’을 들으며
평온한 수면 위엔 단일한 하나의 푸른빛과 고요한 파문이 있었고, 파아란 하늘과 함께 하나의 빛으로 연결된 그녀의 모습은 작은 정물(靜物)이 되어 앉아 있었다.
뚜욱 직선이 되어 내려오는 나뭇잎들처럼 벤치에 앉아 있는 그녀에게서 두 손에 든 가을을 읽고 있을 때, 홍엽이 접힌 입술과 단정한 두 어깨 위로 검은 머리카락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문득 멈춰진 발걸음과 좁혀진 시야 속에 들어온 그녀의 긴 머리카락은 검은 깃이 되어 날리고 있었다. 물결이 뭍을 두드리듯 간절함이 설레이면서 벤치 위엔 두 개의 그림자가 앉아 있었다.
호수의 이름을 묻고, 계절을 말하면서 내 이름과 그녀의 이름을 교환하는 순간 잠시 바람이 멈추고 있었다. 소리는 또렷이 귓가에 내려앉았다. 잊지 않으려 수없이 되뇌이고 또 되뇌이면서, 두 모습이 떠있는 수면만 바라보며 앉아 있었음에 서로의 두 눈은 마주할 수 없었다.
시간이 흐르고, 그녀는 그동안 다만 미소를 띠며 기다리고 있었음을 알고 난 뒤, 그녀를 일으켜 걷는 호숫길엔 푸른 등 여치가 날개를 펴 날아가고, 호수에 별이 뜨면 귀뚜라미는 오늘밤 짝을 찾아 끝없이 울고 있을 것을 생각하였다.⊙
11.20 박지원은 왜 5·18 조기 진압을 ‘위대한 결단’이라 했을까
무기고 털어 총기로 무장한 시민에 의해 점거된 도시
행정·치안 등 국가 통제 사라진 도시 어찌해야 할까
만약 내가 당시 지도자라면 어떻게 대처해야 옳았을까
오랜 의문 하나가 있었다. 40년이 된 이 해묵은 의문은 아직도 살아 있는 생물처럼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화석(化石)이 되어 아픈 추억의 강을 건너고 있어야 할 광주에 관한 일이다.
필자는 그 의문을 끄집어내 세상에 내놓는다. 거짓과 진실의 차이를 극복하고 해묵은 고민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광주의 진실이 가식(假飾)을 벗는 날, 우리의 세상은 지금보다 맑게 개리라 믿는다.
하나의 도시가 총기로 무장한 시민에 의해 점거되어 행정부터 치안까지 국가적 통제가 마비되었을 때, 그걸 두고 보고만 있을 나라가 있을까. 또한 그런 사태에 대해 희생을 염려해 수수방관한다면 그게 국가일까. 만약 내가 지도자라면 어떻게 대처했어야 옳은 걸까.
1980년 광주에 대한 우리의 판단은 지금도 진화되지 않고 석고처럼 굳어져 있다. 우리는 굳어진 고형(固形)의 광주를 녹여 내 진실을 조각해야 한다. 거짓이 위대함으로 포장되는 일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명쾌한 답변을 한 이가 있다. 정치인 박지원이다. 그는 전두환의 5·18 조기 진압을 ‘위대한 결단’이라고 칭송한 바 있다.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진압해 광주를 빠른 시간 내에 정상으로 회복시켰다는 뜻에서라고 했다.
그러나 누군가는 전두환을 ‘국민을 죽인 살인마’라고 부른다. 정권을 잡기 위해 광주시민을 무자비하게 죽였다는 것이다. 이 두 개의 시각은 지금까지도 국민 분열의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비극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위대한 결단과 살인마’ 사이의 차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본다. 국민이 사건의 원인부터 결론까지를 통일된 하나의 결론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세상은 밝아지고 분열로 야기되는 불행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전두환을 살인마라고 보지 않는다. 전두환을 비롯한 신군부가 계엄령을 발동했다 해도 총기로 무장한 시민이 장악한 광주에 계엄 외에 무슨 방법이 있었겠는가.
전두환을 살인마라고 한다면, 광주와 광주시민은 선량한 피해자였어야 한다. 그러나 무기고를 털어 수많은 시민이 총기로 무장했다는 점은 무엇으로 이해해야 하는 것일까. 지금도 무기고를 털어 시민을 무장시킨 인물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음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뜻있는 광주 어른들이 총기 반납을 설득했어도 이에 불복하며 끝까지 손에서 총을 놓지 않은 사람들을 과연 선량하다 할 수 있을까.
전두환이 살인마라면 총기로 무장한 시민에 의해 죽은 국군은 또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그렇다면 총을 쏜 광주시민도 살인자가 아니겠는가.
교도소 습격은 또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총 6회에 걸친 교도소 습격. 이 습격에 참가한 대부분은 교전 끝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교도소엔 다수의 흉악범과 조선인민공화국에서 전향하지 않은 미전향장기수들이 있었다. 교도소를 습격하여 이들을 해방시키고자 한 것이 과연 옳은 것이었을까. 이때 사망한 사람들을 놓고 전두환을 살인마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은 아닐까.
신군부의 강경 진압을 거부하고 시민을 보호하던 경찰이 있었다. 그 경찰들을 버스를 탈취해 치어 죽인 행위를 과연 민주화운동이라고 불러도 되는 것일까.
도청에 폭탄을 설치하고 최후의 항전을 벌이던 의문의 시민들. 그 폭탄의 뇌관을 제거하여 피해를 줄인 계엄군. 피해를 최소화시킨 이것이 과연 살인마의 행위라고 단죄할 수 있을까.
그후 오래도록 광주는 비극의 문을 닫고 침묵하고 있었다. 전두환은 단임 약속을 지키고 집권 7년을 끝으로 물러갔다. 비극의 문은 현장의 통곡소리와 함께 열렸다. 국민적 동정이 쏟아지고 전두환은 국민적 요구에 의해 법정에 섰다.
그 와중에 광주의 추한 모습도 덮여졌다. 그리고 그들은 이상한 유공자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북한 침공 시 이에 호응하여 국가 기간시설들을 파괴하고자 한, 국가 전복을 꿈꾸던 이석기 같은 이들이 유공자로 등극했다.
엄청난 일시보상금과 매달 연금으로 얼마가 주어지고 있는지 납세자인 국민은 모른다. 보상금 수혜자 중에는 심지어 광주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고은(고은태)·문재인·설훈·이해찬·한명숙 같은 사람도 있다. 이렇게 광주는 국민적 동정 속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벌이고 있다.
박지원은 5·18특별법을 발의했다. 5·18을 비판하면 처벌한다는 내용을 담은 법이었다. 한마디로 5·18성역화를 꾀하고자 한 법이었다. 신성불가침이었다. ‘위대한 결단’에서 전향하여 5·18에 신성불가침성을 부여하고자 한 정치인 박지원.
그리고 가짜 유공자의 존재를 알게 된 국민. 그 국민의 시각이 싸늘하게 변해 있음을 광주만 모르고 있는 것일까. 광주가 그 정당성에서 멀어진 오늘, 왜 그들은 5·18을 놓지 않는 것일까. 전두환을 살인마라고 해야 그들의 가짜유공자들이 무사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가짜 유공자들은 전두환을 욕하고 비판해야 5·18 혜택을 죽을 때까지 받게 되는 것은 아닐까.
가짜 유공자 문제는 광주의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히고 있다. 아무리 전두환을 욕해도 광주는 도덕적 신뢰를 상실한 지 오래다.
‘저질 민주’가 만들어 놓은 조작된 진실은 사라져야 한다. 전두환은 살인마가 아니라 박정희 사후(死後) 혼돈으로 나라가 흔들릴 때,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경제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영웅이었다. 그리하여 스스로 총대를 메고 살인마의 누명을 무릅쓰고, 국난을 극복하며 불행한 시대를 이겨 낸 위인이었다 믿는다.⊙
11.23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불멸의 의지 여전합니다
전두환 대통령님!
1988년 11월23일. 당신께선 이 땅에 태어난 사명을 다 이루시고 백담사로 떠나셨습니다. 부처님의 도량에서 세속의 모든 잡념을 자비와 무욕의 하늘가 적멸(寂滅))로 올리시며 육신의 도리를 다하셨습니다.
전두환 대통령님!
2021년 11월23일, 당신께선 천명(天命)을 다하시고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백담사로 떠나던 날 이후 영욕의 세월 33년 만에 당신은 부처의 세계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의 별이 되셨습니다.
전두환 대통령님!
박정희 대통령 사후(死後), 극도의 혼란과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은 당신만이 구원자였습니다. 그리고 구해내셨습니다. 무수한 환난을 딛고 당신은 대한민국이 목표하는 고지에 온몸을 던진 장쾌(壯快)한 무인(武人)이셨습니다.
전두환 대통령님!
당신은 바위처럼 사셨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소신(所信), 비와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발걸음, 그리고 역사 앞에 달빛처럼 흔들리지 않는 고요한 마음. 세속의 유혹으로부터 모든 것을 걸러낸 당신께선 보살행을 걸으신 분입니다.
전두환 대통령님!
아웅산 묘역에 메아리치던 슬픔을 당신은 어찌 이겨내셨습니까. 또한 KAL기 폭파되어 비처럼 바다에 떨어지던 날의 슬픔을 당신께선 어찌 이겨내셨습니까.
전두환 대통령님!
한강은 당신의 손으로 아름다운 오늘이 되었습니다. 국민을 사랑하는 당신의 눈빛으로 국민은 따뜻한 의료복지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국민을 껴안는 당신의 가슴으로 국민은 풍족한 연금복지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전두환 대통령님!
당신의 진정한 유산은 한강도 복지도 아닙니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불멸의 의지, 그것이야말로 우리에게 남겨진 진정한 유산입니다.
그 정신, 그 뜻은 유전이 되어 우리들의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위대한 유산, 영원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전두환 대통령님!
오늘은 당신께서 떠난 지, 3년이 되는 날입니다. 부처님을 찾아 백담사로 가신 이후 당신은 33년 만에 영혼의 세계로 떠나셨고, 다시 3년 후에 우리는 당신의 기일을 맞게 되었습니다.
3은 생명의 숫자이며 정족(鼎足)의 수입니다. 그리하여 당신은 무수한 생명을 구해낸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였습니다.
전두환 대통령님!
당신의 영면하심은 우리의 바람이자 기도입니다. 저 먼 곳 구천 하늘에 부처의 꽃이 피어나기를, 우담바라 일해(日海) 바다에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기를.
가없는 사랑과 가없는 자비로 살아가는 우리는, 이곳 이승에서 저쪽 피안(彼岸)을 거니는 전두환 대통령님 당신을 향해 뜨거운 눈물로 두 손을 모읍니다.
11.29 부패한 판사의 가죽을 벗긴 ‘캄비세스의 재판’
고조선의 8조 금법은 비록 8가지에 불과하지만 고조선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강력한 법체계였다. 이를 이어 등장하는 여러 국가들도 정도는 다르지만 왕의 이름으로 법질서를 강조하였고, 백성은 이러한 ‘왕법’에 이의를 달 수 없었다.
문제는 이를 집행하는 사법인들이었다. 조선조에서는 포도청이나 의금부에서 이를 관장하였으나, 지방은 그러지 못하였다. 지방에서는 이 사법인들을 목민관이라 불렀고, 이들은 흔히 사또라 부르는 지방수령들이었다. 조선말에 이르러 이들 지방수령들이 부패하면서 나라의 질서가 흩어지고, 마침내 망국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에 이들 썩고 부패한 관리들에 대한 처형은 반역죄를 제외하고 가장 잔혹하였다고 전해진다. 주로 팽형(烹刑)을 내렸다는 것이고, 이는 가마솥에 넣고 삶아 죽이는 형벌이었다. 하도 잔혹하여 실제로 이를 행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나, 삶는 시늉은 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니까 흉내 내는 식으로 가마솥에 넣었다 꺼내는 것으로 대신하였다지만, 이 형벌을 받은 자는 이미 죽은 것으로 간주 되어 제사를 지내게 하였고, 이 형벌을 받은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 유령 취급을 당하였다 한다.
조선조만 그랬던 것은 아니다.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이자 ‘역사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헤로도토스는 그의 저서 ‘역사’에 페르시아 제국 캄비세스 왕이 행한 재판을 적어놓았다. 헤로도토스는 법을 집행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이 캄비세스 왕의 재판을 통해 후세에 알리고자 하였다.
캄비세스 왕은 기원전 6세기 페르시아 제국을 다스리고 있었다. 당시의 왕실 판관은 시삼네스(sisamnes)였다. 시삼네스는 캄비세스 2세(BC 530~522년) 통치 기간 동안 판결을 담당한 왕실 소속의 판사였다.
그는 남몰래 뇌물을 받고 부정한 판결을 내리는 짓을 자주 하였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돈이 많은 이들이 시삼네스에게 몰려왔다. 그리고 뇌물을 주고 호소하여 중죄(重罪)를 저지른 이들도 어렵지 않게 사면되었던 모양이다.
시삼네스는 뇌물을 받아 호화로운 생활을 하며 살게 되었다. 이에 더 많은 부자들이 시삼네스의 집에 찾아와 돈으로 그를 회유하였고, 판관이라는 절대 권력을 가진 시삼네스는 법을 이용하여 어렵지 않게 부를 이루고 있었다. 그 누구도 판관 시삼네스를 건들 수 없었다. 그가 법을 다루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억울한 피해자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마침내 이런 사실이 캄비세스 왕의 귀에도 들어가게 되었다. 분노한 캄비세스 왕은 시삼네스의 가죽을 벗겨 죽이는 형벌을 내렸다. 그는 페르시아의 모든 법관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 모두가 그의 처벌 과정을 지켜보게 하였다.
캄비세스 왕은 그를 사형에 처하면서, 살아있는 상태에서 그의 살가죽을 모두 벗겨내었다. 그리고 그런 다음 시삼네스의 살가죽을 무두질하여, 시삼네스가 판결을 내릴 때 앉았던 의자 위에 덮게 하였다. 그리고 캄비세스 왕은 시삼네스의 후임으로 그의 아들 오타네스(Otanes)를 판사로 임명하고, 그 의자에 앉게 했다.⊙
12.03 더불어공산당과 피장파장의 오류
오류(誤謬)란 겉으로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잘못된 추리’를 뜻한다. 필자는 살고 있는 곳이 시골이기에 이 오류가 생활 깊이 박힌 현상을 가끔 목격하곤 한다.
아침부터 노인네 두 분이 싸우고 있다. “너도 작년에 화천댁네 호박 안 따 갔냐?”
그러니까 아침 새벽에 신흥댁이 죽산댁네 호박을 따 간 모양인데, 그걸 죽산댁한테 들킨 모양이다. 창피를 당한 신흥댁이 죽산댁한테 작년에 죽산댁이 화천댁네 호박 따간 것을 따지고 있는 것이다. 너도 도둑년 아니냐는 것인데, 도둑질한 신흥댁이 오히려 의기양양해서 다그치고 있다.
죽산댁으로서는 환장할 노릇이다. 눈 앞의 도둑이 오히려 큰소리친다? 반격이 시작된다.
“내가 따가는 것 봤냐 봤어?”
“그래, 봤다.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
결국 두 노인네의 싸움은 현실의 도둑질에서 작년 일로 논점이 옮겨가고 있었다. 신흥댁으로서는 지금 급한 불을 끄기 위해서는 무조건 죽산댁 과거를 들추어서 자기 도둑질을 덮어야 한다. 그래서 목소리가 더 크다. 죽산댁의 목소리는 작아질 수밖에 없다.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창피하기 때문이다.
사건은 신흥댁이 호박을 갖다놓는 것으로 끝난 모양인데, 도둑질에 대한 단죄는 없었다. 낯가죽 두터운 뻔뻔한 신흥댁이 오류를 이용해 이긴 것이다.
이런 오류가 현실정치권에 난무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골 두 노인네의 싸움은 시사성이 크다. 과거 더불어민주당은 법무부 장관 조국 씨 자식들의 논문 제1저자 논쟁에서 한국당 나경원의 딸을 끌어들였다.
‘나경원의 딸도 불법을 저질렀다.’
소위 집권 여당이 무지한 신흥댁 논리와 같은 짓을 벌인 것이다. 논리학에서는 이를 ‘피장파장의 오류’라고 한다. 느그는 뭐 잘했냐. 다 까볼까? 이에 좌파는 일제히 맞장구를 친다. 조국 씨 가족 문제에서 논점을 일탈시키고 있었던 것이고, 지금은 김건희 여사를 끌어들인다.
“김건희도 죄가 있다!”
그러나 검찰의 조사 결과 김건희 여사 또한 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당이 밀어붙인 주가조작은 조작된 허구였다. 오히려 김건희 여사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산 결과 수억 원의 손해를 본 모양이다.
나라를 선도해야할 집권 여당이 시골 노인네 같을 수는 없다. 나라를 바르게 인도해야할 책임이 있는 정당이 오류를 이용하여 국민을 속이려 든다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한 일이다.
나아가 이런 오류를 이용하고자 하는 짓은 그들의 질적 수준에 의문을 품게 한다. 그들이 시골 노인들처럼 무식하거나 저질일 수는 없다. 박사 학위는 물론 서울대 등 어마어마한 학력을 자랑하는 집단이다. 심지어 절대의 가치인 ‘공정과 평화와 민주’를 말하는 사람들 아닌가.
그러나 진실은 아무리 나경원을 들먹여도 조국 가족의 죄는 죄로 남는다는 것이다. 그 조국의 마지막 대법원 판결이 12월12일에 있다. 어디까지나 논점은 조국 딸의 문제고, 조국의 저항과 죄에 대한 불법이다.
김건희 여사 역시 문제가 있으면 법에 물으면 된다. 1차, 2차 모두 좌절된 문제를 놓고 세 차례에 걸쳐 김 여사 문제를 특검에 올리려는 의도가 가소롭다. 물귀신 작전의 의도가 뻔히 보이기 때문이다.
‘물타기’라고 하는 ‘피장파장의 오류’는 잘못을 잘못으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야비한 의도에서 비롯된 행위다. 같이 죽자는 의도이다. 그래서 민주당은 지금 물귀신이 되어 있다.
그러나 검찰이 수사한 모든 증거는 명백한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그것도 추미애가 주동이 되어 조사한 일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다시 게거품을 물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관련된 인물 중 유일하게 김건희만 살아남았다.”
이건 또 무슨 오류인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다. 검찰은 민주당 소속 의원이 검사일 때, 조사한 자료를 판단하여 김건희의 무죄를 선언한 것이다. 남들이 죄가 있다 해서 죄 없는 김건희까지 죄인일 수는 없다.
한때, 검찰이 조국 가족을 압수수색할 때 정경심과 조민 두 여자만 있는 집을 수색했다 해서 게거품을 문 적이 있다.
“연약한 두 여자만 있는 집을 강제로 압수수색 했다.”
가소롭게도 이는 ‘연민과 동정에 호소하는 오류’다. 연약한 두 여자만 불쌍하게 있는데 검찰이 무지막지하게 11시간이나 수색하고 짜장면까지 시켜 먹었단다. 그러나 검찰은 증거인멸 전에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급 받고 정당한 법 집행을 했을 뿐이다.
민주와 정의와 공정과 평등을 말하는 정당이 막무가내 이럴 수는 없다. 죄를 죄로 인정하는 것이 공정한 사회의 초석이 된다. 그러나 민주당은 검찰을 적폐 즉 ‘누적된 폐단’으로 몰아세우고 탄핵을 하고 있다. 입법부가 사법부를 향해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그 민주당은 ‘진실과 민주와 정의’를 접어버리고, 오직 이재명을 위해 무려 190여 명이 1년을 허송세월로 보내고 있다. 이들에게 나가는 세비만 한 해 1000억 원은 넘을 것이다. 이 많은 국민의 혈세를 받아먹으며 한다는 짓이 이재명 개인의 범죄와 비리를 덮자?
기업은 중국의 기술 약탈로 신음하고 있고, 중국의 사주를 받은 불법 파업으로 해외에 나가있는 기업들이 철수를 고려하는 등 고통을 겪고 있다. 북한은 러시아와 동맹을 통해 새로운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민주당 의원들은 1인당 수억 원의 세비를 받아먹으며, 이재명 방탄으로 1년을 보낸 것이다. 그래서 우리 국민은 민주당을 ‘민주쓰레기당’ 혹은 ‘더불어공산당’이라고 부르는지 모른다.⊙
12.04 김일성도 울고 갈 김대중 기념물 도대체 몇 개?
김대중은 문재인처럼 공산주의자였다. 그 사실을 지금은 작고한 김대중 측근 이택돈 씨가 밝힌 바 있다. 이것은 11월20일 미국의 기밀문서 해제 문건으로 드러난 팩트다. 이택돈은 안양에서 국회의원 4선을 했던 인물이다.
김대중은 공산주의자이면서 거짓말과 탐욕으로 국민을 속인 인물이다. 선(善)보다는 악(惡)으로 얼룩진 이미지를 지닌다.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사실은 전대미문의 일이었다. 그러나 노무현과 문재인에 이르면 그 거짓말은 더욱 정교해진다. 모두 친북 성향이거나 공산주의자들이었다.
김대중은 김일성이 지원한 수십만 달러에 이르는 돈을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바 있다. 김정일은 이 모든 지원 자료를 모아 북한을 방문한 김대중에게 보여 주며 협박한 사실도 있다. 그 둘이 김정일의 차 안에서 밀담을 나눌 때 발생한 일이다.
김대중, 그는 빛과 어둠이 극명하게 갈리는 인물이다. IMF(국제통화기금) 지배를 이겨낸 업적과 동시에, 5년 통치 기간 무수히 친북 행위를 한 일은 어둠에 속한다. 무려 5억 달러에 이르는 대북 불법 송금을 통해 북한 핵개발을 지원하고 옹호한 것은 단순히 노벨상을 타기 위한 정치쇼였다고만은 볼 수 없다.
서해교전으로 순국한 해군 장례식에 가지 않고, 일본으로 월드컵 결승전을 보러 간 사실은 그가 분명한 종북 공산주의자였음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북한이 저지른 곤란한 상황을 피해 도망간 것이다. 북에다 대고 항의하지 않으려 한 짓이 틀림없다. 그러므로 김대중, 그는 공산주의자로 성장하고 종북 공산주의자로 살다가 반역자로 세상을 떠난 사기꾼일 수 있다.
그의 일생은 무수한 거짓말로 덮여 있다. 출생부터 노벨상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자신있게 진실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 IMF 죄인 김영삼은 김대중을 평하기를 ‘김대중은 숨 쉬는 것만 빼고 모든 것이 다 거짓이다’고 했을 정도다.
김영삼은 대통령 시절 ‘나라가 망할 정도’라는 말로 김대중의 비자금을 폭로한 바 있다. 돈에 관한 한 김대중의 탐욕은 끝이 없었고, 이는 그의 세 아들에게도 이어진다. 김대중 시절 ‘홍삼트리오’라는 별명으로 불리운 세 아들의 전횡은 혹독한 법의 처벌을 받았다.
그러나 김대중은 자신의 모든 것을 움켜쥐고 퇴임했다. 전두환 대통령처럼 내려놓는 허허로움이 없었다. 그의 아내 이희호도 염치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죽을 때까지 청와대 경호실의 경호를 받았다. 편하다는 단 한 가지 이유로 규정을 어기고 경찰의 경호를 거부한 것이었다.
최근 김대중의 동교동 사저는 막내아들 홍걸에 의해 팔렸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화장실이 9개, 목욕탕이 또 그만큼 있고, 실내에 에스컬레이터까지 설치되어 있다는 아방궁이었다.
김대중이 살던 이 저택을 더불어민주당은 국고로 매입하여 기념관으로 만들자고 했다. 기념관이라! 지금 전국 도처에 김대중을 기념하는 건물과 기념물이 산처럼 쌓여 있다. 그럼에도 국민의 돈으로 또 하나 김대중 기념관을 만들자는 민주당 잡것들이다.
김대중을 기념하는 기념물이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자.
먼저 전라남도 신안군 하의도에 (1)김대중 생가가 있다. 신안군이 꾸준히 관리하고 있는 성역이다.
그리고 광주시가 무려 수조 원의 돈을 들여 지은 (2)김대중컨벤션센터가 있다. 지금도 온갖 문화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그다음이 전라남도가 관리하는 (3)목포시 노벨평화상기념관이다. 전남도청 안에 설치된 (4)김대중홀이 있고 이어서 연세대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5)김대중도서관이 있다.
경기북부도청 내에도 (6)김대중홀이 있고, 무려 짓는 데만 5조 원이 들었다는 (7) 광주시 김대중문화궁이 있다. 이 문화궁은 연 관리비 약 8000억 원이 든다는 곳이다. 기가 막히는 것은 이 문화궁 건립은 새누리당 시절 김무성과 유승민 등이 국회 통과를 시켜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대중을 기리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심지어 동상도 있다. (8)강원도 양구군 평화의댐 김대중 동상이 그것이다. 평화의댐은 북한의 수공(水攻)을 막기 위해 구국의 영웅 전두환 대통령께서 건설한 곳이다. 바로 이곳에 공산주의자 김대중의 동상이 세워진 것이다. 전두환 대통령에 대한 일종의 조롱일 것이다.
이어 (9)사이버 김대중도서관이 있고, 서울에는 (10)김대중평화재단과 (11)전라남도 신안군에 김대중다리가 있으며, 서울 마포구 신촌에 (12)김대중도서관이 또 있다.
재단도 있다. (13)서울 김대중재단이 그것이다. 여기에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14)김대중도서관이 또 있다. 그러니까 동교동 사저까지 포함하면 무려 15개에 이른다.
그러니까 도서관 4개·다리 1개·재단 2개·동상 1개·문화궁전 1개·컨벤션센터 1개·김대중홀 2개·기념관 1개·저택 2채를 포함하여 모두 15개다.
기념물만 놓고 본다면 김일성이 울고 갈, 참으로 탐욕과 환장(換臟) 그 자체다. 목포상고 나온 고교 졸업자가 명예박사학위만 19개에 이른다는 사실은 그만 말문을 닫게 한다.
이 많은 기념물 속에서 보이는 것은 김대중의 양보와 사양심이 없는 끝없는 탐욕이다. 북한과 북한을 추종하는 자들이 나서지 않고는 이 많은 기념물들이 세워졌을 까닭이 없다. 김대중의 무엇을 기념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소위 민주화 세력이라는 잡것들이 나라를 이 모양으로 만든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주사파, 그리고 민주화 세력의 진면목을 알고 싶다면, 김대중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기념관이며 다리며 도서관이며 궁전과 같은, 그 모든 것들은 김대중이 공산주의자인 이상 모두 치우고 없애야 할 추잡한 물건들이다.
북한도 김대중이 협력자임을 인정한 적이 있다. 장례식 때 조문단을 보낼 만큼 북한과 김대중은 가까운 사이였다. 그러므로 공산주의자이며 반역자인 김대중을 기린다는 것은 언어도단·어불성설이다.
자유대한민국을 배신한 자, 이념과 정체성이 다른 자에 대한 기념물이 15개나 된다는 것은 하늘과 사람이 함께 분노한다는 천인공노할 일이며, 하늘과 땅이 놀라 뒤집힌다는 경천동지할 일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오늘을 설계한 이승만 대통령과 한강의 기적을 이룬 박정희 대통령께선 변변한 기념물 하나 없다. 국가적 지원이 없어서 뜻 있는 의인들이 조금씩 돈을 모아 세우고 있을 뿐이다. 그것도 뭐 하나 만들자면 민주당 쓰레기들과 좌익 빨갱이들이 반대하며 눈을 부라리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 슬픈 것은 한강의 기적을 완성해 대한민국이 북한을 뛰어넘어 선진국으로 나아가게 한 전두환 대통령은 서거 이후에 묻힐 곳조차 없다. 참으로 가슴 아픈 사실이 아닌가.⊙
12.05 이젠 국민 계엄으로 가자!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 12월 3일 10시25분 계엄령을 내렸다가 해제하였다. 필자는 계엄령을 내리고 해제하는 그 행간 사이 사이에 보이는 대통령의 결단과 고뇌를 함께 읽을 수 있었다.
오죽하면 계엄령을 내렸을까 하는 안쓰러움이 앞선다. 우리는 그동안 현 시국을 어지럽히는 누적된 더불어민주당의 횡포를 보았고, 마침내 예산까지 막아서는 민주당에 의해 2025년 국가경영은 위기를 맞으리라는 판단을 하고 있었다.
필자는 계엄은 지금 당장 반드시 내려야 한다고 믿고 있었다. 그만큼 대한민국은 국가 경영마저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이재명이 거느리는 민주당은 입법기관이 아니라 이재명 저를 살리기 위한 가병(家兵) 집단일 뿐이다. 또한 민주당은 붉은 주사파 집단이며, 헌정 질서를 어지럽히는 대한민국 파괴집단이었다.
대왕고래 석유 시추마저 예산을 몰수하여 좌절시키는 정당이 대한민국을 위해 존재하는 집단일 순 없다. 일개 이재명 사병(私兵)에 불과한 자들에게 민의(民意)가 차단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계엄정국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리하여 반국가단체는 궤멸시켜야 한다. 헌정 질서를 어지럽히는 주사파 집단의 본체(本體)로서 민주당은 해체시켜야할 사유가 백 가지도 넘는다. 따라서 오늘의 계엄이 해제됐다 해서 계엄령이 잘못되거나 중단된 것은 아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계엄으로 반전시키면 가능한 일이다. 앞으로 있을 우리가 할 일 중에는 계엄을 찬성하는 국민적 집회가 간절히 필요할 것이다. 이 집회가 전국을 지배하면, 그때 계엄을 오늘보다 더 강력하게 부활할 것이다. 그러므로 계엄령은 다시 내려야 한다.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서는, 그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실행해야 한다. 그것이 자유민주를 수호하는 길이라면 가시밭길을 두려워하지 말자. 그러므로 시행착오는 단 한번으로 족하다고 본다.
영웅의 첫번째 조건은 용기를 갖는 일이다. 윤석열 대통령이든 아니면 그 누구이든, 오늘을 바라보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지금은 용기를 가져야할 때이다.
지난 밤이 무척 길었던 것은 필자뿐만은 아니리라. 그러나 계엄은 해제되었고, 날은 밝았다. 그러므로 지난밤 일을 훌훌 털어내고 우리는 다시 일어서야 한다. 국민이 내리는 계엄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국민이 지배하는 계엄이다. 모이자!⊙
12.07 두 번 다시 속지 않으리
지금 대한민국은 탄핵과 계엄 사이에서 적과 적으로 나뉘어 생사를 걸고 대립하고 있다. 이재명이라는 희대의 악(惡)과 자유대한민국의 참됨과 선(善)을 수호하고자 하는 애국세력들의 대립이 첨예화되고 있다.
그러나 이 상황에 진보의 전유물인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있다. 계엄에 관한 조·중·동, 그리고 한겨레·경향·오마이뉴스의 보도는 하나도 믿을 것이 없었다. 그들은 계엄군의 선관위 진입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 있다. 계엄의 진정한 목적이 선관위 압수수색이었음이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들은 입을 닫고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한 가짜뉴스만 퍼뜨리고 있다.
언론은 진실의 보도와 공정성에 그 위대한 생명이 있다. 언론이 가짜뉴스를 양산하고 공정성을 잃으면 그 순간부터 사이비가 된다. 언론 그 자체가 가짜라는 뜻이다.
언론이 중요하다 함은 언론이 지닌 그 기능에 있다. 오락과 정보제공이라는 기능에서 사회적 폐단과 부조리를 타파하는 도의적이며 법리적인 기능까지 실로 막대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바른 가치관과 국가관을 가르치고 지휘하는 선도적인 기능은 언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가리키는 일이다. 따라서 언론은 이 모든 것에 무한책임을 진다.
현재 MBC를 비롯한 좌익언론들은 대한민국 파괴의 선동자 역할을 맡고 있다. 그것이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조작 사건이었다. 이에 대한 진실은 북한의 지시에 따른 대한민국 전복(顚覆)과 반미 선동에 동조(同調)하는 일이었으나, 그들은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운동이었다고 주장하였다.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없는 광우병을 조작하였다는 주장을 누가 믿을까마는, 그러나 좌익들은 자기 자식은 몰래 미국에 유학 보내 미국산 쇠고기를 먹이고 있었다. 이것은 그들이 얼마나 지독하고 더러운 위선자들인가를 증명해 주는 일부 사례일 뿐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국가의 경사에 대해서는 절대로 미소를 짓지 않았다. 아랍에미리트에 원전을 수출하는 경사가 있었을 때도, 그 가치가 무려 47조에 이르는 국민적인 경사에 모두 박수를 치고 있었으나, 이들 MBC며 경향신문·한겨레신문 같은 좌파언론들은 애써 무시하거나 간단한 논평을 내고는, 오히려 사고 나면 큰일이라는 식의 비아냥을 보내고 있었다. 4대강 사업도 그 시작은 운하(運河)였다. 그 운하 안에서 사고가 나면 어떻게 책임질 거냐는 공갈과 협박으로 무산시켰다. 그 민주당이 2025년 대왕고래 석유시추작업 예산을 없애버렸으나, 좌익언론들은 이에 대한 논평 한 마디 없다.
박근혜 탄핵에서 보인 그들의 언론 조작, 가짜뉴스들은 극(極)을 달리고 있었다. 심지어 정유라는 박근혜의 딸이 되고 있었다. 그리고 세월호 해난사고를 박근혜에게 뒤집어 씌우고 정권을 강탈하였다. 그리하여 우리는 만고역적 문재인 시대를 만나게 된 것이다.
지난날 이들 좌익언론들은 4대강 사업도 이들은 장단점에 대한 입체적인 공정성을 유지하지 않았다. 오직 국토 파괴와 환경 파괴라는 시각으로만 치우치고 있었다. 높아진 퇴적물로 인해 물을 제대로 가두지 못하는 강을 두고, 그들은 4대강 개발의 필요성보다는 논리적 근거가 없는 국토 파괴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언론이 금기하는 악의적인 편견으로 논점을 맞추고 있었던 것이다.
정녕 믿을 수 없는 방송과 언론들이었으며, 이에 그들이 내세운 주장들은 모두 대한민국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 동원한 거짓말들이었다. 그 행태는 지금도 변함이 없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무도한 특검 요청도, 윤대통령과 검사를 비롯 무려 22명에 대한 탄핵은 국정농단에 속한다.
그러나 조중동을 비롯한 좌익언론들은 비판은커녕 오히려 이를 부추겼을 뿐이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요구가 두 차례나 무산되었어도 다시 3차 탄핵을 한다는 것은 세계사에도 없는 일이다.
이렇게 정도(正道)와 공정성을 상실한 언론은 죄악(罪惡)일 뿐이다. 국민의 건강한 의식을 좀먹는 기생충들일 것이며,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을 가로막는 해충들일 것이다.
우리는 대통령과 헌법 질서와 공정한 선거와 자유민주를 수호할 책임이 있다. 그리고 자유대한민국의 자유민주를 누릴 권리가 있다. 선거에 부정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전산조작이 드러나고 있다. 그러므로 2024년 4월 총선은 무효다. 무효인 까닭에 국회는 해산하고, 이와 관련된 모든 민주당 좌익들에 대한 소탕령이 내려져야 한다.
우리는 이제 조·중·동과 MBC와 경향신문과 한겨레와 오마이뉴스를 믿지 않는다. 그들의 언어와 주장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들은 진보가 아니라 우리 곁에서, 우리를 분열과 반목의 지옥으로 끌고 가는 좌익들일 뿐이다. 그러므로 대한민국 수호에 대한 책임과 권리를 위하여 우리는 이들 사이비 언론과 맞서 싸워야 한다.
그리하여 윤 대통령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더불어공산당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만약 박근혜처럼 윤대통령이 물러가게 되면, 우리는 문재인과 같은 자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더불어공산당의 종북종중(從北從中) 사대주의 행태를 통해 대한민국이 무너져가는 꼴을 보게 될 것이다.
문재인과 김정숙, 이재명과 박지원 같은 자들이 도사리고 있는 민주당 반역집단을 다시 만나기 싫다면, 당신은 지금 태극기 앞에 서야 한다.⊙
12.09 네 이놈, 한동훈!
여당 당대표라는 무거운 지위에 있으니 존칭을 써야 마땅하겠으나, 하는 짓이 동네 불한당보다 못한 작태를 보면서 존칭보다 욕부터 먼저 나오는 것을 어찌하겠느냐.
지금 네놈이 대통령 권한을 정지하겠다고 돌아다니고 있으니, 나는 그 점 용서할 수 없다. 누가 너에게 그런 권한을 줬느냐.
대통령은 국민의 손으로 선택한 우리의 희망이다. 그러기에 지엄한 표상이면서 신성한 존재다. 그리하여 대통령은 그 존재가 대한민국 그 자체다. 태극기이면서 애국가이고 이 나라 금수강산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그러므로 대통령을 함부로 대(對)한다는 것은 국민의 선택을 짓밟는 처사다. 누가 한동훈 너에게 대통령을 네 맘대로 하라 하였느냐. 누가 너에게 대통령 권한을 정지하라고 하였느냐. 네가 뭔데 감히 국민의 선택 위에 올라서려 하느냐.
윤석열 대통령에게 무슨 죄가 있느냐. 계엄? 지금 나라가 계엄 아니면 무슨 수로 정상으로 돌아가겠느냐. 대통령은 지긍까지 국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었다. 네놈도 대통령 가까이에 있었으니 모른다 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그 정체가 김일성을 추종하는 주체사상파로 이루어져 있다. 한동훈 네놈도 검사생활을 했으니 대학가 운동권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 정체를 잘 알 것이다.
김대중과 노무현, 문재인 시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문재인이 왜 검찰을 정치사냥개로 이용하여 네놈 한동훈 같은 놈을 시켜서 박근혜를 잡았는지, 왜 국정원 간첩 잡는 기능을 폐쇄시켰는지, 그 이유와 결과도 잘 알 것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초 원전생태계부터 복원하였다. 기업 활동을 지원하였고, 방역 활동을 강화하여 우리는 엄혹한 코로나19 시기를 세계에서 제일 먼저 극복하였다. 국제외교에 대한민국의 위상이 회복되었으며, 이제는 자주국방도 소원을 이루고 있다.
KF-21 전투기 생산이라는 쾌거와 K9자주포, K2전차, 천궁, 비궁, 천무 등 우수한 방산무기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것도 모를 까닭이 없다.
그리하여 네 이놈, 한동훈!
누가 너에게 대통령 권한을 국무총리에게 주라 하였느냐. 헌법에도 없는 책임총리가 어디 있으며, 대통령 없는 대한민국이 어디 있느냐. 네놈은 군신유의(君臣有義), 사군이충(事君以忠)이 무슨 뜻인 줄은 아느냐.
당대표 좋아하지 마라. 그깟 한 줌도 안되는 당대표가 하늘나라 벼슬인 줄 아느냐. 네놈 정도는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것이 국민이다.
대통령을 식물인간으로 만들어 놓고, 너만 잘 살 줄 안다면 대단한 착각일 것이다. 세계 인류의 눈으로 본다면, 민주당 저 잡것들도 윤석열 대동령의 성공과 실패에 따라 행과 불행이 달라질 것이다.
이번 예산안에서 민주당이 저지른 예산농단을 봤을 것이다. 그거 잘한다고 생각할 사람은 민주당 빨갱이들밖에 없다. 네놈도 빨갱이더냐.
그보다 더한 것은 192명에 이르는 민주당과 진보당과 조국혁신당 연합세력이다. 이들은 1년 동안 민생법안 하나 처리한 것이 없다. 오직 이재명만 살리려고, 1인당 십수 억 원에 달하는 봉급과 혜택을 받으며 탄핵과 특검이라는 못된 짓만 벌이고 있다.
한동훈 네놈이라면, 무슨 수로 이 더러운 정치를 해결하겠느냐. 그 문제에 대한 복안도 없으면서 대통령을 탓한다는 것은, 한동훈 네놈도 정신 못차린 빨갱이란 뜻일 것이다.
지금 네놈이 저지르고 있는 짓에 대해 모든 것을 중단하라. 지금은 종북간첩, 중국 오랑캐를 섬기는 사대주의자들과 일전(一戰)을 치러야 할 때다. 이 일전은 대한민국 존립에 관한 문제일 것이고, 모든 애국세력의 생(生)과 사(死)가 달린 문제다.
이제 민주당 좌익들은 북한의 몰락과 함께 곧 사라질 것이다. 더이상 주체사상이 국민을 현혹시킬 때는 지났다. 이제는 오직 어떻게 대한민국 주사파를 마무리 지을 것인가에 대한 전술적 아량만이 남았다. 동정이 필요없는 자들이기 때문에 소탕과 척살만이 답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적을 향해 나아갈 때와 물러갈 때를 고민해야할 시기다. 이 불가피한 시기에 아군의 수장(首長)을 향해 총을 겨누는 짓이 무엇을 뜻하는 일인 줄 아는가 !
이제 네놈 한동훈도 몰락의 길을 재촉하는 줄 알아야 한다. 난 비록 전라도 시인으로 사는 일개 필부이겠으나, 대한민국를 수호한 여러 선열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수고를 마다한 적이 없다.
역적이 어디 따로 있겠느냐. 한동훈 네놈의 오늘 모습이 바로 역적이며 간신배다. 반면 나와 우리 애국세력들은 변함없는 충신의 길을 걷고 있다. 밤길 어둡더라도 새벽을 포기한 적 없다.
그러므로 한동훈 네놈 따위에게는 언제든 호통을 칠만 하다는 그 말이다. 알아 듣겠느냐!⊙
12.12 尹대통령의 비상계엄 美시선 잡기에 충분
한국 내 민주당·주사파 세력의 親중국화 문제 제기
미 국무부 “바이든의 한국 측 대화 상대는 윤석열”
현재 미국의 고민은 온통 중국에 쏠려 있다. 중국의 공격적이고 야만적인 일대일로 사업과 누구든 협조 안 하면 공격하는 전랑 외교, 그리고 미국 산업계를 초토화시키는 값싼 중국산 제품은 심각성을 더해 준다. 이는 중국의 미국에 대한 패권 공격으로 압축할 수 있다.
미국의 패권을 빼앗기 위한 중국의 노력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스파이 활동이다. 화웨이 전자 제품에 스파이칩을 심어 놓은 것은 유명한 사례다. 중국 유학생 대부분이 스파이라는 것도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중국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스파이로 이용하고 있다. 미인계는 너무 고전적이고, 드론과 풍선을 띄워 군사 기지를 촬영하고 있는 일도 미국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미국도 이러한데, 대한민국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정당까지 손아귀에 넣고 조종하고 있다. 2025년도 중국을 위한 민주당 예산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수천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은 그동안 비록 대한민국의 정치엔 개입을 자제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국이 현 대한민국에 무슨 짓을 벌이고 있는지 모를 까닭이 없다. 사드 사태부터 민주당의 친(親)중국 행보까지 미국이 모르는 일은 없으리라 본다. 다만 자제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중국과 대만을 놓고 일전(一戰)을 치를 상황에 놓인 지금, 대한민국의 위기에 미국은 전처럼 손을 놓고 방관하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되었다. 동맹 대한민국이 중국화되어 가는 상황을 위기로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미국의 시선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민주당과 대한민국 내 주사파 공산 세력의 거침없는 친(親)중국화 역시 미국이 심각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음이 느껴진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이는 대한민국 내부 민주당 간첩들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일 수 있다. 가만 놔두지 않겠다는 시그널이다.
따라서 트럼프 취임 즉시 트럼프는 이를 중국과의 ‘소리 없는 전쟁’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이 크다. 대한민국 내부에 기생하는 중국에 협조하는 세력을 몰아내고 헤게모니를 장악하려 할 것이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배제시키기 위해 강력한 액션을 취할 수 있다.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왼쪽 두번째)이 7월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IP4) 및 미국과의 정상 회동에서 (왼쪽부터)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정도라면 윤 대통령 지지 선언 이전에 이미 준비 단계에 돌입했을 것이다. 따라서 민주당이야말로 미국의 힘을 간과한 대가를 톡톡히 치를 것이다. 이재명의 민주당은 미국이 최근 기밀문서를 해제하면서까지 김대중이 공산주의자였음을 밝힌 저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이재명 방탄과 탄핵에 정신이 팔려있는 동안 등 뒤의 미국을 무시한 대가는 크리라.
이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이 대한민국 내 공산주의 세력 척결을 위해 행동에 들어갈 가능성이 100%가 되었다. 트럼프가 대(對)중국 전선을 확고히 결심한 이상 동맹국 대통령을 구하지 않을 까닭이 없다. 그리고 중국과의 전쟁에서 대한민국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민주당 빨갱이들이 미국을 잊고 있었다면, 그건 크나큰 실수다. 미국이 움직이면 비상계엄 이상의 파도가 밀어닥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예전처럼 반미시위운동으로 발전하기엔 이미 천시(天時)를 잃었고, 대한민국은 내부의 힘이 커져 반미 선동에 대한 면역력이 증강한 상태다. 더욱이나 애국 세력의 집합도, 운동 에너지도 무시 못 할 만큼 커졌다. 이제 민주당 빨갱이 선동은 힘이 다됐다고 보아야 한다. 고로 민주당 궤멸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이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도 9일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측 대화 상대가 현재 누구냐’는 질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의 대통령”이라며 한국 측 대화 상대가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 내 정치적 절차는 당연히 한국의 법률과 헌법하에서 전개될 것”이라며 “한미동맹은 여전히 철통같다.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12.14 국민이여, 지금을 절망하지 말라
표면적으로만 볼 때 작금(昨今)의 탄핵 정국은 마치 파멸을 목전에 둔 국가적 파탄을 연상케 한다. 부정선거로 국회를 장악한 주사파 더불어민주당이 예산안을 독점하여 나라를 파탄지경에 이르게 한다는 것과, 대통령 고유권한인 비상계엄을 빌미로 대통령을 몰아내려고 하는 모든 것들이 이재명 징역형과 구속에 맞춰져 있다.
모두가 일개 잡범(雜犯) 이재명의 구속을 면하기 위해 벌이는 상황에 분노하지만, 그러나 이 들끓는 고통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잉태(孕胎)하리라 싶다. 잉태의 고통 다음에 오는 내심(內心)의 평온은 득남(得男)득녀(得女)의 기쁨을 동반할 수 있다. 따라서 오늘의 분란이 반드시 분란으로만 끝날 것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이재명이 국운(國運)까지 바꿀 만한 자는 아니기에, 이재명과 민주당의 몸부림은 곧 이재명 구속으로 이어질 것이다. 따라서 이 분노의 고통 또한 곧 지나가리라 싶다. 그리하여 이재명이라는 사악한 존재 역시 흔적 없이 지나가리라 확신한다.
지난 박근혜 탄핵의 교훈을 겪어본 이상, 우리는 두 번 다시 속을 수 없다. 이재명의 민주당이 획책하는 탄핵은 5000년 민족의 역사 속에서 한때를 장악한 슬픔일 수 있다. 그저 그런 찻잔 속의 태풍 같은 하찮은 사건일 수 있다. 까짓 것, 얼마든지 해보라. 곧 사필귀정(事必歸正), 정의는 돌아오고 민주당은 공중분해 되리라.
오히려 지금의 혼돈이 먼 안목으로는 대한민국에 득(得)을 주리라 판단한다. 지금이 주사파 척결의 아주 좋은 기회가 아닌가. 민주당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표면에 드러난 이상, 우리는 탄핵을 통해 국군 내부에 숨어있는 좌익들까지 파악할 수 있었다.
우주의 질서가 카오스에서 출발하였듯이, 단체나 개인의 혼돈 상태도 역시 질서를 목전에 둔 마지막 현상일 것이다. 우주 생성의 마지막 단계가 카오스라 하였다. 그리고 곧 물리학의 법칙에 따라 항성과 항성을 도는 행성의 배열이 끝나면, 카오스는 사라지고 우주의 질서는 바로 세워진다고 하였다.
대한민국이라는 항성을 향해 아직 행성들이 배열의 순서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가 현재 대한민국의 탄핵 상황이다. 그러나 이재명이 구속되면, 곧 질서가 잡히고 거대한 운행이 시작될 것이다. 따라서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후회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매번 터지는 사건마다 일희일비(一喜一悲)해서는 안 된다. 항성의 궤적은 행성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바로 대통령이라는 그 자리에 있을 때, 행성은 대통령 주위를 감싸고 돌 수 있다.

항해가 시작되면 키는 선장의 손에 잡히는 것이고, 갑판장이든 주방장이든 누구든 간에 당신의 명령을 수행할 것이므로, 대통령은 바위처럼 그 자리에서 천하를 바라보라.
그러므로, 강력한 질서를 위해서는 강력한 웅변이 필요할 때이다. 지금은 침묵해서는 안된다. 서로 분열하고 견제할 때가 아니라, 이제 국힘당은 뭉치고 단결하여 앞으로 나아갈 때임을 알려야 한다. 질서를 위해 행성들의 배열을 결정할 때가 되었다 말하라. 만약 항성의 궤도 안에 둘 수 없는 운석들이라 판단되면, 그것들은 우주 밖으로 뱉어내야 한다. 그것도 엄연한 법칙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민주당만이 적일 수 없다. 민주당을 지탱하는 이적단체 범민련이 있고, 민노총과 전교조가 있다. 그들은 모두 대한민국의 쓰레기들이다. 그리하여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영원한 적국(敵國) 북한과 중국을 쓰레기 민주당과 함께 우주 밖으로 뱉어내야 한다.
통일과 북한주민들의 삶을 위해 마지막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그 임무는 이승만과 박정희, 그리고 전두환 대통령께서 추구하신 불멸의 명령이다. 선진 대한민국을 위해 몸소 보여주고 가신 유훈(遺訓), 그 완수를 위해 우리는 반드시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
카오스, 그러나 이것은 질서를 위한 물리학의 마지막 현상일 뿐이다. 모이고 흩어지면서 무리를 이루고, 수많은 행성들이 항성을 향해 배열을 지을 때, 우리는 승리할 수 있을 것이며, 대한민국의 영광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을 절망하지 말라.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고 있는 것이다. 종북세력들과 중국을 섬기는 사대주의 세력들의 마지막 발악이 오늘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그러므로 속지 말라. 그들의 달콤한 입술에서 나오는, 탄핵을 외치는 목소리는 스스로 죄인임을 밝히는 고해성사인 줄 알면 된다. 오직 죄 없는 자만이 평온하리라. 죄 있는 자의 붉은 얼굴은 스스로 죄인임을 밝히는 거울이다. 그러므로 애국우파는 고개를 들라. 아름다운 목소리로 이재명 구속을 노래하라!⊙
12.15 ‘붉은 머리띠 두른 빨갱이 난’이 틀림없다
요즘 민주라는 이름의 ‘더불어민주당 저질’들로 인해 잠 못 드는 밤이 잦다. 수만 가지 국사(國事)를 제쳐 두고, 국가의 모든 것을 불법 탄핵 속으로 끌어들이는 민주당의 핏빛 눈동자도 보기 싫거니와 쇳소리 나는 붉은 목소리는 더욱 싫다. 자비가 사라진 목탁 소리도, 사랑이 퇴색된 정구사(정의구현사제단) 십자가도 보기 싫다.
잠자다가 보면 아내가 내가 잠든 방 방문을 열고 바라보고 있다. 우당탕 몸부림치는 소리가 난다는 것이다. 현실의 우울함이 꿈까지 연결된 모양이었다. 가위 눌리는 일이 잦아지면서 밥맛도 떨어진 지 오래다.
오늘은 김장 김치를 담그는 날이다. 아침밥을 먹으면서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다. 식탁 위에 막 담근 김치가 있었다. 전라도에서 알아주는 명인 김치란다. 오빠 집에서 좀 먹으라고 준 거라 해서 한 입 먹어 보다가 그만 놀라고 만 것이다.
김치만큼 종류 많고 맛이 다양한 음식은 없을 것이다. 지역에 따라 다르고, 소금맛에 따라 다르고, 들어가는 양념에 따라 다르고, 맛의 취향에 따라 다르고, 심지어 담그는 손맛에 따라 다르다.
여기에 언제 담갔느냐는 시간뿐만 아니라 날씨도 맛에 들어간다. 봄이 다르고 여름이 다르고 가을·겨울이 다르다. 맑은 날씨에 담그면 맛이 촘촘해지지만 비오는 날이나 흐린 날 담그면 맛이 흐물해진다. 습기 때문이다.
김치 종류야, 나무만 빼고 채소라면 뭐든지 양념으로 비비면 그 순간 김치가 된다. 배추·상추부터 인삼까지 아마 100가지도 넘을 것이다. 과일 김치까지 포함하면 도대체 얼마나 될까나.
문제는 그 김치 맛이 엄지를 치켜세울 만큼 좋은 맛이냐는 데 있다. 그리고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김치 맛의 일반화 정도에도 평가는 달라진다. 우리집도 김치 맛이라면 어머니 때부터 동네에서 이름난 집이었다.
아무리 전라도 김치라고 해도 모두가 인정하는 맛일 수는 없다. 양념만 범벅칠 한다고 해서 맛이 좋을 수 없기 때문이다. 상큼하고 친근하면서 혀를 감싸 주는 감칠 맛까지 잘된 김치는 드문 법이다. 그리고 익어 갈수록 발효가 잘되는 김치는 흔치 않다.
아침밥을 모처럼 맘에 드는 김치로 먹으면서 웃고 말았다. 나라가 이 지경인데 목구멍으로 밥이 넘어가는 것은 김치 맛 때문이었다. 어머니 돌아가실 때도 속이 열리지 않아서 밥을 못 먹고 술만 마신 적이 있다. 결국 하도 배가 고파서 밥을 넘기다가 그만 울고 말았다. 지금이 바로 그 심정이다.
어찌 되었든 어머니 따라서 죽을 수는 없는 일이었고,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는 말에 어머니 여읜 슬픔을 잊기로 했다. 그렇듯 나라가 어찌 되든 김장은 해야 할 일이다. 겨울을 지낼 음식 반찬을 준비 안 할 수가 없다.
김장을 하고 그 김장 김치가 하얀 눈 속에서 발효되어 하루가 다르게 맛이 달라지는 것을 느끼는 것도 겨울을 보내는 재미 중 하나다. 군고구마 위에 신김치 올려서 먹는 맛이며, 요구르트처럼 동치미 톡 쏘는 시큼한 맛은 꿈에도 잊을 수 없는 맛이다. 더구나 갓김치 긴 가닥을 밥 위에 둘둘 감아서 먹는 맛은, 정말이지 한국인으로 태어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나도 김치를 비비기로 했다. 손은 여자들보다 빠를 수는 없지만 꼼꼼하게 배춧잎 하나하나 벌려 가면서 양념을 비볐다. 김치의 마지막 맛은 정성이다. 정성없는 음식의 맛은 바람벽에 세워 놓은 수숫대 같은 맛이다. 그러니까 낯모르는 썰렁한 맛이고, 타인의 맛이다. 그래서 김치의 마지막 양념은 정성이다.
정성을 다해 비비는데 TV에서 별놈의 개소리가 들린다. 교수란 것들이 시국선언을 하더니 신년 한자성어를 제시했단다.
‘도량발호(跳梁跋扈)’. 무도한 권력을 가지고 함부로 날뛰는 행위를 지적한 말이다. 아마도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을 놓고 하는 말인 것 같은데, 이는 그야말로 무려 세 차례에 걸친 좌익들의 탄핵 행위를 지적하는 말로 들린다.
소위 배운 것 자랑하는 교수라는 자들 중에 주사파에 빠져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잃고 날뛰는 자들이 있다. 그 환장할 짓을 두고 나는 ‘교수적란(敎授赤亂)’이라 불렀던 적이 있다. 몸은 자유민주를 누리면서도, 정신은 주사파 운동권에 속하는 그들은 소피스트 현학을 자랑하는 자들이었다. 따라서 이율배반으로 살아가는 그들은 본받을 것이 없으니 그냥 지식 장사꾼들이라 부르고 있다.
그래도 김장 김치는 담가야 하기에 교수 따윈 하찮은 것들로 치부해 버리고 눈앞에 놓인 절임배추와 무를 본다. 이것들도 저 따위 것들한테는 관심조차 없을 것이다.
양념 올려서 비비다 보니까 또 성질이 난다. 도량발호란 말 속에는 ‘주제도 모르고 혹은 분수 없이 제멋대로’란 의미도 들어 있다. 머시라고? 분수도 몰라? 대통령이? 아니, 일사부재리 원칙도 무시하고 세 차례나 탄핵을 시도하는 것들은 머시여? 이것들이 민주주의자들이여?
입에서 육두문자가 절로 나온다. 이것들 하는 짓이 ‘홍건지란(紅巾之亂)’이 분명하다. ‘붉은 머리띠 두른 빨갱이 난’이 틀림없다는 뜻이다.
“올 김치는 맛있을 것 같으요.”
같이 김치를 비비다 말고 동네 이모라 부르는 분이 덕담을 한다. 정치한다는 것들은 이 한마디가 그렇게도 아까울까. 동네 이모님 말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12.16 ‘보수’도 이젠 이기는 싸움을 하라
전쟁이 일어나 전투에 임하게 되면, 어떻게 이길 것인가에 아군의 모든 에너지를 총 집중해야 한다. ‘어떻게’는 전쟁에 동원되는 일체의 전술전략을 뜻한다. 그러므로 전략전술에 효율성은 생명이다. 여기에 인의(仁義)와 윤리를 따지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이에 관한 고사가 ‘송양지인(宋襄之仁)’이다. 좀 진부하지만 고사(古事)를 펼쳐본다.
송(宋)나라 양공(襄公)은 춘추시대 송나라 군주였다. 공자 목이의 양보로 군주가 된 인물이다. 송양공은 초나라와의 전쟁 때, 진을 치고 초나라 군사를 기다리고있었다. 홍수전투였다.
강을 사이에 두고 초나라 군사가 강을 건너 공격하려고 했다. 이때 장수였던 공자 목이(公子目夷)는 송 양공에게 초나라 군대가 강을 반쯤 건너왔을 때 공격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러나 송양공은 ‘군자는 어떤 경우라도 비겁하거나 남의 약점을 이용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하며 목이의 말을 듣지 않는다.
송양공은 초나라 군사들이 강을 건널 때까지 기다렸다. 강을 건너온 초나라 군사들이 미처 진용을 가다듬지 않은 모습을 본 공자 목이는 다시 초나라 군대가 혼란한 틈을 타 공격할 것을 건의하였다. 그러나 이번에도 송양공은 남이 어려울 때 싸우는 것은 군자가 아니라는 이유를 들어 공격하지 않았다. 결국 송양공의 군대는 초나라 군대에 크게 패하였다.
송양공은 춘추오패 중 세 번째 인물이었으나 홍수전투에서 패하고 부상을 입은 후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초나라는 이 기세를 몰아 춘추시대 패자의 반열에 오르는 길을 튼다. 그리고 송양공을 끝으로 군자(君子)를 논하던 춘추시대는 끝나고, 죽이고 삼키고 멸망시키는 전국시대가 도래한다.
손자는 전쟁은 ‘궤도(詭道)’라고 하였다. 궤도의 궤(詭)는 ‘속이다, 기이(奇異)하다’라는 뜻이다. 즉 궤도는 기이한 방법으로 적군을 속이고 기만하는 이치를 말한다.
우리는 속임수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낀다. 남을 잘 속인다는 말은 부정적인 인격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쟁에서 속임은 다른 의미로 쓰인다. 이기기 위해서는 동원되는 모든 수단과 방법은 하나의 창의적인 계책으로 받아들인다.
그리하여 적의 평정심을 깨뜨리기 위해, 거짓말로 분노를 일으키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분노한 자는 반드시 적의 꾀임에 빠질 것이다. 따라서 적을 유인해서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거짓말과 욕이었다. 그러므로 적을 위험에 빠뜨리고 적의 전력을 약화시키기 위해서는 속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국가 간 전쟁이든 일반인의 싸움이든 정당한 방법으로만 이길 수는 없다.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간계(奸計)이든 비열함이든 수단과 방법을 가려서는 안된다. 그런 거 따지면서 패배하는 장수는 송양공과 다를 바 없다.
그러므로 전쟁에서 상대방을 속이라고 한 손자병법의 가르침은 절대 비난 받을 말이 아니다. 속임수는 가만히 있는 상대를 위태롭게 하자는 것이 아니다. 내 군대와 내 나라를 적으로부터 지키려는 심사(深思)이며 숙고(熟考)인 것이다. 국가의 안위를 책임지는 대통령에게 국민과 나라만큼 소중한 것은 없지 않겠는가.
이 손자의 병법을 가장 잘 계승한 이가 ‘조조’다. 조조는 병법서 ‘맹덕신서’를 펴내면서, 손자의 병법을 바탕으로 하였음을 밝힌다. 그리고 삼국시대 최강자의 위치에 서고, 그의 시대는 아닐지라도 결국 후대에서 위촉오 삼국을 통일한다.
그의 다양한 전략전술은 오늘날 간계(奸計)로 평가되고, 조조 또한 간사한 영웅(奸雄)으로 일컬어지지만, 그는 최후의 승자임에 틀림없다. 그러므로 조조의 간계는 현대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한 전략전술이라 본다.
그러나 보수는 지금 이길 수 있는 병법을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행위에 끼치는 도덕성을 놓고 따지고 있다. 가짜뉴스인가 아닌가를 따지고, 사실인가 아닌가를 따지고, 비겁함과 정당함을 따지고, 예의인가 아닌가를 따지고 있는 것이다.
김어준이 국회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 해서 비난만 하면 뭐하겠는가. 조중동이 사실을 속이고 있다 해서 비난만 하면 뭐하겠는가. 우리도 그에 못지 않은 거짓말과 가짜뉴스를 만들어 민심을 돌려야 할 것 아닌가.
전쟁에 지고 나서, 모든 걸 빼앗긴 후에 인의를 따진다면 그 어리석음을 놓고 누가 비웃겠는가. 좌익들이 가짜뉴스를 퍼뜨리면서도 얼굴빛 하나 바꾸지 않는 것은 이길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좌익들은 공산주의자들이다. 그들은 마오쩌둥의 공산당 전술을 깊이 배우고 익힌 자들이다. 그래서 모든 것이 더럽고 추하면서도 매우 효율적이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전술응용력도 발군(拔群)이다.
필자는 10여 년 전, 전교조 문제로 모방송국 ‘끝장토론’에 참석한 바 있다. 그리고 끝장토론에 나타난 전교조 측 참여자들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 그들은 훈련된 사람들이었다. 일사불란하게 움직였고 손뼉을 치거나 동의하거나 웃는 것까지 함께 움직이고 있었다. 토론은 교원평가를 찬성하는 우리 측이 이겼으나, 그때 전교조가 동원한 참여자들을 잊을 수가 없다.
현재 탄핵에 동원 된 사람들도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이미 훈련된 자들임이 분명하다. 특히 선두를 이루고 있는 자들은 틀림없이 훈련된 경험 많은 정예 병력들이다.
공산당 전술은 효용성을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좌익들은 불리한 것은 철저히 무시전략으로 숨겨버리고 대응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이로운 것은 가짜뉴스일지라도 적극 생산 활용하면서, 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폭력을 동반하기도 하며, 협박과 회유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세력을 넓힌다. 심지어 몸과 몸으로 엮는 섹스나 결혼은 아주 고전적인 방법에 속한다. 현재 탄핵정국에서 나타난 22차례에 걸친 집요함도 전술전략의 하나다.
이에 비하면 보수의 전쟁은 어린아이 수준이다. 목소리 높이는 비분강개와 탄식이 전부이다. 자유민주당과 자유통일당은 그나마 강력한 시위집회에서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있지만, 전술적인 측면에서 그 행동선이 지나치게 단순하다. 다양성과 변용성에서 좌파전략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국민의힘에 거는 희망도 있다. 그러나 민주당과 최일선에서 직접적인 전투를 벌이는 국민의힘은 적전 분열을 일으키고 있다. 이 또한 민주공산당이 개입한 전술일 수 있다. 손자병법 중 적을 간첩으로 이용하는 반간책이 이에 속한다. 한동훈의 역할이었다.
그러므로 국힘은 당대표부터 다시 세우고 전열을 정비해야 한다. 다수의 국민이 여론전을 맡아 싸우고 있으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전술전략에 유능한 지도자를 택하여 당대표를 맡도록 해야 한다.
전쟁은 곰처럼 강하고, 여우처럼 간사하며, 늑대처럼 무리를 짓고, 호랑이처럼 토끼 하나를 잡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자가 이긴다.
그러나 이길 수 있는데도, 아직도 수단을 고르고 방법의 도덕성을 따지고 있는 보수와 윤석열 대통령은 그래서 한심한 사람들이다. 배운 자는 원래 문약(文弱)하다지만, 여기에 송나라 양공의 어리석음까지 더하고 있으니, 그저 한심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12.18 아이유와 유리는 왜 탄핵 무대에 섰는가
가수 아이유와 소녀시대 유리가 탄핵 무대에 서서 탄핵을 독려했다는 말을 듣고 만감이 교차하는 슬픔을 맛보았다. 그 전에 무려 2518명의 탄핵 지지 연예인도 나타났다. 이를 주도한 이는 봉준호 감독이다. 그 봉준호는 지금은 사라진, 과거 북한 2중대로 명성이 높던, 빨갱이 집합체였던 민노당 당원이었다.
이 봉준호로 인해서 죄 없는 연예인들이 좌익으로 낙인 찍히고 있다. 지금 문화계에 좌익들이 어떻게 문화권력을 장악했는지는 널리 알려진 바 있다. 그 실태가 이번 탄핵사태로 인해서 드러난 것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작가 이문열은 문화예술계 안에서 누군가 자기가 보수 쪽 인사라고 밝히면, 그 즉시 탄압이 들어온다고 한탄한 적이 있다.
이 좌익들은 김대중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들은 지난 김대중 정권 시절 정부의 각종 지원으로 마치 영화 속 에일리언의 유충처럼 ‘인큐베이팅’되어 있었다. 그리고 노무현 정권 시절, 숙주의 신체를 뚫고 나오는 ‘체스트 버스터’라는 성체(成體)로 성장했다. 그 결과 문화 좌파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속 ‘괴물’처럼 오늘 우리 사회에 등장했다.
그리하여 연예인들이 거침없이 민주당을 지지하면서 정치판에 뛰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한 존재로 성장했다는 뜻이 된다.
그러므로 작금의 탄핵정국에서 등장한 연예인들을 보았듯이, 봉준호는 문화계 인물들을 민주당 정치선동에 이용하고 있다. 아마도 연예인들이 봉준호의 집합명령에 불응한다는 것은 어려웠을 것이다. 그들은 마치 사이비종교와 같은 특수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었다. 자기들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좌익성향이 아닌 사상성이 다른 연예인들과는 사회활동 전반 혹은 연예활동 전반에 걸쳐 차별과 배척 등 이지메 현상이 만연되어 있을 것이다. 좌익이 아닌 우익계열의 연예인들이 어떤 취급을 받고 있는가는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므로 아이유나 유리가 자신의 주관적 판단에 의해서 탄핵 무대에 섰으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이들의 권력은 문화계에서 그야말로 막강하다고 보아야 한다. 2010년 보수적 코드의 조희문 영화진흥위원장을 이명박 정권의 문화관광부가 중도 해임한 배경에는 좌파 문화권력이 있었다. 그 힘은 ‘박정희 미화’라는 가당치도 않은 이유로 한 편의 연극을 공공극장에서 퇴출시킨 사례로 이어진다.
민중극단의 연극 ‘한강의 기적’은 박정희·이병철·정주영 세 인물을 등장시켜 1970년대 경제개발을 그린 작품이다. 2013년 KBS에서는 60~70년대 현대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정규 편성을 놓고 노조와 PD협회가 ‘박정희를 미화하려 한다’는 이유로 편성 저지 투쟁에 돌입하기도 했다. 도대체 민주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할 수 있을까.
출판업계나 서점도 마찬가지였다. 필자도 경험한 일이다. 전교조 관련 책을 펴내고 얼마 있지 않아서였다. 책은 즉시 서점 진열대에서 감춰지고 있었다. 책을 펴낸 기념으로 사겠다고 했더니, 서점 주인은 계산대 밑에서 꺼내 주고 있었다. 당시를 필자는 이렇게 증언한 바 있다.
“서점의 좌익화는 출판업계와 서점, 서점과 서점들 간의 강력한 트러스트(trust)가 구축됐다는 증거입니다. 전교조 교사들의 비(非)교조 교사에 대한 집단 왕따나 따돌림에서 알 수 있듯이 좌익 출판업자들 간의 담합에 동조하지 않은 출판사 혹은 서점에 불이익을 주는 따돌림이 있었다고 봐야 합니다. 그 결과 우리 대한민국의 서점엔 좌파인사의 책이 잘 팔리고 좌익 관련 서적이 주류를 이루는 현상이 발생한 것입니다.”
교단과 서점도 그랬으니, 이 현상에서 문화계 상황을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봉준호 감독이 민노당 당원이었다는 점은 매우 중요한 경력이다. 그가 누구인가에 대한 정체성이 밝혀지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문화계를 장악한 좌익들이 문화권력을 이용하여 자유보수진영 문화예술인들을 차별하고 탄압한다는 데 있다. 마치 자기네 종교 아닌 자들에게 보이는 사이비종교의 악의적 행태와 같다고 할 것이다.
실제로 이문열 씨는 노무현 정권에서 그의 책들이 노사모 세력에 의해 불태워지는 ‘책 장례식’을 당했다. 후배 문인들이 울음을 삼키며 그에게 “함께 갈 수 없어 죄송하다”고 말하며 연락을 끊었다는 증언은 그로서도 고백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창비 권력’이라고 불리는 백낙청의 좌파 문화권력은 이후 한국 현대문학을 폐쇄적이고 소아적 자기 분열로 이끌었다는 비판을 받는다. 이렇듯 출판계가 좌파의 권력 중심으로 편제되면서 이 출판으로부터 가장 영향력을 많이 받는 방송계가 좌파 문화 중심으로 떠오르게 됐다. 바로 KBS를 비롯한 방송사의 언론노조가 창설된 1993년부터다. MBC도 이 무렵에 좌익화 된다.
KBS 방송노조는 민주화의 동력을 타고 공영방송사의 편성권과 인사권에까지 힘을 미쳤다. 그 결과 정통 다큐멘터리의 미학을 이어오던 KBS의 많은 PD가 KBS를 떠났고, 그 자리는 정치 PD들이 차지했다. 반미·반자본 심지어는 종북의 색깔을 담은 방송 프로그램들이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정권기에 꽃을 피웠다.
오늘날 이재명을 두둔하는 편파방송의 사연도 출발점이 여기에 있다. 그리고 민주당에 불리한 내용은 철저히 감추고 보도하지 않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그들 모두가 북한이 기획하고 김대중이 합작한 빨갱이들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방송과 문화예술은 공산혁명의 도구였고, 따라서 외부의 방송 작가들도 그러한 성향으로 충원돼 갔다. 문화시장의 좌편향 출판 서적들이 좌편향 방송물의 소스가 된 결과는 참혹했다. 여기에 작가 한강이 노벨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이용당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필자가 현장에 있었던 광주5·18은 한강이 말했던 것처럼 거리에 피가 강물처럼 흐르지 않았다. 그러나 이 내용은 조직적으로 방송을 타고 있다. 노벨상도 이용당하는 참혹한 현실이다.
그리하여 탄핵사태가 벌어지면서, 이 좌파 문화권력에 의해 마침내 아이유와 유리가 동원된 것이다. 만약 동원을 거부했다가 방송 출연이 거부당하고 온갖 연예 활동에 지장을 받게 된다면, 어차피 그녀들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끌려다닐 수밖에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 문화선진국의 이면엔 이런 슬픔이 도사리고 있다.
어린 연예인들이 사상과 이념을 판단함에 명확한 구별을 할 만큼 성숙한 교육을 받은 적은 없으리라 본다. 그리하여 제2의 아이유와 유리는 끊임없이 등장할 것이다. 그리고 애국시민으로부터 극심한 배척을 당하고 매장되어 갈지 모른다. 이미 아이유가 등장한 광고기업들에 대한 불매운동을 시작한 이들도 있다.
이 극단의 비극은 대한민국이 문화선진국으로 가는 길에 가장 큰 폐단이 되리라 싶다. 반드시 개선해야 할 일이고, 무엇보다 선의의 희생자가 된 연예인들은 구출해야 한다. 어린 연예인들을 이용하는 짓은 절대로 금해야 한다.
특히 민주당에 이용당하는 연예인들은 ‘빨갱이’라는 이미지로 남게 된다. 지난 쇠고기 광우병 사태 때, 분별없이 등장한 어느 여자배우는 ‘청산규리’라는 악명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름을 바꾸는 등 아무리 몸부림쳐도 광우병 사태의 허구가 드러날수록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기는 어렵게 되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뜻있는 연예인들이 있어 봉준호 감독과 좌파 연예인들에 대항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 문제는 이 고통스런 현실이 보복의 형태로 전환되어 좌파 연예인들을 괴롭힌다면, 그 원죄는 봉준호에게 있을 것이다.
프랑스 사회철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아비투스’라는 개념으로 문화권력의 본질을 탐구한 바 있다. 아비투스(habitus)란 특정한 환경에 의해 형성된 성향·사고·인지·판단과 행동체계를 의미한다. 집단 내에 존재하는 동질적 특정과 집단 간에 존재하는 배타적 이질성으로 계급 구성원들의 문화적 행동 특성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작금(昨今)의 대한민국 문화계는 북한 공산주의로부터 생성된 ‘아비투스 현상’으로 인해 차별과 탄압이라는 비극이 번지고 있다. 누가 있어 이들을 제어할 것인가. 다만 오늘이 슬플 뿐이다.⊙
12.18 전라도여, 나라가 살아야 호남도 산다
전라도에서 상식이 사라진 지 오래다. 전라도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은 많으나 대한민국을 위해 살아가는 자의 모습은 흔히 보이지 않는다. 선동당했거나 지역 이기(利己)에 사로잡혀 대의를 잊고 있음이다.
소설 ‘상록수’의 저자 심훈 선생은 감옥에서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에서 ‘어머니보다 더 큰 어머니’를 말한 적이 있다. 보다 더 높고 보다 더 넓으며 보다 큰 어머니, 즉 나라와 민족을 위해 당하는 고초는 ‘보다 큰 효’임을 말하면서 심훈 선생은 어머니를 위로한다.
충(忠)은 곧 효(孝)이다. 나라와 민족은 내 부모·내 형제보다 더 넓은 의미에서의 부모이면서 끝없는 사랑이다. 나라를 잃은 자는 부모를 잃은 것보다 더 큰 불행과 슬픔을 겪을 수밖에 없다. 부모 잃은 아픔은 나 하나에 국한되지만 나라를 잃는다는 것은 너와 나 모두가 당하는 압박과 설움과 고통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라도에서 상식이 사라졌다 함은 ‘보다 높고 큰 어버이’를 생각하지 못하는 태도가 만연해 있음을 의미한다. 전라도민이 아니라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넓은 의미의 정체성을 잃고 있음을 지적하는 말일 것이다.
따라서 나라에 대한 효심을 잃고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분명한 해악이고 반란이다. 그것은 나라와 민족을 위하기보다는 자기만 잘살면 된다는 이기적 행위의 소산이면서 천벌을 받을 반역에 해당한다.
전라도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운동은 취임 초부터 시작된 일이다. 그리고 금번 총선에서는 아예 탄핵을 공약으로 들고 나온 자들이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다. 그러므로 탄핵은 나라를 해코지하고자 하는 악의에서 시작된 것이지 잘하고 잘못한 사실에서 출발한 사건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잘잘못을 상관하지 않는 ‘무조건 탄핵’은 북한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
북은 윤석열이 당선되자 ‘무조건 싫다’는 반응을 내놨다. 이에 전라도 일부(남로당 잔존 세력)에서 무조건 싫다는 호응이 터져 나왔다. 이 분위기가 민주당을 움직이면서 폭넓은 지지층을 형성하게 된 것이, 바로 오늘의 탄핵 광풍이다.
따라서 윤 대통령 탄핵 사태는 북한과 전라도가 합작·내응(內應)한 사건이다. ‘무조건 탄핵’은 전라도에서 합리적인 생각이 사라지고, 나라와 민족에 대한 상식이 사라진 작금의 실상을 나타내고 있다.
선거 역시 상식에서 출발한다. 공정한 선거는 상식이다. 그리하여 공정선거의 반댓말이 부정선거다. 부정선거는 나라를 뒤집고자 하는 가장 혐오스러운 반역이다. 그러나 현재 부정선거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는 상황에서도, 전라도에서는 전체적으로 이를 무시하는 분위기다. ‘무조건 탄핵’을 방해하는 하나의 귀찮은 요소로 받아들이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전라도의 이러한 분위기는 대한민국을 해치는 반역 사태로 확대되고 있고, 이 반역심리는 부정선거를 등 뒤에 은폐해 주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불리하니 무조건 숨기라는 메시지가 강하다. 따라서 확신하건대, 후일 이 문제는 전라도의 죄로 역사에 선명하게 기록될 것이다.
무지한 백성에 의해 나라가 헌법을 수호하지 못하고 부정선거에 대한 상식조차 무너진 땅 전라도. 그리하여 너나없이 반목과 질시로 일관한다면 민족은 반드시 사라지게 되어 있다. 반목과 분열이 가져올 비극은 역사의 교훈이 되어 수없이 기록되어 있다.
그 부정선거를 통계 조작으로밖에 볼 수 없는 정황은 이미 황교안 전 총리가 밝힌 바 있다. 지금은 장재언 박사를 비롯해 공정선거를 지키고자 하는 의인들은 이에 대한 확고한 증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중국 화웨이 제품에 대한 의구심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키르기스탄에서는 한국산 투표개표기를 반품한 일도 있었다.
이해찬이 한때 민주당 20년 집권을 자신있게 말한 바 있다. 그 이유를 궁금해 했으나, 그 자신이 김대중과 함께 전자개표기를 주문한 장본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랬었구나.
이재명은 지난 대선에서 0.73% 차이로 진 사실을 즉시 수용했다. 실제로는 10~15% 정도 윤석열 후보가 이긴 결과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통계 조작을 했어도 졌음을 이재명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그러니까 재검을 실시하게 된다면 부정선거 통계 조작 사실이 드러날 것이기에 급히 수용한 것이라고밖에 달리 생각할 수 없다.
실제로 이번 총선에서도 투표인 수보다 투표자 수가 많은 지역구도 있는 것이 드러났다. 부정선거를 실증하는 예일 것이다. 특히 사전투표에서 그런 조작 사실이 여실히 드러나 있고, 이에 지지자 수백만 신도를 자랑하는 자유통일당은 단 1석도 건지지 못했다.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 통계 조작 값은 이미 전문가 손에서 밝혀졌다. 그리고 부정선거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종사원의 고백도 있다. 따라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선관위 서버 압수로 집중되었다. 그러자 5·18 4차 보상을 판결한 반역자 노태악 대법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선관위는 20억 원을 들여 메인 서버를 교체하겠다고 발표했다. 부정선거 통계 조작 혐의를 대통령에게 뒤집어 씌우고자 하는 수작이다. 서버를 압수해 가서 모든 것을 조작했다는 혐의로 맞서겠다는 의도일 것이다.
통계 조작은 전국적인 현상이었지만 민주당 소속 50여 명에 가까운 통계 조작 당선자로 인해 민주당이 국회를 장악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리고 마침내 이러한 탄핵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이 모든 비극은 부정선거에서 발생한 일이고, 부정선거를 계획한 자의 범행에서 비롯된 일이다.
전라도가 부정선거에 반응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상식이 사라진 사회 현상에 기인한다고 본다. 전라도 사람들은 이미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되어 있다. 민주당 논리에 세뇌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필자가 전교조와 싸울 때 그들은 필자의 글을 읽지 못하게 지시한 바 있다.
‘정재학이 글은 나쁜 글이니 읽지 마라.’
나쁜 글이라. 전교조는 필자의 글과 책을 금서로 지정했다. 또한 고소·고발을 하면서까지 책을 홍보하는 짓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필자의 글을 읽어 본 교사들은 전교조 활동을 중지했다는 말을 들었다.
전라도 사람들이 세뇌되어 버린 지금의 현상은 한겨레나 경향 그리고 오마이뉴스 등 좌익 언론에서 나오는 뉴스나 주장만 받아들이게 한 결과다.
민주당 울타리 속으로 가둬 놓고 그 안에서 다른 내용을 읽고 듣지 못하게 가로막고 길러진, 사육된 사람들이 전라도 사람들이다.
그리하여 비상계엄이 부정선거를 밝히고자 하는 고육지책(苦肉之策)임을 알고 있는 전라도 사람은 소수의 애국 세력뿐이다.
가련하게도 전라도 사람들은 북한 주민들과 같은 상황이 된 것이다. 밖의 정보로부터 차단되어 자기들에게 필요한 논리만으로 세뇌된 인간들. 그리고 ‘보다 큰 어버이’에 대한 저항. 그리고 부정선거에 무심한 채 불법 탄핵으로 몰려가는 슬픈 군상들.
이 선악을 가리지 못하는 무지한 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 추하게도 민주당 폭동이 난무하는 이 나라의 풍경이 바로 지옥도이리라.
그러나 전라도여, 도널드 트럼프가 움직이고 있다. 트럼프의 의도는 미국의 패권과 시장경제와 자유민주 수호에 있다. 또한 국제사회와 미국이 우려하는 것은 한반도의 공산화이며 중국화이다. 미국은 오늘의 사태에 대한 근본 원인을 북한과 중국, 그리고 대한민국 내부에 기생하는 빨갱이들로 보고 있다.
따라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와 우리 민족의 인내가 다하는 날은 빨갱이들이 생명을 다하는 날로 기억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 모든 죄과로 전라도는 역사의 죄인으로 낙인찍힐 것이 분명하다. 또다시 경멸과 배척이 전라도 사람들 머리 위에 떨어질 수도 있다.
필자 역시 전라도 사람이지만 지금 이 시국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있다. 이미 뜻을 달리하는 친구·친척들을 버렸음은 물론 불의를 지원하는 스님과 수녀와 신부 그리고 신(神)마저도 중단 없이 버리고 있다.
전라도여, 나라가 살아야 전라도도 산다는 것은 상식이다. 이 간단한 이치를 왜 모르는가.⊙
12.21 탄핵 폭동 가담자들은 미국 입국 엄두도 내지 마라
나뿐만은 아니리라. 탄핵 폭동에 동원된 수많은 연예인과 민노총 산하 언론들의 좌파편향 난동질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는 사람이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또한 그들의 뒤에 종북질을 일삼던 북한을 추종하는 주사파 세력이 있음을 모를 수가 없다. 숨는다고 해서 감춰진다고 생각하지 마라.
문제는 이용당하는 민중이 아니라 이용하는 세력이다. 그 핵심이 북괴이며 중국공산당과 전라도라는 점은 이미 드러났다. 그들이 지금 탄핵사태를 맞아 적나라하게 밝혀지고 있음은 더불어민주당 몰락이 가시권에 들어갔다는 뜻이다.
결국은 이 사태를 만들기 위해 부정선거가 진행되었고, 그 시작점에 김대중과 이해찬과 박지원과 신건이 있음도 밝혀졌다. 지금 탄핵사태는 김대중이 만들어 놓은 부정선거에서 출발하였다.
민주당의 정권 장악 음모는 ‘이재명 살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북한은 대북송금을 해준 이재명의 친북행위를 리종혁이라는 인물을 통해 높이 평가하였고, 김대중 이후 중요 인물이라는 점에서 살려야 했다. 중국공산당은 중국대사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이재명의 친중적인 태도를 보고, 친중사대주의자 이재명 구출에 나선 것이다. 그리하여 탄핵마당에 중국 조선족들이 대거 움직이는 장면이 목격됐다.
북괴와 중국공산당, 그리고 전라도 세력을 배경으로 연예인들이 동원되고, 대법관 노태악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선관위는 철저히 부정선거를 은폐하고 있다. 민주당과 사법부 좌익들은 주사파 마은혁을 헌법재판소에 집어넣으려고 하고 있다.
민노총의 지시를 받는 언론노조는 거의 발광하다시피 탄핵을 이끌고 있다. 한겨레를 필두로 지조 잃은 조·중·동까지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반역이 심화되는 이유가 김어준과 같은 가짜뉴스에서 비롯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학교에서도 전교조의 손에 의해 시국선언에 나선 학교도 있다.
총체적인 탄핵 반란이 벌어지고 있으나, 그건 세상을 모르는 소리다. 좌익들이 합친만큼 애국우파 역시 광대한 세력을 구축하고 있다. 자유민주를 사랑하는 펜더멘탈은 민중의 저변에 초석처럼 수없이 깔려있다.
자유민주애국우파는 이승만 이후 박정희 시대를 지나면서, 그리고 6·25전쟁을 겪으면서 세기를 지나며 쌓여진 기름진 토양이다. 그 토양 위에 잡석 몇 개 드러난 것이 민주당과 전라도 일부 좌파 세력일 뿐이다.
그러니 착각하지 마라. 기막힌 꼴은 잠시 후 너희 민주당과 주사파 세력이 맞이할 운명이다. 망조가 눈 앞에 와 있음이다.
미국이 반미세력에게 비자발급을 중지한다는, 이 작은 액션에 연예인 세계는 이익과 불리를 따지면서 서서히 물러나고 있다. 봉준호도 정우성도 최민식도 움추려들 수밖에 없다. 이제 봉준호가 국제영화제 참석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여파는 곧 정치인 쪽으로 옮겨갈 것이다.
우선 가장 적극적인 정치계 주사파 세력에 대한 미국 입국 금지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진보당과 조국혁신당도 같은 처지에 놓일 것이니, 대한민국에서 빨갱이들은 국회에서 떠나리라 본다.
다음으로 민노총 중심 세력과 경향과 MBC를 비롯한 좌파 언론인들이 입국 금지될 것이다. 전교조 간부들도 뒤를 이을 것이고, 김갑수 같은 좌빨 평론가 그룹도 그동안 문화권력을 쥐고 흔들던 자들도 마찬가지다.
미국 안 가면 될 것 아니나고 할테지만, 그게 단순한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현재 유학 중이거나 유학을 준비하는 자식들에게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 그리고 사업은 아예 접어야 한다.
미국이 대한민국 탄핵사태에 북괴와 중국이 있음을 모를 까닭이 없다. 결국 대한민국의 탄핵사태는 중국공산당이 한반도 내의 헤게모니를 장악하려는 의도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미국이 가만히 앉아서 중국에게 한반도를 빼앗길 거라고는 믿지 마라. 미국은 주도면밀한 국가이면서 한번 결정하면 끝을 보는 국가이다. 빈 라덴을 끝까지 추적하는 집요함도 미국이 한번 내린 결정에 얼마나 단호한지를 보여주는 사례일 것이다.
중국은 미국의 제재로 국가부도를 맞고 있다.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는 상황이다. 중국 인민들은 시진핑을 거부하고 소요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종중사대주의는 시대를 잘못 읽은 착오이리라.
전라도 내 우익 세력도 교회를 중심으로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분명 종교를 중심으로 전라도도 곧 좌익으로부터 해방될 것이다. 전라도를 장악하고 있는 정치 세력들도 미국 입국 금지가 광범위하게 시행될 것이다.
메뚜기 날뛰는 것은 단 한 철뿐이라는 말 잊지 말라. 화무십일홍일 것이며, 흘러가는 인생일 뿐이다. 영원히 사는 삶이 없을진대, 전라도가 영원히 반역의 품에 있으리라 생각하지 말라.⊙
12.26 징글징글한 5·18 4차 보상과 노태악 대법관
5·18을 생각할 때마다 억장이 무너지는 가슴 달랠 길이 없다. 어떤 무법천지를 보는 느낌이다. 대한민국이 5·18 먹자판 무법지대에 있음을 아는 국민이 얼마나 있을까를 생각해 본다. 그러나 이를 깨닫고 있는 국민이 소수에 불과할 것이라는 데에 생각이 비치면 정말 잠을 이루기 힘들어진다.
5·18 유공자·민주화 유공자·부마항쟁 유공자들은 선정되면서 이미 1차 보상을 받은 상태였다. 5·18의 경우 일시불로 받은 금액은 많을 경우 당시 아파트 세 채값인 2~3억 원이었다는 것이다. 하긴 윤기권이 보상을 받고 북한으로 튀었을 때, 보상금으로 2억 원을 받았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이에 준한다면 기타 민주화 유공자들이 얼마를 받았는지 충분히 짐작이 간다.
그러나 보상은 끝없이 진행되고 있었다. 재심을 통해 2차 보상이 있었고, 이후 국가배상·형사보상법에 의한 3차 보상이 있었다. 2중, 3중의 보상이었다. 아예 민주화 졸부(猝富)를 만들어 준 것이다.
여기에 더해 현재 정신적 피해보상이라며 최근 4차 보상으로 840명에게 무려 430억 원, 1인당 약 5000만 원에 달하는 지급 판결(대법원 판사 노태악)이 나왔다. 무려 4차라! 징글징글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5·18정신을 독재에 항거한 정신이라 말하지만 당시 최규하 대통령은 독재정치를 한 적이 없다. 따라서 현재 정립된 확고한 5·18 정신이란 없다. 그리하여 5·18 유공자 중에서 5·18 독재 항거에 걸맞은 공적이 있는, 진정성이 있는 유공자는 소수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 가짜인 것이다.
그럼에도 보상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확대 진행되고 있었다. 민주화유공자법에 따르면 1회 보상 또는 기(旣)보상자를 포함하여 감액 지급하도록 상충법을 제정하여 지급하였고, 여기에 가짜가 섞여 든다. 한둘이 아니다. 전과 17범이 부상자회를 이끌고 있다.
민주화, 5·18, 부마항쟁 유공자 등이 3중으로 보상받는 과정에서 민주화를 팔아먹는 파렴치한 가짜 유공자가 출현하게 된 것이다. 추미애나 이석기가 대표적인 예이다. 물론 문재인·한명숙·이해찬도 이에 속한다. 교육·문화·종교계를 포함하면 최소 1000명이 넘는 가짜가 있는 것으로 스카이데일리가 확인했다.
문제는 5·18의 진정성 여부다. 지금까지 드러난 5·18 발생과 전개 과정에서 김대중의 역할과 북한의 작용을 보면 5·18에 희생자는 있지만 유공자는 있을 수 없다는 판단이다. 그리고 5·18에 연결된 사건들은 태반(太半)이 북한이 조종하거나 주사파가 주동이 된 반미(反美) 시위 집회가 대부분이었다.
그리하여 이에 동조하거나 군중심리에 휩쓸린 합리적이지 못한 행위가 있었을 뿐이란 게 정설이다. 미(美)문화원 방화 사건 주동자 정청래가 대표적인 예이다. 심지어 이학영 같은 남민전 소속 강도살인 미수범도 있다. 이들은 모두 국회의원을 했거나 아직도 하고 있다. 국가에 항거한 자들에 대한 보상이 이토록 크다는 것에 경악할 수밖에 없다.
특히 민청학련(74년) 사건과 김대중내란음모(5·18 전 예비검속) 사건, 그리고 5·18 이후 발생한 무림·학림·부림·아람회 등과 부산·대구 미문화원에 불을 지른 공안 사건 관련자들의 경우는 5·18과는 전혀 별개의 사건 주동자들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좌익 반역 사건들 모두 현재 5·18에 연결되어 있다. 이들 모두가 5·18 후광에 편승해 유공자가 된 것이다.
이들은 △5·18유공자로 등록돼 1차 보상을 받았으며 △민사소송법상 재판상 화해가 성립된 것으로 간주됨에도 사법부에 재심 청구 및 재심을 신청하여, 이에 따른 2차 국가보상이 있었고 △형사보상법에 의한 3차 배상이 뒤따랐으며 △정신적 피해 배상으로 4중 보상을 받았고 △그중 일부는 민주화 유공자로 새롭게 보상을 받았다. 그리고 △부마항쟁 보상까지 6중의 보상 또는 배상을 받는 경우마저 나타났다.
그리하여 5·18은 국민 세금을 도둑질하는, 너도 먹고 나도 먹자는 식의 일종의 정치적 먹자판이 되었다. 그리고 반(反)국가 집단들이 먹고 살아가는 현금지급기가 되었다. 보상만 가지고도 이러니, 다른 건 따지지도 못하겠다.
국립묘지 안장 건은 더욱 기가 막힌다. 법은 유공자로 지정된 후 전과가 있는 경우, 국립묘지 안장은 불가하다고 되어 있었다. 그 예로 5·18유공자가 된 후 뇌물죄로 처벌받은 김대중의 맏아들 김홍일은 국립묘지에 들어갈 수 없었다. 김홍일은 2019년 사망한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은 법을 고쳤고, 김홍일은 국립묘지로 들어간다.
분명한 것은 5·18과 민주화 관련 모든 과도한 보상은 김대중의 지시로 시작된 것이었고, 노무현으로 이어져 문재인이 심화시킨 행위였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를 위해 법까지 고쳐 준 것은 엄연한 반역질이다.
국가보훈부는 죄가 없다. 정권을 장악한 자들이 무엇을 못했겠는가. 국가보훈부는 5·18 민주화 유공자가 5·18 민주화 유공자로 등록 신청을 하면, 관련자로 보상을 받았는지의 여부를 확인 후 유공자로 등록하는 일(등록 대행)만 한다.
끝으로 잊어서는 안 될 인물이 있다. 노태악은 2022년 대선이 끝난 그해 5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 김명수의 제청으로 문재인 정권에 의해 임명된 대법관이다. 대법관 노태악은 좌파 성향을 지닌 인물이면서 전 문화부 차관이던 노태강의 동생이다. 그는 5·18 4차 보상을 판결한 자일 뿐만 아니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자리에 앉아 있는 자이다. 그러므로 의문이 물 끓듯이 일어나고 있는 대한민국 부정선거의 핵심에 있는 자라 할 수 있다.
그는 국정원이 확신하고 발표한 해킹 가능성에 대해서 불가능하다고 당당하게 말한 자이다. 그러나 부정선거는 이제 혐의에서 확신으로 굳어지고 있다. 따라서 현재 대법관 직위에 앉아 부정선거라는 반역을 지원하고 있는 노태악은 권순일보다 더한 자라 판단된다. 그러므로 ‘현존하는 사법의 개’라 평가해야 한다.
정말 징글징글한 5·18 4차 보상과 문재인과 이재명과 박지원과 노태악과 봉준호와 아이유와 부정선거. 박지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실현시키기 위해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을 포섭 중이라는 소식도 들린다.
그래서 두 번 다시 민주당에 정권을 주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대명천지에 이중삼중도 아니고, 4중 보상이란 게 이해가 되는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우리 국민이여!⊙
12.30 조선일보는 왜 좌로 갔는가
문재인정부 시절 대부분의 신문·방송이 좌경화되었을 때 우리는 조선·중앙·동아(조·중·동)일보 등 전통적인 보수 매체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반드시 정권 차원의 회유와 압박이 있을 것을 예상했다. 조·중·동이 문재인 정권의 탄압으로부터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는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조선일보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언론노조에서 좌파 한 명이 들어갔다는 소식이 있었다.
필자가 칼럼니스트로 활동을 시작한 것은 데일리안에서였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싸우면서 쓴 칼럼이 알려지면서 데일리안의 집필 권유를 받았다. 그런데 어느날 데일리 서프라이즈에서 들어온 자에 의해 필진에서 잘리게 되었다. 적잖은 보수 논객이 필진에서 퇴출됐다. 후일 박근혜정부 시절 데일리안 대표가 청와대로 들어가며 잠시 사세(社勢)가 확장될 것처럼 보였으나 박 대통령 탄핵과 더불어 위축되고 말았다.
조선일보도 이와 같은 운명에 처해 있다고 본다. 민주노총에서 들어온 자가 조선일보 내부를 잠식하는 과정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김대중 정권의 세무조사 후 800억 원 세금 폭탄과 발행인 사법 처리, 그리고 동시에 이루어진 호남 출신 인사의 편집국 간부 임명은 조선일보 논조 흐트러짐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박지원이 북한과 맺은 ‘북한 비난 금지’ 조항도 논조 변절에 한몫을 단단히 했다. 나아가 새로운 좌파를 끌어들이거나 건전한 보수 성향의 기자들을 회유하거나 금전 매수가 있었을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중앙일보와 동아일보도 비슷한 운명이었으리라 본다. 그리하여 오늘날 대부분의 독자인 보수를 배신하고 탄핵 광풍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이 정도 지경에 이르렀다면 그동안 북한과 중국은 물론 국내 좌파 세력의 조·중·동 논조 흐리기 작업이 오래도록 치밀하게 진행되어 왔음을 추정할 수 있다.
조선일보는 김대중 정권 시절 박지원이 46개 언론사 사장단을 북으로 데려갔을 때, 북한 방문단에서 빠진 몇 안 되는 신문사였다. 그만큼 강력한 반공 애국 신문이었다. 동아일보 역시 손기정의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시상식 사진에서 손기정의 옷에 새겨진 일장기를 지워 버린 대사건을 이끈 민족 신문이었다. 인촌 김성수 선생의 애국 혼이 살아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신문이었다.
따라서 이런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종북좌파 문재인 세력이 가만 놔뒀을 까닭이 없다. 반드시 국가권력을 이용하여 회유와 탄압이 진행되었을 것이다. 중앙일보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문재인 정권의 공작에 넘어간 뒤 배신의 길을 걸었을 것이다.
애국 우파는 조선일보 등 보수매체 절독(絶讀) 운동의 한계를 결정지어야 한다. 이들 매체가 정신을 차리는 정도만 할 것인지, 아니면 아예 짓밟아 놓을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현재 국민 감정은 격앙 수준에 이르렀다. 배신자 한동훈과 결탁하여 움직인 흔적도 역력하다.
보수 매체가 한동훈에게 신문사의 미래를 걸었다면 이 또한 시대를 잘못 읽은 우매한 판단이다. 한동훈은 집안 모두가 친중국 사대주의자들이다. 주군에 대한 배신 행위도 국민이 똑똑히 목도했다.
지금과 같은 좌파 난동 시대엔 중도(中道)를 외칠 일이 아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미쳐 날뛸수록 선명한 애국 세력이 필요하다. 6·25 때 북한군이 서울에 진입하자 조선일보는 ‘김일성 장군 만세!’를 신문 첫머리에 실었다. 그때처럼 요즘 자유민주주의를 배신하고 ‘탄핵 만세!’를 외치고 있는 것은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용서할 수가 없다.
논설위원들의 얼빠진 논평도 문제다. 평소 종북좌파를 향해 날카로운 필봉을 날리던 필진이 아주 쉽게 얼굴을 바꾸고 있다. 이들이 마치 빨갱이 민주당의 주구처럼 보이는 것은 그와 같은 돌발적 변화가 누군가의 지시가 아니면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십여 명의 논설위원이 하나 같이 배신의 논설을 쓴다는 것은 사주의 지시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외부 필진에게도 가이드라인을 줬다는 소문이 들린다.
그리고 비등하는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는 아예 입을 다물고 있다. 죽어도 감옥에 가기 싫은 이재명의 발악과, 민주당의 정부 예산안 삭감과 탄핵 난동에 대한 기사는 일체 보도하지 않고 있다. 좌파 연예인들에 대한 미국 비자 발급 중지를 바라는 챌린지 운동도,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거대한 군중의 물결도 외면하고 있다. 그러므로 조선일보의 범죄 혐의는 짙다.
후대는 이러한 조선일보의 행위에 대해 ‘붉은 색깔’을 읽고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의 운명에 반역이란 종지부를 찍어 줄 것이니, 역사는 지성인으로 통하는 논설위원이라는 그 이름에 침을 뱉을 것이다.
나아가 발행인·편집인을 교체해 다시 독자의 사랑을 받는 신문으로 태어나든지, 좌경화된 내부 필진의 필봉을 꺾든지, 그나마 안에 남아 있는 애국 세력이 양심선언을 하든지, 좌든 우든 양단간 결정을 내리길 채근하며 지켜보고 있다.
애국 세력의 전선이 낙동강까지 밀렸다면 인천상륙작전을 통하여 북진을 구상해야 한다. 그러나 조선일보를 필두로 한 보수 매체들은 하나같이 ‘빨갱이 만세’를 외치고 있다. 시대는 북한의 궤멸을 예고하고 있으니, 자유민주 통일이야말로 작금의 시대정신이다. 그리하여 끝까지 보수 매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오판하고 있다면, 그 결과는 불을 보듯 빤하다.
그러므로 친 중국·친 북한 의혹이 있는 언론사 사주나 논설위원 등 간부들의 미국 입국 금지는 당연한 처사다. 다만 의식있는 애국 기자들까지 퇴출시키면 ‘목욕물 버리려다 아이까지 버리는 오류’를 범할까 싶어 다만 그것이 걱정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