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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이야기13/ ①성씨 ②예절/ 성씨 - 예절 - 나이에 대한 호칭

상림은내고향 2021. 5. 29. 21:27

상식 이야기13/ ①성씨 ②예절/

① 성씨

역사

우리가 보통 하나의 단어처럼 사용하는 성씨(姓氏)는 고대에는 성(姓)과 씨(氏)로 나뉘어 사용되었다. 성은 조상 때 생긴 것이고, 씨는 후대의 자손 때에 와서 나뉜 것이다.

 

「삼대(하 · 상 · 주) 이전 성씨는 둘로 나뉘었었다. 남자는 씨를 불러 주었고, 여자는 성을 불러 주었다. 씨는 귀천을 구별하는 작용을 했는데, 귀한 자는 씨가 있었고, 천한 자는 이름은 있되 씨는 없었다. 성은 혼인 관계를 구별하는 작용을 했다. 그래서 동성(同姓), 이성(異姓), 서성(庶姓)의 구별이 생기게 된 것이다. 씨는 같고 성이 다르면 혼인할 수 있다. 성은 같고 씨가 다르면 혼인을 할 수 없다. 삼대 이후에 성과 씨는 합해져 하나가 되었는데, 이는 모두 혼인 관계로 구분하고 땅의 위치로 귀천을 밝혔기 때문이다.(三代以前, 姓氏分而爲二. 男子稱氏, 妊人稱姓. 氏所以別貴賤, 貴者有氏, 賤者有名無氏. 姓所以別婚姻, 故有同姓異姓庶姓之別. 氏同姓不同者, 婚姻可通. 姓同氏不同者, 婚姻不可通. 三代之後, 姓氏合而爲一, 皆所以別婚姻而以地望明貴賤.)」(《통지(通志) 〈씨족략(氏族略)〉》)

 

이성(異姓)은 천자나 제후와 혼인 관계에 있는 성을 말하며, 서성(庶姓)은 천자나 제후와 친속 관계가 없는 성을 말한다.

 

〈성씨의 발생〉

삼황(三皇) 중의 한 사람인 복희씨(伏羲氏)는 인류 문화를 위해 많은 공헌을 했는데, 그중에서도 중요한 공헌은 바로 ‘성씨를 바르게 하고, 매파를 통하게 했으며, 혼인을 제정한 것’(正姓氏, 通媒妁, 制嫁娶)이다. 원시시대에는 인류가 군거잡혼(群居雜婚)을 했으므로 근친혼을 함으로써 열성유전자가 전달되는 폐단을 피하기가 어려웠다.

 

복희씨는 혈친 간의 혼인을 피하게 하기 위해 동성 간에 혼인하지 않는 제도를 제정했다. 중국인의 성은 그 뿌리를 복희씨에 두고 있는데, 복희씨의 고도인 회양(淮陽)은 중국 성씨의 최초의 발원지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중국 최초의 성은 복희씨의 성인 ‘풍(風)’이라 할 수 있다. 「복희씨는 수인의 아들로 바람으로 인해 태어났으므로 풍 성이 되었다.(伏羲氏, 燧人子也. 因風而生, 故爲風姓.)」

 

(《삼분(三墳)》) 《삼분》은 복희(伏羲), 신농(神農), 황제(黃帝)의 책으로 지금은 전해지지 않는다.

 

〈성씨의 기원〉

성의 기원은 원시사회 모계가족제도 시기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그래서 중국의 고대 성에는 여자 ‘여(女)’ 부수나 ‘여(女)’가 밑에 들어간 글자를 성으로 쓴 경우가 많다.(‘성(姓)’ 자 자체도 ‘여(女)’부이다.) 예를 들자면 황제(黃帝)는 희수(姬水) 가에 살아 ‘희(姬)’ 성을 가지게 되었고, 염제(炎帝)는 강수(姜水) 근처에 살아 ‘강(姜)’ 성을 가지게 되었으며, 우(禹)는 치수에 공을 세워 ‘사(姒)’ 성을 받았다.

 

성은 고대 부족들을 구분하는 역할을 한 특정 부호였는데, 이 경우 주로 부락의 명칭이나 부락 수령의 이름을 그 성으로 사용하였다. 부락 수령의 아들들도 성을 받았다. 예들 들면 황제에게는 25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성을 받은 자가 14명이었다. 사회 생산력이 발전함에 따라 모계가족제도 사회에서 부계가족제도 사회로 넘어가면서 씨족제도가 점차로 계급사회제도로 대체되면서 귀족들은 성씨를 가지게 되었다.

 

(하(夏) · 상(商) 시기에 이미 귀족들은 성씨를 가지고 있었다.) 씨는 성의 지파(支派)들을 말하는데, 이는 ‘가(家)’나 ‘족(族)’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가(家)는 공동생활을 하는 권속(眷屬)이고, 족(族)은 동성의 친속, 혹은 공동의 기원과 유전적 특징을 가진 무리, 혈통 관계가 있으면서 집단으로 거주하는 무리 등을 말한다.)

 

〈귀족의 씨〉

1. 나라 이름으로 씨를 정한 것 제후국의 군주는 봉토의 이름으로 씨를 정했다. 예를 들면 진문공(晉文公) 중이(重耳)는 그 이름이 진중(晉重)인데, 진나라의 국명 ‘진(晉)’이 씨가 되었고, 노(魯)나라 희공(僖公)은 그 이름이 노신(魯申)인데, 역시 국명인 ‘노(魯)’가 씨가 되었다.

 

2. 봉지가 씨가 된 것 경대부와 그 자손들은 채읍(采邑, 봉지)의 이름으로 그 씨를 삼은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진(晉)나라의 대부 필만(畢萬)은 그 채지(采地)가 위(魏)였는데, 그 후세들이 ‘위(魏)’로 씨를 정했다. 곡옥환숙(曲沃桓叔)의 아들 공자(公子) 만(萬)은 ‘한(韓)’에 봉해졌는데, ‘한(韓)’으로 씨를 삼았다.

 

3. 관명을 씨로 삼은 것 귀족과 그 자손들은 관명을 씨로 삼았다. 예를 들면 진(晉)나라의 임보(林父)는 보병 조직인 삼항(三行) 중 중항(中行)의 군수(軍帥)였는데, 그의 관직을 따 중항환자(中行桓子)로 불렸다. 그의 아들 순언(荀偃) 역시 중항언(中行偃)으로 불렸다. 이들은 ‘중항’으로 씨를 삼았다.(진문공(晉文公) 5년(BC632), 북방의 적족(狄族)에 대항하기 위해 상군(上軍), 중군(中軍), 하군(下軍)의 삼군(三軍) 외에 세 개의 보병 부대를 설치했는데, 이를 중항(中行), 우항(右行), 좌항(左行)의 삼항(三行)이라 했다. 삼항은 삼군과 함께 공동작전을 펼쳤다. 삼군과 삼항을 합해 육군(六軍)이라 부른다.)

 

송(宋)나라의 집정경(執政卿)인 낙희(樂喜, 자한(子罕))는 사성자한(司城子罕)으로 불렸으며, 그의 손자인 낙기(樂祁, 자량(子梁)) 역시 사성씨(司城氏)로 불렸다. 이들은 이로 인해 사성(司城)을 씨로 삼았다. 사도(司徒), 사마(司馬), 사공(司空), 사구(司寇) 역시 이런 유이다.

 

4. 직업을 씨로 삼은 것 예를 들면 무씨(巫氏), 복씨(卜氏), 축씨(祝氏), 사씨(史氏), 장씨(匠氏), 도씨(陶氏) 등이 있다.

 

5. 거주지를 씨로 삼은 것 노장공자(魯莊公子) 수(遂)는 노나라 동문(東門)에 살아 이름을 동문수(東門遂)라 하고, 자를 동문양중(東門襄仲)이라 했는데, 이는 거주지의 이름을 씨로 삼은 경우이다. 송(宋)나라의 악대심(樂大心)은 우사(右師) 벼슬을 지냈는데, 송나라 동문(桐門)에 살아 동문우사(桐門右師)라 불렸다. 그는 동문(桐門)을 씨로 삼았다. 동곽(東郭), 서문(西門), 지(池) 등도 이런 유이다.

 

6. 주나라 왕이나 제후, 군주와의 혈연관계의 원근을 나타내는 칭호를 씨로 삼은 것 주(周)나라 희왕(僖王)의 아들 호(虎)는 왕자호(王子虎)로 불렸고, 그의 손자는 왕손소(王孫蘇)로 불렸다. 정(鄭)나라 목공(穆公)의 아들 희(喜, 자한(子罕))는 공자희(公子喜)로 불렸고, 그 손자 사지(舍之, 자전(子展))는 공손사지(公孫舍之)로 불렸다.

 

7. 귀족의 자(字)를 씨로 삼은 것 종법제도에 의하면 공족(公族, 제후나 군왕의 동족)은 각 대 군주의 근친 3대만 포함할 뿐, 공손(公孫, 제후의 손자)의 아들들은 공족에 속하지 못하며 반드시 따로 씨를 가져야 했다. 이런 귀족 자손들은 그 조부의 자를 씨로 삼았다. 예를 들면 정(鄭)나라 공자(公子) 발(發)의 자는 자국(子國)인데, 그의 손자 이름은 국삼(國參, 자사(子思))이다. 이는 바로 할아버지의 자인 ‘자국(子國)’의 끝 자인 ‘국(國)’을 씨로 삼은 것이다. 또 다른 공자의 자는 자사(子駟)였는데, 그의 손자는 ‘사(駟)’를 씨로 삼았다.

 

■ 대한민국 성씨 일람표

人 口 順 位 別 姓 氏 一 覽 表

체적으로 人口 調査를 통해 보면 아래와
같은 [姓氏]의 比率이 나온다. (다소 변동 있음.)
1 / 2 3 4 5 6 7 8 9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61 / 62 63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남궁 91 92 93 94 95 96 97 98 / 99
南宮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황보 109 110 111 112 113 114
皇甫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제갈 127 사공 128 129
諸葛 司空
130 선우 131 132 133 134 135 136 137 서문 138 139 140 141 142 143 144
鮮于 西門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독고 169 170 171 172 173 174
木朶 獨孤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동방 213 214 215 216 217 218 219
東方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西
235 236 237 238 239 240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② 예절(禮節)

 머리말

예절이란 말은 너무나 많이 사용되어 진부한 말로 들릴 수 있으나 우리가 좀 더 구체적으로 습득하여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때 원활할 대인관계를 이룩할 수 있고 사람이 서로 존중할 수 있는 기본바탕이 되는 것이다. 노자는 예(禮)를 후순위에 두었으나 공자는 인륜의 도로서 가장 중시한 것이 예(禮)였다. 예의(禮儀)는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하고 면면히 이어져 왔고 단지 시소(時. 所)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근본은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예(禮)의 범위가 너무나 방대하여 간단히 기록할 사항은 아니지만 예(禮)와 예절(禮節),몸가짐과 표정관리, 인사(人事), 직장예절, 국제매너와 에티켓, 테이블 에티켓, 해외여행시의 지켜야할 사항 등등 주요 분야별로 대별하여 반드시 지켜야할 사항을 수회(數回)에 걸쳐 요약설명하고자 한다.

 

II. 예(禮)와 예절(禮節)

1. 의의

 

(1) 예(禮):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할 의칙(儀則)이다. 관행적 사회계약적 규범이다.

(2) 예절(禮節): 예의와 범절이다. 또는 예법이다. 무리지어 사는 사람들의 약속해 놓은 생활방식이다.

0. 예의: 사람이 행하여야할 올바른 예와 도

0. 범절: 모든 절차, 모든 일

0. 예의의 법칙

 

2. 예절의 종류

(1) 기초적인 분류

0. 혼자 하는 예절: 스스로 사람다워 지려는 자기관리를 하는 개인예절이다.

0. 남에게 하는 예절: 대인관계를 영위하는 의사소통예절이다.

0. 조직생활, 단체생활, 공중도덕과 같은 예절

 

(2) 행해지는 범위에 의한 분류

0. 기본예절: 모든 분야에 공통되는 예절이다

0. 생활예절: 생활환경에 따라 * 개인예절 * 가정예절 * 학교예절 * 직장예절 * 사회예절 * 국민예절 * 국제의전 등이 있다.

0.가정의례: 가정에서 행하는 의식절차로서 * 성년례(成年禮) * 혼례(婚禮) * 상장례(喪葬禮) * 제례(祭禮) * 수연례(壽宴禮)가 그 대표적이다.

 

(3) 개인예절의 실천 0. 지구촌 시대에 우리는 국내의 개인예절 및 외국의 예절도 습득하여야한다.

0. 예절의 본질은 수기(修己)와 치인(治人)이다. 수기 후 치인이 순서이다.

0. 수기(修己)는 각자의 마음과 몸의 수양이고 그 결과가 언어와 행동으로 표현 된다.

 

III. 몸가짐과 표정관리

1. 몸가짐

 

(1) 현행 마음가짐

0. 모든 말 과 행동은 마음먹은 대로 하게 된다. 따라서 마음은 예절의 뿌리이다.

0. 모는 일에 정성스러운 마음을 갖는다.

0. 모든 일에 공경하고 너그러운 마음을 앞세운다.

0. 모든 것을 사랑하는 어진마음을 갖는다.

0. 모든 일에 조심하고 삼가는 마음을 갖는다.

0. 욕심을 버리고 사양하는 마음을 갖는다.

0. 스스로 잘 못된 것을 가려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갖는다.

0. 항상 감사하고 넉넉한 마음을 갖는다.

0. 믿음을 앞세워 의심을 품지 않는다.

0. 모든 일에 예스럽게 하겠다는 마음을 갖는다.

0. 웃어른을 공경하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0. 모든 것을 긍정하고 믿는 마음을 갖는다.

0. 밝고 정직한 마음을 갖는다.

 

(2) 전통적으로 강조하여온 마음가짐

공자는 “만상불여심상(萬相不如心相)”, 석가는 “일체유심조(一切唯有心造)”,예수는 “원수를 사랑하라” 하였으니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이다. 몸가짐에 있 어 관상가 마의(麻衣)선생은 “심재형선(心在形先)”이라고 하여 몸가짐도 마음에 지배되어 변화한다고 하였다.

 

예를 들어 부끄러운 일이 생긴즉 얼굴이 붉어 지 고, 기쁜 일이 생긴즉 얼굴이 환해지고, 성날 때에는 잔뜩 찌푸려지는 것은 모 두 무형의 마음이 유형인 몸가짐으로 나타난다. 그리하여 우리들의 선조들이 경험법칙상 전하는 몇 가지 예를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0. 즐거울 때 얼굴이 처량한 사람은 마침내 가난하다.

0. 성낼 때 도리어 웃는 사람은 음험하다.

0. 곤란을 당해서도 태연자약 할 수 있는 사람은 말년에 크게 발달한다.

0. 입이 경솔하여 쓸데없는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큰 재앙을 당한다.

0. 큰소리를 자주하고 낯빛이 자주변하는 사람은 박복한 사람의 습관이다.

 

(3) 고전(古典)의 구사(九思)

조상들은 마음가짐에 대하여 아홉 가지를 생각하라고 가르쳤다.

0. 시사명(視思明): 볼 때는 밝게 보기를 생각하라.

0. 청사총(聽思聰): 들을 때는 똑똑하게 듣기를 생각하라.

0. 색사온(色思溫): 얼굴빛은 온화하게 가지기를 생각하라.

0. 모사공(貌思恭): 태도는 공손하게 하기를 생각하라.

0. 언사충(言思忠): 말은 참되게 하기를 생각하라.

0. 사사경(事思敬): 무슨 일을 할 때는 공경하기를 생각하라.

0. 분사난(忿思難): 분하고 화가나면 곤란하게 될 것을 생각하라.

0. 의사문(疑思問): 의심스러울 때는 묻기를 생각하라.

0. 견득사의(見得思義): 이득이 생기면 의(義)를 생각하라.

 

2. 표정관리

표정이란 그 사람의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을 의미한다.

 

(1) 바람직한 표정

0. 얼굴 전체를 부드럽고 온화하며 편안하게 갖는다.

0. 얼굴의 근육과 빛을 긴장시키지 않고 곱게 갖는다.

0. 얼굴을 경직시키거나 양미간을 찌푸리지 않는다.

0. 눈을 곱게 뜨고 시선을 단정하게 한다.

0. 입은 살며시 다물어 힘주지 않는다.

0. 턱은 항상 바르고 자연스럽게 갖는다.

0. 표정은 억지로 짓지 않는다.

0. 때와 장소에 맞는 표정을 짓는다.

0. 얼굴빛으로 마음을 보이고 눈빛으로 마음이 통한다.

 

(2) 고전(古典)의 구용(九容)

조상들은 몸가짐에 대하여 다음의 아홉 가지을 강조하였다.

0. 두용직(頭容直): 머리는 똑바르게 가져야한다.

0. 목용단(目容端): 눈은 단정하고 곱게 가져야한다.

0. 구용지(口容止): 입은 조용히 다물어야한다.

0. 기용숙(氣容肅): 숨소리는 맑고 조용히 하고 안색은 평온히 한다.

0. 성용정(聲容靜): 소리는 조용하게 가져야한다.

0. 색용장(色容莊): 얼굴빛은 항상 명랑하고 씩씩하게 가져야한다.

0. 수용공(手容恭): 손은 공손하게 가져야한다.

0. 족용중(足容重): 걸을 때에는 발은 무겁게 가져야한다.

0. 입용덕(立容德): 서있는 모습은 의젓하게 가져야한다.

 

(3) 표정의 꽃: 웃음

웃음은 만국공통어이며 표정을 밝게 하는 핵심이다.

 

0. 웃음의 효과

-마인드 콘트롤: 웃다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감정이입: 웃음은 상대방에 그대로 전염된다.

-신바람: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호감: 상대에게 호감을 주어 인간관계를 좋게 한다.

-실적향상: 하고자 하는 일에 실적이 오른다.

-건강증진: 우울하거나 불쾌한 기분을 바꾸어 주는 치료제이다.

-행복증진: 웃음은 행복의 몇 배가 붙어서 동아와 운명을 바꾼다.

-가장 아름다운 화장법: 웃음은 마음에서 하는 가장 아름다운 화장이다.

 

0. 당신의 좋은 스마일 지수

-웃는 입매가 위로 올라간다.

-당신이 웃을 때 상대방으로부터 칭찬을 받는다.

-크게 웃는 웃음소리가 호호호, 하하하라고 웃는다.

-카메라 앞에서는 이를 다 드러내고 활짝 웃는다.

-친구나 애인과 사소한 일로 다투었을 때는 먼저 전화해서 사과하고 저녁을 사겠다고 불러낸다.

 

(4) 사절해야 하는 표정

0. 외면하는 표정

0. 턱을 올리고 무시하는 표정

0. 화가 나거나 노려보는 표정

0. 눈동자를 치켜뜨는 표정

0. 짜증이나 불만을 나타내는 표정

0. 눈에 생기가 없고 멍한 표정

0. 입을 꽉 다문 경직된 표정

0. 두리번거리는 산만한 표정

0. 자신감 없어 보이는 표정

0. 주름 잡힌 심각한 표정

* 몸가짐이하 다음 10회에 게재

글: 최 성 호(崔 聖 浩) 호원대학교 겸임교수, 서울호서전문대학 외래교수

 

3. 몸가짐

내 몸가짐이 대인관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가짐과 똑 같이 내 육체관리를 잘 하여야한다.

 

(1). 몸차림

0.목욕을 자주해서 몸을 정결하게 한다.

0.얼굴을 깨끗하게 씻어 맑고 밝게 한다.

0.이를 깨끗하게 닦아 입 냄새가 나지 않게 한다.

0.코털이 길지 않은지, 공연히 훌쩍이지 않는지 살피고 주의해야 한다.

0.귀를 청결하게 한다.

0.머리를 자주 감고 빗질을 단정하게 한다.

0.수염을 깎는 사람은 깨끗하게 면도하고, 기르는 자는 단정하게 한다.

0.손, 발톱을 짧고 깨끗하게 한다.

0.눈을 맑게 유지한다.

 

(2). 머리, 두발

0. 곧게 가져야 한다.

0. 자주 움직여 안정성을 잃으면 남으로부터 의심을 받게 된다.

0. 앞머리가 눈을 가리지 않도록 한다.

0 .윤기 있는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유지한다.

 

(3).얼굴

0.부드럽고, 온화하고, 따뜻하고 친절한 표정이어야 한다.

0.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다.

0.기쁠 때, 슬플 때, 엄숙한 식전 등 때와 장소에 따른 표정의 변화와 적응이 중요하다.

0.시무룩하고 찌푸리고, 심각한 표정으로 분위기를 흐리게 해서는 안 된다.

0.대화할 때 상대를 집중적으로 한곳 만 보지 않는다.

0.자신감 있는 얼굴표정이 좋다.

 

(4).눈

0.눈은 자기 눈높이 보다 약간 위를 보되 경건하게 하게 한다.

0.눈동자를 좌우로 돌리지 말아야 한다.

0.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그 사람의 눈을 주시한다.

0.어른 앞에서는 다소곳한 표정이 좋다.

0.손님 앞에서 시계를 자주 보면 가주었으면 하는 뜻이다.

 

(5).입

0.자연스럽게 지긋이 다물고 있어야 한다.

0.말을 할 때 입은 가리면 열등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0.거리를 다니며 먹는 것은 위생상으로나 미관상 나쁘다.

 

(6).귀

0.깨끗이 한다.

0.남의 말을 들을 때 경청한다.

0.부정직한 말은 듣지 않는 것과 같이 하라.

 

(7).손

0.예절에 따라 손의 위치를 바르게 한다.

0.대화할 때 삿대질은 하며 말하지 말라.

0.박수치는데 인색하지 말라.

0.대화할 때 손으로 머리나 얼굴을 자주 만지지 말라.

0.대화할 때, 걸을 때 팔짱을 끼거나 뒷짐을 지지 않는다.

 

(8).발. 다리

0.평소에 발을 흔들지 말라.

0.발을 무겁게 가져라.

0.바지를 올리고 다리를 굵지 말라.

0.다리 꼬고 앉아 떨거나 흔드는 행위는 좋지 않다.

0.짝 다리하고 서있지 말라.

 

4.화장

(1).어울리는 화장

0.얼굴의 색깔, 입술과 손톱은 건강한 자연색이상의 원색은 피한다.

0.화장품은 역겨운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한다.

 

(2).장신구

0.잔치에 갈 때는 아름답고 화사한 것이 좋고, 융사에 갈 때는 현란한 색깔이나 디자인을 피한다.

0.값비싼 것이 좋은 것이 아니고 자기와 어울리는 것이 좋은 것이다.

 

5.옷차림

(1).원칙

0.비싸고 값진 옷보다 항상 단정하고 깨끗한 옷차림을 해야 한다.

0.지나치게 유행을 따라 입는 것보다 자기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는다.

0.지나치게 노출이 심한 옷은 외부에 나갈 때 삼가 한다.

0.예식이나 축하연 등에 초청받았을 때에는 정장이 예의이다.

0.손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0.자신에게 어울리는 복장을 입어야 어색하지 않다.

 

6.기거동작

(1). 기본원칙

0.상대편에 뒷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0.상대편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지 않는다.

0.상대편보다 편안한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

0.편리하고 유익한 것은 상대편에게 먼저 권하고 사양한다.

0.불편하고 불리한 것은 재가 먼저 행하고, 남에게 권하지 않는다.

 

(2). 앉는 자세

0.바닥에 앉는 자세

-어른의 정면에 낳지 말며, 남자는 어른 쪽에서 볼 때 왼쪽 앞, 여자는 오른쪽 앞에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어른께서 앉으라고 말씀하신 후에 않는다.

-기대어 앉지 않는다.

-자세를 바르게 하고 시선은 앉은키 2배 정도의 바닥에 둔다.

-어른 앞에서는 방석을 깔지 않으나 어른이 권하면 깔아도 좋다.

-앉을 때 어른보다 먼저 앉아서는 안 된다.

 

0.의자에 앉을 때의 자세

-오른 손으로 의자를 빼내고 왼편부터 앉는다.

-돌 수 있는 한 깊이 앉되 허리를 직선으로 펴고 앉는다.

-여자는 두 무릎과 다리를 꼭 붙여 모으고 두 발은 가지런히 공손하게 하여 앉는다.

-일어 날 때는 의자를 탁자 밑에 밀어 넣는다.

-의자 위의 방석이나 등받이, 팔걸이, 덮게 등이 흩어지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3). 방에 출입하는 자세

0.기본자세

-인기척은 낸다.

-문을 열고 닫을 때는 어깨 등 발을 쓰지 말며 가능하면 두 손으로 한다.

-두 손에 물건을 들었을 때는 물건을 내려놓고 손으로 문을 열고 닫는다.

-문턱을 밟지 않는다.

-방안에 있는 사람에게 될 수 있는 대로 뒷모습을 안 보인다.

-문은 소리 나지 않게 열고 닫으며 걷는 발소리도 안 나게 한다.

-문을 필요이상으로 넓게 열지 말고, 문을 열어 놓은 채 다른 일을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과 함께 출입하게 될 때는 상대에게 먼저 들고 나가도록 양보 한다

-. 미닫이문을 열고 닫을 때에는 두 손으로 잡아당겨 열고 닫는다.

 

(4).서있는 자세

0.발은 가장 편하게 약간 옆으로 벌리는데 앞뒤로 엇갈려서는 안 된다.

0.무릎과 엉덩이 허리를 자연스럽게 곧게 편다.

0.몸의 체중을 두 다리에 고르게 싣는다.

0.두 손은 앞으로 모아 공수한다.

0.가슴을 의도적으로 내밀거나 위로 젖히지 말고 자연스럽게 편다.

0.두 어깨는 수평이 되게 반듯하게 해서 앞으로 굽히거나 뒤로 젖히지 않는다.

0.고개는 반듯하게 들고 턱을 자연스럽게 갖는다.

0.입은 자연스럽게 다문다.

0.다리는 가능한 붙인다.

0.시선은 정면을 쳐다본다.

0.무릎은 정면으로 향하게 붙인 후 힘을 주고 완전히 쭉 펴지게 한다.

0.발은 I I 자로 모은다.

 

(5).걷는 자세

0.자세를 바르게 가지고 시선은 눈높이의 정면을 본다. 근심, 걱정이 많은 사람은 고개를 숙이고 땅을 보고 걷는 것이니 조심하라.

0.어깨를 좌우로 흔들거나 고개를 쳐들고 걸으면 교만, 방자, 오만불손한 자세로 좋지 않다.

0.신을 끌거나 뒤꿈치를 꺾어 신으면 불량스럽고 무신한 사람으로 보인다.

0. 팔은 적당히 앞뒤로 흔들며 걷는다.

0.사방을 두리번거리거나 다른 사람을 빤히 보고 걸으면 안 된다.

0.먼 산을 보고 걷지 않고 정면을 보고 의연하게 걷는다.

0.옥내에서 구두나 실내화를 신고 걸을 때는 소리를 내지 않고 걷는다.

0.실내에서 발을 너무 높이거나 너무 넓게 멀리고 걷지 않는다.

0.남과 마주치게 될 때에는 어른이 먼저 지나가시도록 비껴 선다.

0.걸을 때의 인사는 2-3m 앞에서 상대를 향해 기본자세를 취하고 인사한다.

0.남자는 보폭을 자신 있게, 여자는 무릎이 스칠 정도로 걷는다.

0.뒷짐을 지고 거만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0.걸음의 속도는 자신감과 비례한다. 약간 빠른 걸음이 진취적이다.

0.보폭은 자신의 어깨 넓이만큼 걷는다.

0.남의 앞을 걸을 때

-.반드시 “실례합니다” “용서하세요” “미안합니다”라고 양해를 구한다.

-.조용하면서도 민첩하게 걷는다.

-.남의 몸에 기대거나 부딪치거나 옷이 스치지 않게 한다.

-.상대에게 정면으로 뒷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반드시 좌측통행을 한다.

-.어른과 같이 걸을 때는 어른 앞을 먼저 걸어가지 않는다.

 

0.계단에 오르내릴 때

-.상체를 뒤로 굽히면 위험하다.

-.계단을 오를 때에는 남성이 먼저 오르고 내려갈 때는 여성이 먼저 내린다.

-.여성이 계단에 오를 때에는 치마가 들리지 않고 끌리지 않도록 조심한다.

-.계단을 오를 때에 밑에 있는 사람이 위에 있는 사람을 올려다보는 것은 실례 가 된다.

-.계단식 에스컬레이터를 오르고 내릴 때는 일반식 계단과 같이 한다.

 

(7). 물건 다루기

0.물건을 다루는 기본자세

-물건은 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다룬다.

-위아래가 거꾸로 되지 않고 속과 겉이 뒤집히지 않게 다룬다.

-물건은 항상 위험하지 않게 들고 운반해야 한다.

-음식이 담긴 그릇은 입이 닿는 분분에 손이 닿지 않게 다룬다.

-물건을 들고 다닐 때는 팔꿈치를 몸에 붙여야 정숙해 보인다.

-물건을 바닥에 놓을 때나 들을 때는 앉아서 놓고 앉아서 든다.

-같은 종류의 물건끼리 잘 정돈하여 둔다.

-작은 물건이나 흐트러지기 쉬운 물건은 그릇에 담아서 보관한다.

-물건은 일정한 곳에 두어 찾아 쓰기 편하게 관리한다.

 

0.물건 다룰 때의 유의사항

-칼 송곳 등 위험한 물건은 손잡이를 잡아야 하고 남에게 줄 때는 상대가 손잡이를 잡기 편하게 준다.

-어른께 물건을 드릴 때는 공손한 태도로 반드시 두 손으로 드린다.

-책이나 서류, 신문 등은 받은 사람 쪽에서 바르게 보이도록 한다.

-물을 따를 때는 그릇에 70%만 따른다.

-걸레나 비등을 던지지 않는다.

-방이나 물건을 들고 차에 탈 때는 옆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한다.

-들고 다녀야 할 가방을 옆에 끼거나 팔목에 걸어 매달고 다니는 것은 좋지 않다.

-물건을 들고 다닐 때는 손을 바꾸어 가면서든다. 한쪽으로 편중되게들면 어깨가 기울어 몸의 균형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땅이나 마루의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거나 걸레질을 할 때는 상체를 구부리지 말고 무릎을 굽히고 앉아서 줍거나 걸레질을 한다. 특히 여성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음식그릇이나 물그릇은 반드시 쟁반에 받쳐서든다

* 외국인의 몸가짐과 표정에 관하여 다음 회에 계속 글: 호원대학교 겸임교수, 서울호서전문대학 외래교수

 

IV. 외국인의 몸가짐과 표정 익히기

1. 지구촌시대의 에티켓 지식

(1)앞에서 논의한 것은 우리나라에서 지켜야 할 몸가짐과 표정관리였다. 그러나 220여 국가의 국민들이 상호 왕래하는 지구촌 시대에 외국인의 예절, 그 중에서도 몸가짐과 표정의 의미를 익혀야 원만한 국제관계를 발전시켜 가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다.

 

(2)나라마다 각각 독특한 의미를 가진 몸가짐과 표정이 무수히 많지만 우선 주요 국가 별로 2-3개씩 열거하는 선에 소개를 하고자 한다.

 

2. 주요 국가별 몸가짐과 표정의 의미

(1)오스트리아

O.악수는 힘 있게 하고 상대방의 눈을 본다.

O.여자가 방에 들어오면 남자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O.대화 시 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은 금기이다.

O.웨이터나 사람을 부를 때는 손을 들고 검지를 뻗는다.

 

(2)벨기에

O.만나고 헤어질 때 악수한다.

O.검지로 방향을 가리키면 무례하다고 생각한다.

O.등을 두드리거나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 무례한 행동이다.

 

(3)불가리아

O.남자와 여자가 모두 만나면 악수를 한다.

O.머리를 위, 아래로 끄덕이면 “아니오”, 좌우로 흔들면 “예”의 뜻이다.

O.검지를 관자놀이에 대고 돌리면 “미쳤다”는 뜻이다.

 

(4)체코

O.공식 또는 비공식자리에서 사람들이 만나고 헤어질 때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과 일일이 악수한다.

O.교회에서는 절대로 박수 치지 말아야 한다. 결혼식이나 콘서트도 같다.

O.식사 중에 나이프와 포크를 내려 좋지 않는다.

 

(5)덴마크

O.주인이나 안주인이 식탁에서 일어 날 때까지 떠나지 않는다.

O.운전 중에 검지를 관자놀이에 대고 돌리면 욕을 하는 것이다.

O.레스토랑에서는 남자가 돈을 낸다.

 

(6)영국

O.만나고 헤어 질 때 악수를 자주하지 않는다.

O.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는 누군가를 빤히 쳐다보지 않아야 한다.

O.술을 마실 때에는 잔돈을 챙긴다. 그대로 두면 팁으로 생각한다.

 

(7)독일

O.명함을 자주 주고받는다.

O.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는 한 사람씩 일일이 악수한다.

O.“1”을 표시할 때는 엄지를 세운다.

 

(8)이탈이아

O.안주인이 먼저 식사하기 전에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한다.

O.어깨를 으쓱하면 “모르겠다” 또는 “상관없다”는 뜻이다.

O.이탈리아 사람들은 감정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9)러시아

O.주먹을 들고 흔들면 분노나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O.엄지를 세우면 찬성을 의미한다.

O.레스토랑에서 웨이터를 부를 때는 고개를 조금 끄덕인다. 또는 손을 펴서 올린다.

 

(10)스위스

O.명함교환이 거의 필수적이다.

O.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굉장히 싫어한다.

O.식사할 땐 손님이 가운데 앉는다.

 

(11)아랍권

O.서양 사람보다 훨씬 가까이서 대화한다.

O.사람들이 사진을 찍을 때는 미리 허락을 받아야 한다.

 

(12)호주

O.비지니스 모임에서는 상대방의 눈을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O.엄지세우기 제스쳐를 하면서 특히 위로 흔들면 상대에 대한 욕이다.

O.하품 할 때는 입을 가리고 하며 “미안합니다”라고 말한다.

 

(13)중국

O.인사할 때 포옹하고 키스하는 일은 거의 없다.

O.신체접촉을 하지 않으므로 가급적 피해야 한다.

O.대화중에는 특히 다른 사람의 말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14)인도

O.공식적 자리이건 사적 자리이건 남자는 여자의 몸에 손을 대지 않는다.

O.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을 때는 먼저 허락을 받아야 한다.

O.왼손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선물이나 물건을 줄 때, 음식을 먹을 때, 어디를 가리킬 때 모두 오른손을 사용한다.

 

(15)일본

O.소개 받을 때 살짝 고개를 숙여주는 것이 좋다.

O.분노, 공포, 기쁨 등의 감정을 표출하는 경우가 드물다.

O.줄서기를 잘 지켜야 한다. 어기면 대단히 무례하게 생각한다.

 

(16)아르헨티나

O.상대방의 눈을 마주 보는 것이 중요하다.

O.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하품을 하면 무례하다고 생각한다.

O.손을 허리에 얹고 서있으면 화가 났거나 시비를 걸고 싶다는 표시이다.

 

(17)브라질

O.신체접촉이 잦고 대화를 하거나 줄지어 서 있을 때는 가까운 거리를 유지한다.

O.거리를 걸으면서 음식을 먹거나 껌을 씹지 않는다.

O.위생적 이유로 병이나 캔을 그대로 마시지 않는다.

 

(18)캐나다

O.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O.남자들은 다리를 꼬고 앉는다.

 

(19)미국

O.남자끼리 손을 잡고 걷는 경우에는 동성애자로 생각한다.

O.줄서기를 잘한다. 새치기를 하면 싸움이 벌어진다.

O.침묵이 이어지면 불편하게 생각하므로 중간에 말이 끊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

 

(20)외국이 눈에 비친 한국인의 표정

O.젊은 사람이나 아랫사람이 나이든 사람이나 윗사람과 눈을 맞추고 이야기하면 예의가 없다고 생각한다. 반항의 의미로 생각하기도 한다.

O.좌측통행을 한다.

O.방에 들어 갈 때는 신발을 벗는다.

O.큰소리로 말하거나 웃지 말아야 한다.

O.연장자가 방에 들어 올 때는 일어선다.

O.술에 취하더라도 지나친 행동을 하지 않으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O.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면 한 사람이 계산한다.

O.분노, 당혹, 심지어 공포 등 다양한 감정을 감추기 위하여 웃기도 한다.

O.사람들이 있는 장소에서 코를 풀면 무례하다고 생각한다.

O.선물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풀지 않는다.

O.선글라스를 끼고 있다면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할 때는 벗는다.

O.회의실이나 식당에 들어갈 때 앉을 자리를 정해줄 때까지 기다린다.

O.식사중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전혀 문제없다.

O.서거나 앉을 때 똑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3. 같은 동작이라도 나라마다 뜻이 다름

(1)머리를 위아래로 끄덕임: 대부분 국가: 예 볼리비아,그리스,유고,터키,이란,뱅골: 아니오

(2)머리를 좌우로 흔듦: 대부분 국가: 아니오 상기국가: 예

(3)눈을 빤히 쳐다봄: 사우디: 꼭 실행해야함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유태문화권: 선호 한국, 일본, 태국, 미국의 인디안: 무례하다고 생각함

(4)귀볼 잡아당기기: 이태리: 동성애자로 봄 인도: 사죄의 표시 브라질: 식사 잘 했다는 감사 표시

(5)코를 두드리는 행위: 영국: 우리끼리 비밀이야 이태리: 조심해

(6)침을 뱉는 행위: 중국: 몸에 노폐물이 없다는 청결의 의미 대부분의 국가: 무례한 행위

(7)검지와 중지 사이로 엄지손가락을 쑥 내미는 행위 브라질: 행운을 빈다. 그리스, 터키: 욕, 남자성기 조롱 튀니지아, 네덜란드: 성적의 강함

(8)주먹사이로 중지 내밀기: 대부분의 국가: 큰욕

(9)엄지세우기: 호주,나이지리아: 욕으로 생각함 대부분의 국가: 좋은 의미

(10)엄지와 검지를 쥐어 동그라미 그리기 미국: OK 남미: 개자식 프랑스: 아무 가치 없음

(11)중동에서는 발바닥을 보이면 원수가 된다: 살인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사우디, 이집트, 싱가포르, 태국 등

(12)검지로 이마 가운데를 두드리면 네델란드에서는 미쳤다는 뜻이다.

(13)엄지와 검지를 붙임: 지중해 지역: 외설적 제스쳐 프랑스: 완벽함을 의미

(14)검지와 중지 교차: 북미지역: 행운을 비는 제스쳐

*다음 회에서는 인사법을 게재예정 글: 호원대학교 겸임교수, 서울호서전문대학 외래교수

 

■ 세계의 손가락 예절

1. 검지만 펴고 나머지는 주먹을 쥔 모양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숫자 ‘1’을 나타낸다. 유럽과 서양 국가에서는 ‘1’뿐 아니라 ‘실례합니다’, ‘안 돼’라고 할 때 이런 손가락 모양을 사용하기도 한다. 또 ‘하늘이 내려다보고 있다’는 뜻도 있으니 유의할 것.

 

2. 양손을 모두 편 상태

서유럽과 동양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통상 숫자 ‘10’을 의미한다. 또 유럽에서는 ‘항복’을 뜻하기도 한다. 누군가에게 결백을 이야기할 때 ‘정말이야!’라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3. 엄지와 새끼손가락은 펴고 검지는 반만 구부리고

하와이에서는 힘든 일을 마친 후 ‘편히 쉬어’라고 말할 때 이런 손 모양을 만들기도 한다. 네덜란드에서는 친구에게 ‘한잔할래?’라고 말할 때 손 모양을 이렇게 만든다. 손의 모양이 꼭 호프잔을 든 모양과 닮아서다.

 

4. 검지와 엄지만 편 상태

유럽에서는 숫자 ‘2’를 가리킨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숫자 ‘1’을 뜻한다. 미국에서는 웨이터를 부를 때 이런 손 모양을 만들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저주’를 뜻하는 상징. 상대에게 모욕을 줄 때 이런 손 모양을 만든다.

 

5. 일반적인 OK 사인 모양

우리나라에서는 물론 OK 사인을 뜻한다. 서유럽과 북미에서도 OK 사인. 하지만 지중해 연안과 러시아, 터키에서는 ‘성적 모욕’을 줄 때 손가락 모양을 이렇게 만든다. ‘동성애자’, ‘구멍’이라는 뜻이 있다. 튀니지와 프랑스, 벨기에에서는 숫자 ‘0’ 또는 ‘형편없다’는 의미도 내포한다.

 

6. 상대를 향해 손가락을 모두 편 상태

대부분의 서양 국가에서는 ‘5’를 뜻한다. 또 ‘멈춰’라는 뜻도 담고 있다. 하지만 그리스와 터키에서는 이런 손 모양을 만들지 말 것. ‘지옥에나 가라!’라는 뜻이다.

 

7. 중지만 편 상태

모두 다 알고 있듯 욕이다. ‘엿 먹어라!’라는 뜻.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이런 손 모양을 만들면 안 된다.

 

8. 검지와 새끼손가락만 편 상태

몰타와 이탈리아에서는 손가락 끝으로 상대방을 가리키면 ‘악마의 눈에서 보호받기를!’이라는 뜻이다. 남미에서는 손을 돌리면서 이런 모양을 취하면 ‘불행에서 보호받기를!’이라는 뜻. 지중해 연안 국가에서는 ‘네 아내가 부정을 저질렀다’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9. 엄지만 접고 나머지 손가락은 편 모양

서구에서는 숫자 ‘4’를 나타낸다. 하지만 일본에서 이렇게 했다가는 낭패를 당하기 쉽다. ‘경멸한다’는 뜻을 가진 모욕적인 손짓이다. 아주 싫은 사람에게만 ‘마음먹고’ 이런 손모양을 만들어 보여주어라.

 

10. 모두 말아 쥐고 엄지만 편 상태

‘최고다’, ‘좋다’, ‘OK’의 뜻으로 사용된다. 히치하이크를 할 때 이런 손 모양을 사용하기도 한다. 유럽에서는 숫자 ‘1’을 나타낼 때, 일본에서는 ‘남자’와 숫자 ‘5’를 상징한다. 하지만 호주와 그리스에서는 주의할 것. 호주에서는 이런 손 모양을 위로 치올리면 ‘엿 먹어라!’라는 뜻이다. 그리스에서는 앞으로 찌르듯 내밀면 ‘엿 먹어라!’라는 뜻이다.

 

11. 새끼손가락만 편 모양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여자, 애인’을 뜻하는 이 손가락 모양은 나라마다 아주 다르게 쓰인다. 남아메리카에서는 ‘얇다’는 뜻이고, 프랑스에서는 ‘허튼수작 하지 마라’, 발리에서는 ‘나쁘다’라는 표현. 지중해 연안 국가에서는 ‘남자의 성기가 작다’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12. V자 모양 우리가 ‘승리’를 표시할 때 만드는 손가락 모양.

숫자 ‘2’를 나타낼 때도 이런 모양을 만든다. 미국 역시 마찬가지. 프랑스에서는 ‘평화’를 뜻하기도 한다. 하지만 영국과 뉴질랜드, 호주, 몰타에서는 이런 모양을 함부로 만들면 안 된다. 상대에게 손가락을 V자로 펴 보이면 ‘죽어라’라는 뜻이기 때문. 사진을 찍을 때 ‘김치~’ 하고 무심코 손가락을 폈다간 얻어맞을 수도 있다.

 

13. 엄지와 검지, 중지를 편 상태

유럽에서는 숫자 ‘3’을 나타낸다. 가톨릭 국가에서는 ‘축복’을 뜻하기도 한다

 

■ 세계 각국의 독특한 식사 예절

헝가리에서 맥주잔을 들고 건배를 외쳐서는 안 된다. 1848년 헝가리혁명을 진압한(put down the revolution) 오스트리아인들이 맥주잔으로 축배를 든(toast with beer glasses) 이후 절대 맥주 건배는 하지 않는다.

 

태국에선 그릇에 젓가락을 남겨두면 질색을 한다. 죽음을 의미한다. 어느 자리에서든 음식값은 가장 부자인 사람이 모두 낸다. 전통이 그렇다. 이처럼 세계에는 독특한 식탁 예절들(distinctive table manners)이 있어 실례하지 않으려면(avoid a faux pas) 주의해야 한다(pay close attention to them).

 

멕시코에선 초대한 사람이 "Buen provecho(맛있게 드세요·Enjoy your meal)" 할 때까지 기다려야지, 먼저 음식에 손을 대면 안 된다. 30분 정도 늦게 도착하는 것이 주인에 대한 예의다.

 

중동에선 아무 말 없이 먹어야 한다. 왼손으로 음식을 건네줘서도 안 된다. 불결하고 불손하다고(be filthy and insolent) 생각한다.

 

독일에선 포크로 가능한 한 많은 음식을 잘라 먹어야 한다. 요리가 잘됐다는 찬사다.

 

캄보디아에선 후루룩 소리를 내고 입을 쩝쩝대면서(slurp and smack your lips) 먹는 것이 예의다. 맛나다는 표시다.

 

몽골에서 우유 또는 유제품을 쏟는(spill milk or dairy products) 것은 금기다. 악운으로 여겨진다.

 

칠레에선 손에 나이프 등 날붙이를 들고 얘기하는(speak with cutlery in your hands) 것이 엄청난 결례(an awful discourtesy)이고,

 

미국에선 음식을 입으로 불어가며(blow on your food) 먹는 것을 무례하다고(be impertinent) 여긴다.

 

이집트에선 차를 따라줄 때 받침 접시로 넘쳐흐르도록(spill over into the saucer) 따라야 하고, 다른 사람 식사를 엿봐서는(peek at someone else's dinner) 안 된다.

 

러시아에서 꽃 선물은 언제나 홀수이어야 한다(must always be in odd numbers).

 

남아공에선 식사 중에 눈길이 마주치지 않도록 해야(avoid making eye contact) 한다.

 

스페인에서 빵을 수프에 찍어 먹었다가는 상스럽다는(be indecent) 소리를 듣는다.

 

아프가니스탄에선 빵이 바닥에 떨어졌을 경우 주운 다음 반드시 키스를 해야 한다. 손님을 출입문 가까이 앉게 하는 것은 모욕적인 행동(insulting behavior)이므로 가장 멀리 앉게(be seated the farthest away) 한다.

 

잠비아에선 식사를 완전히 마칠(be completely finished) 때까지 계속해서 먹어야지, 먹다가 쉬다가 또 먹으면 모욕적인(be offensive)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음식 재료를 물어봐서도 안 된다. 주인이 독살하려 한다고 의심하는(suspect your host of trying to poison you) 것이나 마찬가지다.

 

캐나다 북부 원주민 이누이트족(族)과 식사 후엔 꼭 방귀를 뀌어야(pass wind without fail) 한다. 잘 먹었다는 감사의 표시(a token of appreciation)다. 그래야 예의 바르다는 소리 듣는다.

윤희영 조선뉴스프레스 부장대우

 

■ 절하는 법

□공수법 (拱手法)

조선시대 [가례]를 지도이념으로 수용하면서 가례에서는 절하는 법, 공수법에 관한 내용을 일상생활의

예절의 하나로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공수법은 차수법(叉手法)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길사와 흉사에 손의 형태를 어떻게 취하는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 길사시 : 남좌여우 (男左女右)

길사시 또는 평상시에 절을 할 때 손의 형태입니다. 남자는 왼손이 오른손 등을 덮는 형태를 취하는 것입니다. 여자는 반대로 오른손이 왼손등을 덮는 형태입니다.

 

○ 흉사시 : 남우여좌 (男右女左)

흉사시라 함은 보편적으로 장례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때는 평상시 또는 길사시와는 정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남자는 오른손이 왼손등을 덮고, 여자는 왼손이 오른손등을 덮는 형태를 취하면 됩니다.

 

그러나 현 생활에서 보면 길사 예를 들어서 회갑잔치나 칠순 등 즐거운 날에 흉사 공수를 하고 절을 하거나,

문상을 가서 길사 공수를 하고 절을 하는 예가 부지기수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더욱이 이것도 저것도 모르겠다고 양손을 벌려 절을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절은 조직들이나 일본 사무라이들이 하는 아주 상스런 절입니다.

 

□절의 의미와 종류

1. 절의 의미

절이란 원래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에게 공경하는 뜻을 나타내는 동작으로서 행동예절의 기본이었다.

 

절은 웃어른이 아랫사람에게 답배하기도 한다. 이는 비록 아랫사람이라도 그를 존중하는 대접의 표시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절의 예절에는 절을 하는 예절과 절을 받는 예절이 있는 것이다.

 

절은 나라와 풍습, 그리고 그들의 문화 형태에 따라 다르나, 공경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나타낸다는 점에서는 모두 같다. 따라서 동작 이전에 공경하는 마음을 가져야 절이 되는 것이다.

 

2. 절의 종류

대상에 따른 구분

□큰 절

일방적으로 공경을 드려야 하는 대상에 대해서 하는 절. 절을 받는 사람은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된다.

폐백이나 조부모와 부모의 회갑 때 드린다.

 

평절

서로 공경해 맞절을 하는 경우이며, 절을 받을 사람이 평절을 하라고 명할 때도 있다.

같은 또래의 사람끼리 또는 윗사람에게 문안이나 새배를 할 때 행한다.

 

반절

평절을 받는 사람이 절하는 사람을 존중해서 답배하는 절이며 가까운 친족이 아닌 성년자의 절에는 반절로 답배한다.

 

□횟수에 따른 구분

* 단배 : 한 번 하는 절이며, 어른에게 평상시 보통하는 절이다.

* 재배 : 두 번 하는 절이며, 죽은 사람의 영전이나 차례, 제사를 지낼 때 하는 절이다.

* 사배 : 네 번 하는 절이며, 옛날 왕에게 올렸던 절이며, 신부가 시집갈 때도 했다.

 

□절하는 법

1. 공수법

공수(拱手)란 어른 앞에서나 의식 행사에 참석했을 때 취하는 공손한 자세로서 손을 맞잡는 것을 말한다.

전통 절하는 예절은 모두 공수에서 시작된다.

 

공수의 기본 동작은 두 손의 손가락을 가지런히 편 다음, 앞으로 모아 포갠다.

엄지손가락은 엇갈려 깍지 끼고 식지 이하 네 손가락은 포갠다.

 

평상시에는 남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게 한다.

흉사시의 공수는 남녀 모두 평상시와 반대로 한다.

 

2. 큰 절

남자의 큰 절

1. 공수한 자세로 절할 대상을 향해 선다.

2. 엎드리며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는다.

3. 왼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 무릎을 가지런히 꿇는다.

4. 왼발이 아래로 발등을 포개고 뒤꿈치를 벌리며 깊이 앉는다.

5.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가 손등에 닿도록 머리를 숙인다.

6. 고개를 들며 팔꿈치를 바닥에서 뗀다.

7. 오른 무릎을 먼저 세운다.

8. 공수한 손을 바닥에서 떼에 오른 무릎 위에 놓는다.

9. 오른 무릎에 힘을 주며 일어나 양발을 가지런히 모은다.

  

여자의 큰 절

1. 공수한 손을 어깨높이에서 수평이 되게 올린다.

2. 고개를 숙여 이마를 손등에 댄다.

3. 왼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 무릎을 가지런히 꿇는다.

4. 오른발이 아래를 발등을 포개고 뒤꿈치를 벌리며 깊이 앉는다.

5. 상체를 앞으로 60도쯤 굽힌다.

6. 상체를 일으킨다.

7. 오른 무릎을 먼저 세운다.

8. 일어나서 두 발을 모은다.

9. 수평으로 올렸던 공수한 손을 내린다.

 

□공수법 (拱手法)

손을 앞으로 모아 잡는 공수(拱手)

공수(拱手)란 우리가 두 손을 앞으로 모아 잡는데 이것을 공수라 하고 옛 문헌에는 차수(叉手)라고도 한다.

 

어른 앞에 공손한 자세를 취할 때는 반드시 공수를 해야 한다. 그러니까 현대의 '차렷' '열중쉬어'를 하는 경우에 우리는 전통적으로 공수를 했다.

 

공손한 자세는 어른에게는 공손한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공손한 자세를 취하는 사람에게도 편안한 자세가 되어야 한다.

 

공수(拱手)하는 방법

공수의 기본동작(基本動作)

 

두 손의 손가락을 가지런히 붙여서 편 다음 앞으로 모아 포갠다.

엄지손가락은 엇갈려 깍지 끼고 식지 이하 네 손가락은 포갠다.

아래에 있는 네 손가락은 가지런히 펴고, 위에 있는 네 손가락은

아래에 있는 손의 새끼손가락 쪽을 지그시 쥐어도 된다.

 

엄지손가락을 깍지 끼어 엇갈리는 까닭은 손등을 덮은 소매 사이로 엄지만 내놓아 반대쪽 소매 끝을 눌러 흘러내리지 않도록 고정시키고, 또 홀()을 쥐기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공수한 손의 위치

- 소매가 넓고 긴 예복을 입었을 때는 팔뚝을 수평이 되게 해야 예복의 소매가 가지런해서 아름답다.

 

- 평상복을 입었을 때는 공수한 손을 자연스럽게 내리면 엄지가 배꼽부위에 닿는다.

 

- 공수하고 앉을 때는 남자는 두 다리의 중앙이나 아랫배 부위에 공수한 손을 얹고, 여자는 오른쪽 다리 위나 세운 무릎 위에 얹는다.

 

- 여자가 짧은치마나 바지를 입었을 때는 공수한 손을 오른쪽 다리 위에 얹는 것보다 남자와 같이 두 다리의 중앙에 얹거나 짧은 치마 끝을 지그시 누르듯이 하면 된다.

 

평상시(平常時)의 공수법

평상시의 공수는 남자는 왼손이 위로 가고,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게 공수한다.

왼쪽은 동()쪽이고, ()이 양()이기 때문에 ()인 남자는 양()인 동()을 나타내는 의미로

왼손을 위로 하고, 오른쪽은 서(西)쪽이고 서(西)는 음()이기 때문에 음()인 여자는 음()인 서(西)를 나타내는 의미로 오른손을 위로 한다.

 

흉사시(凶事時)의 공수법

흉사시의 공수는 평상시와 반대로 남자가 오른손을 위로 하고, 여자가 왼손을 위로 한다.

 

흉사(凶事)란 사람이 죽은 때부터 우제(虞祭)가 끝날때 까지를 말한다. 상가의 가족이나 손님, 영결식장, 상을 당한 사람에게 인사를 할 때는 흉사시의 공수를 한다.

 

상가에서 지내는 초우(初虞), 재우(再虞), 삼우(三虞)까지의 제사는 흉사에 속해 흉사(凶事)의 공수를 하지만

졸곡(卒哭)부터의 제례는 흉사가 아니고 길사(吉事)이므로 평상시의 공수, 즉 남자는 왼손이 위이고 여자는 오른손이 위가 되는 공수를 한다.

 

남좌여우(男左女右)의 이유

이상 공수하는 방법에서 남자와 여자가 다른 것은 소위 남존여비(男尊女卑) 사상이 아니라 양()과 음()의 이치를 자세에서도 표현하는 것이다. 이것을 남좌여우(男左女右)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태양광선은 생명의 원천(源泉)이기 때문에 생명이 있는 것은 태양광선을 가장 잘 받는 남쪽을 향하는 것이 정칙이다. 남쪽을 향하면 왼 편이 동쪽이고 오른 편이 서쪽이다. 동쪽은 해가 뜨니까 +()이고 서쪽은 해가 지니까 -()이다.

 

남자는 양(陽·+)이니까 남자의 방위는 동쪽인데 그 동쪽이 왼편에 있으니까 남자는 좌(男左)이고, 여자는 음(陰·-)이니까 여자의 방위는 서쪽인데 그 서쪽이 오른 편에 있으니까 여자는 우(女右)이다.

 

남좌여우(男左女右)란 남자는 동쪽, 여자는 서쪽이라는 말이다(남동여서:男東女西)

 

■ 각종 경조사 인사말

▶ 출산

* 순산을 축하하며 산모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득남을 축하하며 산모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귀여운 공주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산모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사랑스런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며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예쁜 조카가 태어나서 너무 기뻐요. 축하해요.
* 언니 축하해요. 몸조리 잘하시고 예쁜 아기 잘 키우세요.
* 사랑스런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며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빈다.

 

▶ 생일

*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내내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생신의 기쁨을 함께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멀리서나마 축배를 올립니다.
* 기쁘신 생신에 함께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내내 건강하십시오.
* 생일을 축하하며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생일을 맞아 주님의 은총이 더욱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 생일 맞아 부처님의 자비가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 변함없이 사랑하는 당신의 생일을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해요.
* 사랑하는 당신의 생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생일을 축하하며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 바란다.
* 너의 생일을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마음은 항상 너의 곁에 있단다.
* 기쁜날 함께 즐기지 못해 아쉽구나, 생일 진심으로 축하한다.
* 생일 축하해! 언제나 밝은 웃음 간직하길 바란다.
* 오늘은 기쁜 날 소중한 내 친구, 생일 정말 축하해! 더 예뻐지고 더 아름다운 숙녀가 되길 바라며!
* 00야! 네가 이세상에 태어난걸 항상 기쁘게 생각해.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직접 찾아가서 축하해 주지 못해서 너무나 아쉽다. 멀리있지만 마음만은 함께 있다는거 알지? 사랑해!
* 소중한 내 친구, 생일 정말 축하해.
* 생일을 축하하여, 더욱 복된 삶이 되기 바란다.
* 너의 생일을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마음은 항상 너의 곁에 있단다.
* 기쁜 날 함께 즐기지 못하여 정말 아쉽구나, 생일 진심으로 축하한다.
* 생일 축하해, 언제나 밝은 웃음 간직하길 바란다.
*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하오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하오며 내내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생신의 기쁨을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오며 멀리서나마 축배를 올립니다.
* 행복한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병문안

* 하루빨리 일어나시어 이전보다 더욱 건강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 편찮으시다는 소식 듣고 놀랐어요.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 병환 속히 나으시어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돌아오시기를 기원합니다.


▶ 약혼/결혼메세지

* 약혼을 축하하며, 두분의 앞날에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 약혼을 축하하며, 서로 존중하고 더 많은 사랑 나누는 부부 되시기를 바랍니다.
* 결혼을 축하하며 두분의 앞날에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 두 사람의 소중한 결합을 축하하며 더없이 행복한 부부 되시기 바랍니다.
* 가내에 경사 맞으심을 축하하며 화목한 사정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 새 식구 맞으심을 축하하며 화목한 가정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 아드님/따님의 결혼을 축하하며 앞날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 뜻깊은 금혼식을 진심으로 축하하오며 두 분의 깊은 사랑에 경의를 표합니다.
* 뜻깊은 화혼혜를 진심으로 축하하오며 두 분께 축배를 올립니다.
* 기쁜자리 함께 못하여 죄송합니다. 두 분 앞날에 밝은 웃음만 가득하기를 빕니다.

 

▶ 이사/입주/이전

* 그간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새집 마련의 기쁨을 함게 합니다.
* 새집 마련을 축하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
* 새집 마련한 오늘의 기쁨이 더 큰 행복으로 이어지기 바랍니다.
* 새 보금자리로 입주하심을 축하하며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너의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하며 화목한 가정 이루기 바란다.
* 새 사옥으로의 이전을 축하하며 더 큰 발전 있기를 기원합니다.
* 뜻깊은 증축을 축하하며 앞날의 눈부신 번영을 기원합니다.
* 오늘의 뜻깊은 증축이 성공으로 비상하는 날개가 되기 바랍니다.


▶ 돌/ 백일

* 아기의 백일/첫돌을 축하하며 더욱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합니다.
* 아기의 백일/첫돌을 축하하며 귀엽고 튼튼하게 키우길 바랍니다.
* 백일/첫돌을 맞이한 아기에게 더없이 큰 사랑과 축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 개업/창립

* 개원을 축하하며 앞날의 번영을 기원합니다.

* 개원을 축하하며 건투와 발전을 기원합니다.

* 개원을 축하하며 뜻한 일 모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 오늘의 뜻깊은 개업이 무궁한 발전과 번영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개원 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수연/ 고희

* 회갑을 축하하오며 더욱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아버님/어머님의 회갑을 축하하오며 더욱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회갑을 경축하오며 만수무강을 축원합니다.
* 기쁘신 수연에 참석하지 못함을 사죄하오며 멀리서나마 축배를 올립니다.
* 뜻깊은 잔치에 함께하지 못하여 아쉽습니다. 건강과 행복이 더욱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고희를 축하하오며 더욱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아버님/어머님의 고희를 축하하오며 더욱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고희를 축하하오며 만수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어린이날

* 희망찬 오월, 푸른 꿈을 간직한 슬기로운 어린이가 되어라.

* 푸른 나무처럼 무럭무럭 자라서 더욱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라.

 

▶ 어버이날/스승의날

* 높고 깊으신 부모님의 은혜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 사랑하는 엄마, 아빠 고맙습니다. 자랑스런 아들/딸이 되겠습니다.

* 뜻깊은 날을 맞아 부모님의 사랑에 다시금 감사합니다.

* 부모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하며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오며, 부모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합니다.

* 멀리서나마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저희들을 바른길로 이끌어 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 선생님의 가르침이 더욱 새롭습니다. 큰 은혜에 다시금 감사합니다.

* 사랑으로 이끌어 주신 선생님의 가르침에 깊이 감사합니다.

* 학창시절 선생님의 모습이 그립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선생님의 높으신 은혜 늘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선생님, 멀리서 인사 드림을 용서하시고 늘 즐겁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합격/입학/졸업

* 입학을 축하하며 앞날의 정진과 성취를 기원합니다.
* 입학을 축하하며 고귀한 학문의 뜻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 입학을 축하한다. 더욱 더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 되기 바란다.
* 입학을 축하하며 뜻깊은 학창 생활이 되기 바란다.
* 졸업을 축하하며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졸업을 축하하며 큰 뜻 펼치기 바란다.
* 수료를 축하하며 앞날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 수료를 축하하며 건강과 영예가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 수료를 축하하며 더욱더 발전하기 바란다.
* 영광스러운 학위 받으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각고의 노력으로 얻은 오늘의 영광,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형설의 공 이루심을 축하며 더 큰 영광있기를 기원합니다.
* 사회로 첫발 내딛는 오늘을 축하하며 힘찬 전진을 기원합니다.

 

▶ 연하/명절

* 새해를 맞이하여 해운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 새해의 기쁨을 함께하며 평소의 후의에 감사합니다.

* 희망찬 새해를 맞아 가정 화목하고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뜻한 바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 희망찬 새해를 맞아 온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 지난해의 보살핌에 감사하오며 새해에도 많은 가르침 있으시기 바랍니다.

* 새해에도 주님의 사랑속에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새해에도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앞길을 밝혀 주길 기원합니다.

* 설을 맞아 집안이 두루 평안하기를 기원합니다.

* 즐거운 설이 되기를 기원하오며 새해 소원 성취하십시오.

* 설을 즐겁게 보내시고 기쁜 일 많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 설을 맞아 가정의 화목 더하시고 내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즐거운 설을 맞아 가정에 웃음과 기쁨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 한가위를 맞아 집안이 두루 평안하기를 기원합니다.

* 한가위를 맞아 인사올리며 소망하시는 일 잘 거두시길 바랍니다.

* 즐거운 한가위가 되길 바라며 풍성한 수확을 기원합니다.

* 추석에 가정의 풍요와 조상의 보살핌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명절인데도 찾아뵙지 못하여 죄송하오며 내내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조문

* 삼가 조의를 표하오며 고인의 유덕이 후세에 이어져 빛나기를 빕니다.

* 뜻밖의 비보에 슬픈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머리숙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평소 고인의 은덕을 되새기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큰 슬픔을 위로하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부친/모친의 별세를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조문치 못하여 죄송하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삼가 조의를 표하오며 주님의 위로와 소망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 삼가 조의를 표하오며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왕생하시기를 빕니다.

 

▶ 결혼기념일

*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며 두분의 앞날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결혼 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더욱 행복한 가정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 승진/영전

* 승진을 축하하오며 더 큰 영광 있기를 기원합니다.

* 승진을 축하며 앞으로도 모든 일 뜻대로 되기를 기원합니다.

* 승진을 계기로 더욱 힘차게 전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진급을 축하하오며 더 큰 영광있기를 기원합니다.

* 영예로운 진급을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영전을 축하하며 높으신 뜻 새로이 펼치시기 바랍니다.

* 영전을 충심으로 축하하며 뜻한 바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 창의와 노력으로 이루신 영전의 기쁨을 충심으로 축하합니다.


▶ 취임/퇴임

* 취임을 축하하오며 앞날의 더 큰 영광을 기원합니다.
* 취임을 축하하며 원대한 포부 펼치시기 바랍니다.
*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오며 뜻한 바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 취임을 경하하며 성공과 건투를 바랍니다.
* 취직을 축하하며 모든 일 뜻대로 되기 바란다.
* 그간의 업적을 기리며 앞날의 행운을 기원합니다.
* 퇴임을 맞아 앞으로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영예로운 퇴임이 새 인생의 출발점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그간 노고를 치하하며 앞날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 그간의 빛나는 업적은 우리의 자랑으로 길이 기억될 것입니다.


▶ 생일/환갑/회갑/돌 祝生日(축생일),

祝生辰(축생신), 祝壽宴(축수연), 祝華甲(축화갑), 祝回甲(축회갑, 61세), 古稀(고희, 70세), 喜壽(희수, 77세), 頌壽(송수, 80세), 米壽(미수, 88세), 九旬(구순, 90세), 白壽(백수, 99세)

 

▶ 약혼식/결혼식

祝約婚(축약혼), 祝結婚(축결혼), 祝成婚(축성혼), 祝華婚(축화혼)

 

▶ 결혼기념일

祝錫婚式(축석혼식, 결혼10주년), 祝銅婚式(축동혼식, 결혼15주년), 祝陶婚式(축도혼식, 결혼20주년), 祝銀婚式(축은혼식, 결혼25주년), 祝眞珠婚式(축진주혼식, 결혼30주년), 祝珊瑚婚式(축산호혼식, 결혼35주년), 祝紅玉婚式(축홍옥혼식, 결혼40주년), 祝金婚式(축금혼식, 결혼50주년), 祝金剛婚式(축금강혼식, 결혼60주년), 祝回婚式(축회혼식, 결혼60주년)

 

▶ 문병

祈快遊(기쾌유), 祈完快(기완쾌)

 

▶ 애도

謹弔(근조), 追慕(추모), 追悼(추도), 哀悼(애도), 弔意(조의), 尉靈(위령)

 

▶ 이사

祝入宅(축입택), 祝入住(축입주), 祝家和萬事成(축가화만사성)

 

▶ 개업/창립

祝發展(축발전), 祝開業(축개업), 祝盛業(축성업, 사업이 번창하길 기원), 祝創立(축창립), 周年紀念(주년기념) 祝移轉(축이전), 祝開院(축개원), 祝開館(축개관)

 

■ 조문 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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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F-wRUc1z6b0&feature=player_detailpage -  차례상 차리는 법

 

■차례상

 

 

 

■ 가족 호칭

▲ "김 원장, 살 많이 빠졌네." "최 상무는 요즘 많이 바쁘시지요?" 대기업 다니는 최진석(41)씨와 치과 병원장인 김정민(41)씨는 동서지간이다. 최씨의 부인이 김씨 부인의 언니다. 동갑내기인 둘은 호칭이 애매해 서로 '김 원장', '최 부장'이라 부른다. 김씨는 "정확하게 어떻게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고, 정색하고 존칭을 쓰자니 어색해서 편하게 직함을 부르게 됐다"고 말한다.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이 되면 호칭 때문에 곤란을 겪을 때가 있다

조선일보

 

■ 나이에 대한 호칭

1세(生)

농장(弄璋) : 득남(得男), 아들을 낳으면 구슬{璋} 장남감을 주는데서 유래. 아들을 낳은 경사 - 농장지경(弄璋之慶)

농와(弄瓦) : 득녀(得女), 딸을 낳으면 실패{瓦} 장난감을 주는데서 유래. 딸을 낳은 경사 - 농와지경(弄瓦之慶)

 

2-3

제해(提孩) : 제(提)는 손으로 안음, 孩(해)는 어린아이, 유아가 처음 웃을 무렵(2-3세). *해아(孩兒)도 같은 의미로 사용.

 

15

지학(志學) : 공자(孔子)가 15세에 학문(學問)에 뜻을 두었다는 데서 유래. 육척(六尺) : 주(周)나라의 척도에 1척(尺)은 두 살반{二歲半} 나이의 아이 키를 의미.- 6척은 15세.* cf) 삼척동자(三尺童子)

 

16

과년(瓜年) : 과(瓜)자를 파자(破字)하면 '八八'이 되므로 여자 나이 16세를 나타내고 결혼 정년기를 의미함. * 남자는 64세를 나타내면서 벼슬에서 물러날 때를 뜻함. - 파과(破瓜)

 

20

약관(弱冠) : 20세를 전후한 남자. 원복(元服;어른 되는 성례 때 쓰던 관)식을 행한데서 유래. 방년(芳年) : 20세를 전후한 왕성한 나이의 여자. 꽃다운{芳} 나이{年}를 의미.

 

30

이립(而立) : 공자(孔子)가 30세에 자립(自立)했다는 데서 유래.

 

40

불혹(不惑) : 공자(孔子)가 40세에 모든 것에 미혹(迷惑)되지 않았다는 데서 유래. 강사(强仕) :

<예기 designtimesp=19502>에 "四十曰强而仕 -  40세을 강(强)이라 하는데, 이에 벼슬길에 나아감{仕}"에서 유래. * 强(강) 마흔살

 

48

상년(桑年) : 상(桑)의 속자(俗字)는 '十'자 세 개 밑에 나무 목(木)을 쓰는데, 이를 파자(破字)하면 '十'자 4개와 '八'자가 되기 때문.

 

50

지명(知命) : 공자(孔子)가 50세에 천명(天命:인생의 의미)을 알았다는 데서 유래. "知天命"의 준말

 

60

이순(耳順) : 공자(孔子)가 60세가 되어 어떤 내용에 대해서도 순화시켜 받아들였다는 데서 유래

 

61

환갑(還甲),회갑(回甲),환력(還曆) : 태어난 해의 간지(干支)가 되돌아 간다는 의미. 곧 60년이 지나 다시 본래 자신의 출생년의 간지로 되돌아가는 것. 풍습에 축복(祝福)해 주는 잔치를 벌임 화갑(華甲) : 화(華)자를 파자(破字)하면 십(十)자 여섯 번과 일(一)자가 되어 61세라는 의미.

 

62

진갑(進甲) : 우리나라에서 환갑 다음해의 생일날. 새로운 갑자(甲子)로 나아간다{進}는 의미

 

70

종심(從心) : 공자(孔子)가 70세에 마음먹은 대로 행동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는 데서 유래. 從心所欲不踰矩에서 준말.

고희(古稀) : 두보(杜甫)의 시 '곡강(曲江)'의 구절 "人生七十古來稀(사람이 태어나 70세가 되기는 예로부터 드물었다)"에서 유래.

 

71

망팔(望八) : 팔십살을 바라 본다는 의미. 70세를 넘어 71세가 되면 이제 80세까지 바라는 데서 유래.

 

77

희수(喜壽) : 희(喜)자를 초서(草書)로 쓸 때 "七十七"처럼 쓰는 데서 유래. 일종의 파자(破字)의 의미.

 

80

산수(傘壽) : 산(傘)자의 약자(略字)가 팔(八)을 위에 쓰고 십(十)을 밑에 쓰는 것에서 유래.

 

81

반수(半壽) : 반(半)자를 파자(破字)하면 "八十一"이 되는 데서 유래 망구(望九) : 구십살을 바라 본다는 의미. 81세에서 90세까지를 기원하는 장수(長壽)의 의미를 내포함. * '할망구'로의 변천

 

88

미수(米壽) : 미(米)자를 파자(破字)하면 "八十八"이 되는 데서 유래. 혹은 농부가 모를 심어 추수를 할 때까지 88번의 손질이 필요하다는 데서 유래.

 

90

졸수(卒壽) : 졸(卒)의 속자(俗字)가 아홉 구(九)자 밑에 열 십(十)자로 사용하는 데서 유래 동리(凍梨) : 언(凍) 배(梨)의 뜻. 90세가 되면 얼굴에 반점이 생겨 언 배 껍질 같다는 데서 유래.

 

91

망백(望百) : 백살을 바라 본다는 의미. 역시 장수(長壽)의 축복,기원

 

99

백수(白壽) : 백(百)에서 일(一)을 빼면 백(白)자가 되므로 99세를 나타냄. 파자(破字)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