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이야기11/ 불교에 대하여10/ 세계의 불교/
■세계의 불교
■네팔
불탑 - 세르파 마을 히말라야
■라오스
중들의 탁발
■말레이시아
뱀사찰
■미얀마
세계 3대 불교 성지 바간(Bagan)
佛國淨土 미얀마의 새해맞이
▲열기구가 하나둘씩 떠오르고 있다. 일출 일몰 시간에 맞춰 하루에 두 번 운행을 하는 열기구의 탑승료는 1인당 200~250달러. 한 시간 정도 해가 뜨고 지는 장엄한 바간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어려운 삶 속에서도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미얀마 사람들. 그들은 현세에 공덕을 쌓으면 내세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굳게 믿으며 살아가고 있다. 인구 6000만, 우리나라 면적의 3배가 되는 땅을 가진 나라. 쌀, 목재, 원유와 천연가스, 고무, 철광석, 니켈, 보석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지만 현재 1인당 GNP는 900달러가 채 안 된다.
▲바간의 전망을 한눈에 보여주는 쉐산도 파고다. 일몰과 일출 시간에 인산인해를 이룬다. 1057년에 건립된 5층짜리 불탑으로 사원의 중앙 계단을 맨발로 오른다.
전 국민의 90%가 불교 신자인 미얀마에는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인도네시아의 보로부두르 사원과 함께 세계 3대 불교 유적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바간(Bagan)이 있다. 새해를 맞는 미얀마 국민들은 2300여 기(基)의 파고다(불탑)와 불상이 모셔진,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지방의 고대도시이자 불교성지인 바간을 찾아간다.
▲세계적 불교 성지인 바간에 미얀마 국민의 소망을 품고 붉은 해가 떠오르고 있다.
11~13세기 버마족 바간 왕조의 수도였던 바간은 북쪽의 올드 바간, 남쪽으로는 뉴 바간, 그리고 낭우(Nyaung Oo) 지역으로 구분된다. 올드 바간은 바간 왕조의 중요한 불교 유적지가 자리 잡고 있고 뉴 바간은 관광객들을 위한 휴양시설이 즐비하다. 낭우에는 미얀마 국내선이 운행하는 낭우 공항과 전통 재래시장이 자리 잡고 있다.⊙
▲미얀마 국민의 불국정토(佛國淨土)를 이루려는 열망을 한눈에 보여주는 미안마의 수도 양곤(Yangon) 쉐다곤 사원. 부처님의 머리카락과 사리를 모셔 놓았다. 높이 99m, 약 60t의 금과 다이아몬드 등 보석으로 장식해, 그 화려함과 웅대함이 보는 이를 압도한다. 양곤 시내 중심의 구릉에 자리 잡고 있으며, 크고 작은 불탑 80여 개가 황금 물결을 이룬다. 낮에는 햇빛에, 밤에는 조명으로, 금빛으로 빛난다. 최첨탑 ‘티’에는 다이아몬드가 1100개 박혀 있다.
▲양곤 쉐다곤 사원에서 불공을 드리는 시민들. 미얀마에서는 불교가 생활 그 자체다. 기원전에 전래됐지만 403년 인도 승려 부다고사가 미얀마 남쪽 지방 따톤에 경전을 들여오면서 상좌부 불교(소승불교, Theravada)가 미얀마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등 동아시아 지역의 대승불교에 비해 더 보수적이고 계율이 엄하며 경전의 원본에 충실한 불교 교파다.
▲미얀마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부처, 승려, 부모, 선생의 순서로 존경하도록 가르침을 받으며 자란다.
▲바간의 전통 칠기 공예품인 ‘락카웨어’를 만드는 손길. 대나무로 엮어 만든 다음 옻칠한 후 문양을 새겨 넣고 채색을 한다. 세계적인 특산품이다.
▲미얀마 바간 주민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재래시장.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미얀마 수도 양곤의 재래시장 풍경. 사회주의를 지향했던 미얀마에도 서서히 자유민주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한 해 미얀마를 찾는 외국인도 3년 전보다 370%나 늘어나 316만명에 달한다. 개혁과 개방의 급물살을 타고 번영을 누릴 미얀마의 앞날이 밝아 오고 있다.
▲바간의 쉐지곤 파고다. 11세기 말에서 12세기 초, 바간 왕국을 건립한 열렬한 불교 신자인 왕이 건립을 했다. 1557년 버마 왕이 탑 전체에 금을 새로 입혔다. 실론 왕에게서 받은 석가모니의 치아사리를 모시고 있다. 정사각형으로 3층 구조의 높이 48m 쉐지곤 파고다의 우아한 종 모양 양식은 이후에 미얀마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출처 | 월간조선 2016년 2월호 글 | 이오봉 월간조선 객원기자
▲바간 사원들 - 바간에는 2300개에 이르는 사원이 있다
▲미얀마 쉐다곤 파고다
■베트남
베트남 후엔티엔무 사원
■부탄
불교 성지 탁상 곰파 사원
▲가장 신성하게 여기는 사원 '탁상 곰파' 8세기 부탄에 불교를 전한 파드마삼바바가 호랑이를 타고 왔다는 전설,
■인도
사르나트 - 녹야원, 부처님의 초전법륜지
녹야원 옆에 있는 탑으로 부처님이 다섯 제자 앞에서 처음으로 설법을 하신 곳이랍니다.
이를 기리고져 1931년에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카일라사 사원 - 바위 산을 통째로 만든 석조 사원
▲암리차르 황금사원의 화려한 조명 - 14.1.7. 시크교 10대 구루인 고빈드 성의 349년째 탄신일 기념 불꽃놀이
■인도네시아
자바 섬 보로부두르 불교사원
야자나무 밀림 사이로 거대한 석조 건축물 과 돌탑
자바 문화의 발상지
인네의 울룬다누 사원
인네의 석탄일 15.4.21 보로부두르 사원
■일본
불교의 진수
▲금천사의 2층 목탑 주위로 벚꽃이 만발해 있다. 우리나라 탑은 홀수로 쌓았지만 일본 탑은 대개 짝수로 조성돼 있는 점이 다르다
코우보우 대사가 8세기 포교한 흔적 따라 1,200km 조성…절마다 산 이름 달라
시코쿠 오헨로길은 코우보우 대사가 수행한 시코쿠의 4개 현, 도쿠시마·고치·에히메·카가와에 있는 88개의 절을 따라서 걷는다. 일본 불교의 성지순례길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1,200km로 알려져 있으나 시코쿠 지방정부에서 발행하는 책자에는 1,142km라고 표기돼 있다. 그런데 왜 88개의 절인가 의문이 간다. 결코 우연이 아닐 텐데…. 분명 8이란 숫자는 뭔가를 상징하고 있을 법했다. 시코쿠 관계자는 “여러 설은 있지만 정확한 유래를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여러 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간의 액년의 합계가 총 88이라는 설이다. 어린이의 액년이 13, 여성이 33, 남성이 42로 총 액년이 88이라는 것이다. 액년을 끝내는 의미로 88개의 절을 지난다. 가장 유력하고 널리 설명되는 내용이다. 둘째, 당시 농경사회를 반영해서 쌀의 한자인 ‘米’자를 분해해서 사용했다는 설이다. 셋째, 일본인들은 대개 어조가 좋은 숫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서 부르기 좋고 길조의 수인 8을 사용했다는 주장이다.
▲코우보우 대사 뒤로 벚꽃이 활짝 피어 있다. 일본 어느 절을 가더라도 코우보우 대사 동상을 쉽게 볼 수 있다
▲지장사의 지장보살 동상 앞에서 많은 일본인들이 기도를 올리고 있다
▲제1번 절을 들어서는 입구엔 발심이란 두 글자의 현판이 방문객을 반긴다
▲코우보우 대사가 직접 심었다고 전하는 극락사의 삼나무가 기이한 모습으로 자라고 있다.
▲일본의 절은 때로는 도심에 있기도 하지만 산 속에서도 제법 있다.
▲순례복을 입은 순례객이 대일사로 향하고 있다.
▲순례 장비 뒤로 순례객들이 기도를 올리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제1번 절인 영산사 입구. 입구 위쪽 현판에는 축화산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
글·사진/박정원 부장대우 조선일보
▲류리코지 절 입구 - 목탑이 있다
▲목탑은 항산공원 내에 있다
▲교토 금각사
■중국
○현공사
▲현공사 부근의 거주마을
▲중국의 오지마을의 하나
▲현공사(懸空寺)
▲한자의 뜻풀이를 하면 공중에 매달린 절이란 뜻이다
▲절벽에 붙어 있는 모습
계곡...그리고 현공사 오르는 길▲
중국의 5악(五嶽) 중 북쪽에 위치한 항산(恒山. 해발 2016m)에는 신비로운 사찰이 하나 있다
깎아지른 절벽 한가운데에 지름 10Cm 남짓한 기둥 18개가 건물을 받치고 선 모습이 아찔하기만 한 현공사는 이름 그대로 ‘하늘에 걸려있는 사찰’이다
1500여년 전, 북위의 도사(道士) 구겸지(寇謙之)는 그의 제자인 이교(李皎)에게 공중에 사원을 건립하라는 유언을 남긴다
이교(李皎)는 북위(北魏) 태화 15년 서기 491년에 현공사를 짓고 지금의 현공사(懸空寺)가 아닌 도교적 수식어를 사용한 현공사(玄空寺)로 이름하였다
○나무 기둥 하나로 버티는 중국의 사찰: 푸젠 감로암사의 ‘비밀’
▲[인민망 한국어판 6월 7일] 감로암사(甘露岩寺)는 푸젠(福建, 복건)성 타이닝(泰寧) 관광지 내부 진후(金湖)호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사찰은 870년 전인 1146년에 짓기 시작했는데 당시 기둥 하나를 땅에 박고 기와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독특한 이 건축물은 중국 및 해외에서 아주 유명한 암사(岩寺) 가운데 하나이다.
감로암사는 험준한 절벽의 천연동굴 사이에 잘 숨겨져 있으며 해당 동굴은 높이 80m, 깊이 20m 정도의 크기를 자랑한다. 남송(南宋) 소흥(紹興) 16년(1146년) 세상을 떠돌아다니던 한 승려가 해당 동굴을 발견했고 사람들의 후원을 받아 암석에 사찰을 세웠다. 목수들은 현지 지세를 따라 기둥 하나가 누각을 바치는 형태의 건축을 시작했다. 길이 30m, 둘레 3.38m에 달하는 ‘삼나무’가 해당 기둥으로 세워졌고 그 명성은 온 중국으로 펴져나갔다.
▲해당 사찰의 지붕에는 기와와 못이 사용되지 않았다. 나무를 ‘T’자 형태로 끼운 형태로 디자인되었는데 그 모습이 아주 뛰어나고 정교하기로 유명하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베이징 최대 규모의 라마불교 사원: 옹화궁
한국어판 6월 2일] 옹화궁(雍和宮)은 베이징(北京, 북경)시 동북쪽에 위치한 베이징 시내에서 현존하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라마불교 사원이다. 청(淸)나라 강희제(康熙帝)가 이곳에 관저를 짓고 넷째 아들인 옹친왕(雍親王)에게 선물해 옹친왕부(雍親王府)라 불렀다. 옹정(雍正) 3년(1725년), 옹정제가 왕부를 행궁(行宮)으로 바꾸고 옹화궁이라고 명명했다
▲옹화궁(雍和宮)의 유리기와는 황금색으로 황실 궁전과 동급이다.
▲옹화궁(雍和宮) 3대 나무조각 중 하나인 만복각(萬福閣) 박달나무 마이다라불(邁達拉佛: 미륵불) 불상
▲차이나 템플
▲간난장족자치구의 티베트 불교사원인 '라부령쓰'
○미인쓰(密印寺)
▲후난(湖南)성 닝샹현에는 천년 된 사찰인 미인쓰(密印寺)가 있다. 이곳에는 천수관음상(千手觀音像) 높이 99.19m 있다
■캄보디아
바콩 사원
■태국
2016.02.12 “자식보듯 바라보라, 적도 친구 된다”
아잔 간하 스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일할 때는 우주의 에너지를 함께 쓰게 된다. 그게 ‘다르마(法)의 힘’이다”라고 말했다.
“형제나 친척처럼 바라보라. 그럼 코브라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
25일 ‘세계명상대전’ 참석 첫 방한
“누구나 마음속 각자 코브라 있어
싫어하는 사람 더 자주 찾아가라
행복은 번뇌에서 와, 피하지 말라”
3일 태국 방콕에 도착해 북동쪽으로 250㎞ 가량 차를 달렸다. 카오 야이 국립공원 옆에 ‘왓 파 삽타위 탐마람’이란 사원이 있었다. 거기서 아잔 간하(66) 스님을 만났다. 그는 태국의 수행자들 사이에서 ‘아라한(깨달음을 이룬 자)’으로 불리기도 하는 인물이다.
사원에 도착했을 때는 날이 어둑어둑했다. 사방이 탁 트인 법당에는 간하 스님과 재가자 20여 명이 법담을 나누고 있었다. 먼저 ‘9m짜리 코브라를 물리쳤다’는 믿기 힘든 일화부터 물었다.
- 9m 코브라를 물리친 게 사실인가.
“하하하. 그게 궁금한가. 9m짜리 코브라는 아니었다. 치앙마이 근처 프레라는 지역의 사찰에 머물 때였다. 제자들 세 명과 둘러앉아 법담을 주고 받고 있었다. 그때 큼지막한 킹코브라가 우리 가운데로 스르르 들어왔다. 내가 도망가지 않으니까 제자들도 도망가지 않았다.”
킹코브라의 독은 일반 코브라보다 다소 약하다. 대신 한 번 물 때 쏟아내는 독의 양은 훨씬 많다. 그래서 치사율은 더 높다. 곁에 있던 제자는 “킹코브라 큰 놈은 굵기가 어른 팔뚝만 하다. 길이도 5~6m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 킹코브라가 무섭지 않았나.
“무섭지 않았다. 나는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그저 형제나 친척처럼 바라봤다.”
- 그때 킹코브라의 반응은 어땠나.
“우리의 이야기를 듣는 듯 가만히 있었다. 그렇게 1분 정도 있었다. 내가 손가락으로 킹코브라의 머리를 ‘톡톡’ 쳤다. 갈 때가 됐으니 가라고 했다. 그랬더니 가더라.”
현대인은 각박한 일상에서 아군과 적군을 나누며 산다. 저마다 피하고 싶어하는 ‘각자의 코브라’도 있다. 아잔 간하 스님은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자주 간다. 그런데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가지 않는다. 그걸 뒤집어라. 좋아하는 사람에겐 굳이 안 가도 된다. 대신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더 자주 찾아가라. 자식을 보듯이 그를 보라. 그럴수록 내 마음이 안정된다. 그러다 보면 자비심과 동정심도 생긴다”고 말했다.
아잔 간하 스님은 수시로 사탕을 한움큼씩 사람들에게 뿌렸다. 그 자체가 베풀라는 메시지였다.
- 누구나 행복한 삶을 갈망한다.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행복은 번뇌에서 온다. 번뇌를 풀어낼 때 지혜의 힘도 생긴다.”
- 그럼 번뇌는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반가운 손님인가. 행복이 거기에서 나오니까.
“그렇다. 번뇌는 반가운 대상이다. 문제를 두려워하면 고통도 피하지 못한다. 문제를 반기면 우리의 고통도 풀 수 있다. 계속 피하기만 하면 코브라의 머리를 만질 수가 없다. 만져보면 알게 된다. 코브라가 코브라가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 당신을 ‘살아있는 아라한’이라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당신은 아라한인가.
“(싱긋이 웃으며) 내가 어떻게 알겠느냐. 다른 사람들이 알지. 그건 닭한테 가서 물어보라.”
곁에서 인터뷰를 듣고 있던 재가자들 사이에 웃음이 터졌다. 아잔 간하 스님 옆에는 사탕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그는 그걸 손으로 집어서 사람들에게 뿌렸다. 사람들의 머리 위로 사탕이 후두둑 떨어졌다. 폭죽처럼, 꽃비처럼 떨어졌다. 마치 ‘사랑의 폭발’ 이나 ‘자비의 폭발’을 보는 느낌이었다.
- 왜 사탕을 뿌리나. 이렇게 하는 게 태국 불교의 전통인가.
“아니다. 들어온 거라 나눠줄 뿐이다. 사찰에 들어온 모든 것은 다시 신자들에게 나눠준다.”
곁에 앉은 제자는 “사탕을 뿌리는 광경을 보고 있으면 어떻게 베풀어야 할지를 깨닫게 된다”고 했다. 법당에는 태국 신자들뿐 아니라 호주와 영국에서 찾아온 외국인들도 있었다.
그들은 각자 품고 있던 ‘행복과 번뇌’를 물었다. 이러한 ‘야단법석(野壇法席)’이 사찰에서는 매일 저녁마다 열렸다. 벽도 없고, 문도 없이 탁 트인 법당으로 누구나 와서 묻고, 누구나 와서 들을 수 있었다.
간하 스님은 정규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았다. 초등학교를 3~4년 다닌 게 전부다. 그는 “내가 열 살 때 큰형님이 돌아가셨다. 그때 출가를 생각했다. 스님이 되면 그런 고통을 없앨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잔 간하 스님은 25일부터 3박4일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세계명상대전’에 참석해 명상을 지도한다.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명상대전조직위 사무국 02- 451- 0203
카오 야이(태국)=글·사진 백성호 기자 vangogh@joongang.co.kr
○새벽사원 왓아룬
새벽사원 왓아룬 = 왓(사원) + 아룬(새벽) 이라고 합니다.
태국 가면 많이 쓰게되는 10바트 짜리 동전에도 왓아룬 모양이 새겨져 있어요. 제가 사진을 찍은 바(bar)는 짜오프라야 강 건너편에 위치한 루프탑 바 '이글네스트'입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살라'도 좋아보이더군요.
왓아룬에 가까이 가서 구경한뒤 배를타고 맞은편으로 건너가면 선착장 바로 옆에 Maha Rat RD 라고 구글맵으로 볼수 있습니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기념품 가게 몇채 지나면 바로 오른쪽으로 나 있는 시장 골목인데요. 굉장히 어둡고 좁아서 여기가 맞나? 느껴질수도 있지만 그 작은 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오른쪽 강변가로 몇개의 고급스러운 식당, 바가 보입니다.
그중에 어딜 들어가도 다 전경이 좋아요. 식당과 BAR가 같이 있는 '살라'와 'The Deck' 도 좋지만 이글네스트도 가볍게 한잔하면서 야경 보기엔 좋습니다. 카오산 로드에서 길거리 음식을 많이 먹을 예정이라, 이글네스트에서 저렴하게 맥주와 음료를 마셨어요.
낮에 사원에 직접 올라가보고 배를 타고 건너가서(요금이 3바트 밖에 안되고 5분도 안걸립니다) 노을이 지기 전 바에 자리를 잡고 기다리면 완벽한 코스예요.
▲탁발행사 - 14.11.23 방콕 승려 1만 여명이 전국 323개 사찰에서 올라와 바리때(공양 그릇)를 들고 음식과 현금을 준비한 신자들 사이를 지나고 있다
■티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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