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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보는 세상

상림은내고향 2024. 7. 19. 21:01

 

드론으로 보는 세상

■가파른 절벽

고소 공포증이 있으시다면, 이 절벽을 방문 하시면 안됩니다. 반면 등반가 얼마나 편안한지 보시시오. 마치 공원을 유유히 산책하는 사람의 여유입니다.

이 사진을 계속 보고만 있어도 심장이 빨리 뛰는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이야말로 드론의 진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스테이튼 아일랜드 보트 묘지

뉴욕시 한복판에 보트 묘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까? 스테이튼 아일랜드 보트 묘지는 1930년대 부터 그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보트의 묘지로 사용 하지 않고, 구조를 위한 벌판이었다고 합니다. 그다지 수익이 되지 못했기에 버려졌습니다.

 

■구원자 그리스도상

△리우데 자네이루의 구세주 그리스도 상이 드론의 도움으로 특별한 각도에서 촬영되었습니다.
710 미터의 코르코바도 산 꼭대기에 있는 높이 38미터 석상을 이런 완벽한 구도로 담아낸 드론 조종사에게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악의 교통 체증

△중국은 14억 2천만명이으로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입니다. 인구가 많은 나라임을 감안할 때 세계에서 교통 체증 또한 세계 최악이라는 것이 놀랄 일은 아닙니다.

이 사진은 2010년에 베이징-홍콩-마카오를 통하는 고속도로에서 찍은 것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50개의 차선이 모두 차량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이 교통 체증은 12일 동안이나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홈스의 도시

△시리아 전쟁은 2011년에 시작되었고 홈스시는 대부 전쟁터로 변했습니다. 전쟁은 도시 전채를 파괴하고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전쟁은 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도시를 파괴했습니다. 우리의 종교와 정치관을 떠나서 이 사람들에 대한 연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온화한 거인 걸리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상공을 비행하던 드론이 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바로 '온화한 걸리버' 라는 이름이 붙은 석상입니다. 이 석상은 유죄 판결을 받은 지미 보일이 글레스고의 발리니 감옥에 수감 되었을 당시 만든 것입니다.

1976년에 다시 대중에게 공개 된 이 석상은 이미 지역 주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해가 지날 수록 기반이 불안정해지고, 정부가 홍수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함에 따라 지자체는 2011년에 석상을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철거된 석상은 오늘날 사이버 공간에서나마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식스 플래그 놀이공원

사진에 보시는 것은 뉴올리언스 동부에 위치한 버려진 식스 플래그 놀이공원 입니다. 2005년, 놀이공원은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대비하는 동안 폐쇄되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공원은 그 이후 다시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 사진은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지나가고 두주 후에 찍은 것인데, 보다시피 놀이공원 대부분이 물에 잠겨 있는 상태였습니다.

 

■겨울의 뉴욕 시

△이 장면을 할리우드 영화 "투모로우"에서 보신 적이 있지 않으십니까? 재난 영화의 한 장면 같지만 실제사진입니다

뉴욕 시에 내리던 첫 눈이 그치자 사진 작가는 드론을 날려 이 멋진 장관을 담았습니다.

 

■과테말라의 싱크 홀

△2010년 과테말라 시는 '아가타'라는 열대성 폭풍의 피해를 입었고 그 결과로 이 무시무시한 싱크홀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싱크 홀의 지름은 약 20 미터, 깊이는 약 90 미터였습니다. 이 사진만 보아도 무서운데, 더 소름 끼치는 점은 과테말라 시에 싱크 홀이 자주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모래 위의 낙타 무리

△오, 이건 정말 매혹적인 사진입니다. 이 사진 모든 공로는 팬텀 4 프로를 사용해서 사진을 담아 낸 사진 작가 압달라 알나싸르에게 있습니다.

더구나 이 사진은 보정도 들어가지 않은 사진입니다. 태양이 완벽한 위치에 있었기에 그림자가 극적인 거울 효과를 줄 수 있었습니다. 장관입니다!

 

■저는 사양입니다만!

△이 사진을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엄두도 내지 못할것입니다. 사진 속 이 사람은 세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디 후안란이며 폭포 속으로 뛰어내리고 있습니다.

"그는 60세가 넘었으며 기네스 폭포 다이빙 세계 기록 보유자입니다. 그는 중국의 유명한 황하의 급류와 헤이룽장 지방의 급수탑 폭포에서 뛰어 내리며 세상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 사진을 찍은 작가가 말했습니다.

 

■크라켄의 구멍

"크라켄의 구멍"이라는 이름이 무섭게 들리기는 하나, 이것은 자연 현상이 아닌 인공 구조물입니다.

이것은 캘리포니아의 저수지에 지어진 인공 배수로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무섭게 생겼음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카약 축제

일종의 착시 현상이나 포토샵 이미지라고 생각한다면 놀라실 겁니다. 이 축제는 중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과도해지고 있습니다.

가운데 한번 갇히면, 나가는게 불가능에 가까워 보입니다. 그래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겁니다.

 

■초대형 분홍 토끼

이 분홍 토끼는 2005년 북부 이탈리아의 피에몬테 지역에서 처음으로 드론에 의해 포착되었습니다.

하세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인형은 길이 61 미터이고 높이가 6.1 미터입니다. 2025년까지 저 곳에 놔둘 계획이었지만 2016년에 일찌감찌 분해 되었습니다.

 

■베트남의 오리들

이 장면은 베트남 뚜이호아 시의 바 강 하류 상공에서 포착 된 것으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을 잘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악어 농장 탈출

3미터 길이의 악어 사진이 푸켓 섬의 해변 휴양지 위를 날고 있는 드론에 포착되었습니다

이 악어는 인근 악어 농장에서 탈출했는데, 놀랍게도 농장이 해변 리조트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었습니다. 아주 위험하고 무시무시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백상어와 패들보딩

이 사진은 남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드론으로 찍은 것입니다. 포레스트 갈란테와 마크 로마노브는 인간과 상어의 관계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에 등장하는 두 여성, 제시카와 켈리는 백상어가 자신들 주위를 유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사진 목적은 상어가 우리 생각 만큼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단체 둥지

△처음에는 소나 순록의 머리로 보이는 이 사진이 실은 놀라운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의 사진 작가가 드론으로 찍은 이 둥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거대한 둥지는, 집단베짜기새 (Social Weaver Birds)가 살고 있으며 뛰어난 유지/보수 실력을 자랑합니다. 이러한 특성은 이들의 둥지를 100년 동안 지속 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페가수스 항공 8622 편

△이 사진은 트라브존 시에서 드론이 촬영한 페가수스 항공 8622 편의 모습입니다. 이 비행기는 트라브존에 도착 할 당시에 할주로를 이탈하여 저력을 미끄러져 내려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비행기는 흑해에 빠지기 직전에 멈추었고, 아무도 다치지 않았지만, 조사가 끝나기까지는 공항이 폐쇄조치 되었습니다.

 

■고래와 함께 수영하기

△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광경 중 하나는 바다에서 고래를 보는 것입니다. 이 사진에는 멕시코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운좋은 관강객들이 장엄한 짐승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동안, 한 사람이 드론을 날려 이 희귀한 사진을 찍었습니다.

 

■허리케인 하비

△이 사진은 허리케인 하비가 휴스턴 대도시 지역을 파괴한 직후 드론으로 찍은 것입니다. 드론은 피해 모습을 포착 할 뿐 아니라, 생존자를 찾는 데에도 사용되었습니다.

허리케인 하비는 막대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총 1250억 달러의 피해 중 대부분의 피해는 홍수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떠내려간 도로

튼튼한 벽과 길을 지어도 그것으로 자연을 거스를 수는 없는 법입니다. 자연이 결국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이 사진의 피해는 폭풍 중에 범람한 물이 가벼운 장애물을 넘듯이 길을 무너뜨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리슨스 쿼리 호

호수의 물이 너무 깨끗해서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스쿠버 다이버들이 물속의 수많은 예인선과 자동차들 사이에서 다이빙을 즐기고 있습니다.

 

■바누아투 화산

드론으로 촬영한 이 사진은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할 법한 장면을 묘사합니다.

이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띄워졌던 드론들 중 몇몇 드론들이 이 곳의 고온을 견디지 못하고 추락했다는 사실이 나중에 밝혀졌습니다.

 

■시베리아의 미르 광산

미르 광산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다이아몬드 광산이란 사실은 이 드론 사진을 더욱 특별하게 합니다.

이 광산은 1955년 소련 관할 하에 개발 되었으며, 그 이후로는 현재까지 채굴 중에 있습니다.

 

■어부와 귀상어

△이제껏 드론이 포착한 장면 중 가장 절묘한 타이밍을 자랑하는 사진부터 보겠습니다. 이 사진은 플로리다 주의 파나마시 해변에서 포착되었습니다. 이 사진에는 상어를 감아 올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어부와, 안전거리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어부는 성공했고, 상어는 다시 바다로 풀어 주었습니다.

파나마시 해변에 있던 한 어부가 말했습니다, "우리는 귀상어를 낚으려 한 것은 아니지만, 낚시대를 뻗다 보면 무엇을 낚을 지는 알 수 없는 법입니다."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

△신사 숙녀 여러분, 이곳은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 대성당이랍니다. 드론으로 촬영 된 이 사진은 수세기 동안 지구상에 존재했던 복합 단지를 보여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1228년에 단지 건축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두 개의 교회가 있으며 지하실에는 성 프란체스코의 유해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단지 전체가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었습니다.

 

■비행기 무덤

미국이 군 장비에 많은 돈을 투자한다는 사실을 부정 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 목적을 달성한 장비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하신 적이 있습니까? 아리조나 주 투손에 이를 위한 "비행기 무덤"이 있습니다.

이곳은 4000여 종이 넘는 군용기들의 휴게소입니다. 이 보관 센터는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래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떠밀려온 고래

이것은 바위 해변에서 찍힌 죽은 고래의 다소 불행한 사진입니다.

인간이 자연과 생명채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주범이기에, 이러한 비극을 마주하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산 안드레아스 단층

이것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캘리포니아를 두 쪽으로 나눈 균열입니다. 그 결과 두 지역은 서로 다른 지각 판, 즉 북미 판과 태평양 판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가 그렇게 숱한 지진을 겪어야 하는 원인은 사실 샌 프란시스코와 로스 엔젤레스 사이에 있었던 것입니다.

 

■사방에 고층 빌딩

당신이 보고 있는 이 광경은 엄청난 고층 빌딩 숲을 자랑하는 홍콩의 조감도입니다.

고층 빌딩들이 마냥 아름답워 보이지만, 홍콩 시민들에게는 주택 시장에서 저렴한 거처를 확보하기 어렵게 만든 주범이기도 합니다.

 

■실버 돔 경기장

△한 때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미식축구 팀의 본거지였던 실버돔 경기장이 불행하게도 폐허가 되었습니다. 2002년에 미식축구 팀이 다른 곳으로 옮기자 2009년에 이 곳을 매입한 투자자들이 축구 경기장으로 만들 계획이었으나, 결국 실행에 옮기지 않았습니다.

한 때 슈퍼 볼 경기, NBA 결승전, 교황의 방문 그리고 심지어 엘비스 (프레슬리)의 공연까지 거행 되었던 스타디움인 만큼, 꽤 역사적인 기념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