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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신비31/ 섬 이야기1/ 가거도 - 울릉도

상림은내고향 2023. 3. 18. 21:46

자연의 신비31/

♣섬 이야기1

♧가거도

▲운해에 덮힌 가거도

 

▲흑산면 가거도

 

 

 

 

♧거문도

 

 

 

 

 

 

♧거제도

 

 

 

 

 

 

♧누에섬

 

♧독도

 

 

 

 

 

 

 

 

 

 

 

 

 

 

 

 

 

 

 

 

 

 

 

 

 

 

 

 

 

 

 

 

 

 

 

 

★독도의 지명

독도(獨島)는 예로부터 우산도(于山島)·자산도(子山島)·삼봉도(三峰島)·가지도(可支島) 등으로 불려왔으며, 일본에서는 송도(松島)라고 불렀다.

 

1900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울릉도를 울도군이라 칭하고 울릉전도와 죽도(竹島)·석도(石島)를 관할하도록 정하였는데, 석도는 ‘돌로 된 섬’이라는 뜻의 ‘돌섬’을 한자로 옮긴 것이다. 전라도 방언에서는 ‘돌’을 ‘독’이라 하여 전라도 남해안 출신의 울릉도 초기 이주민들은 ‘돌섬’을 ‘독섬’이라 불렀으며, ‘독섬’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독도(獨島)’가 되었다고 한다. 오늘날의 명칭인 [독도](獨島)로 처음 쓰인 것은, 1906(광무10) 울릉군수 심흥택(沈興澤) [울릉군수보고서]에서 [本郡所屬獨島]라는 기록과 한말 지사 황현(黃玹) [매천야록]에서였다. 그 이전에는 주로 [우산도](于山島) [삼봉도](三峰島)로 불렸다.

 

[우산도](于山島)라는 명칭에 대한 기록은 [고려사 울릉도편 권58] [세종실록지리지 권153]에 독도와 울릉도를 [于山·武陵]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독도와 울릉도를 [于山鬱陵]으로 표기하고 있다.
또한, [숙종실록 권30]에 동해 어민 안용복이 울릉도에 들어가 자칭 송도(松島)에 산다는 倭人을 보고, [松島는 子山島로서 또한 우리 나라의 땅이다]라고 하였는데, 여기서의 [자산도](子山島)는 우산도(于山島)의 誤記인 듯 [증보문헌비고]에는 [우산도](芋山島)로 기록되어 있어 지금의 독도임에 틀림이 없다.

 

▲바다에서 본 독도의 한반도 바위.

 

[삼봉도](三峰島)라는 명칭은 [성종실록]에 자주 등장하고 있으며, 독도 동남방에 촛대와 같이 뾰족하게 솟은 바위섬이 있어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세 봉()으로 성립된 것 같아서, 成宗朝에 이 섬을 삼봉도(三峰島)라 한 것 같다.


[
가지도](可支島)라는 명칭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나타나며, 주변에 물개과에 속하는 바다 짐승인 可支魚(강치)가 서식하는 데에서 유래하여 1791(정조18)경에 사용된 것 같다.

 

▲독도 삼형제굴바위

 

오늘날 사용되는 [독도](獨島)라는 명칭의 유래는 이 섬이 동해 한복판에 외로이 있기 때문에 독도(獨島)라 하였다는 견해가 있으나, 이 섬 자체가 바위, 즉 돌로 성립되어 있고, 경상도 방언에 돌을 독이라 하므로 [돌섬]이라는 뜻에서 [독도]라고 불렀다는 견해가 더 설득력이 있다고 하겠다.

 

▲독도 독립문바위.

 

 그러나, 이와 같은 사실과는 다르게 世界海圖上에는, 프랑스와 유럽 같은 나라에서는 독도를 발견한 배의 이름을 따서 ‘리앙쿠르(Liancourt), ‘호넷(Hornet)’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1905에 일본은 일방적으로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바꾸고 시마네현[島根縣]에 편입한 뒤 계속해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일본 시마네현 의회는 한국의 강력한 반대를 무릅쓰고 2005 3 16일 매년 2 22일을 ‘다케시마의 날[竹島の日]’로 정하는 조례안 가결했다. 출처 네이버지식인. 사진 안동립씨 제공

 

▲독도 숨은벽바위

 

▲독도 부채바위

 

 

★독도의 생태

독도는 우리나라 동쪽 끝에 자리 잡고 있는 섬으로 전반적으로 온난다습한 해양성 기후가 나타나지만 계절변화가 뚜렷하고,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지점이라 우리나라의 다른 어느 곳보다 다양하고 독특한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육지에서 200㎞ 이상 떨어져 있고 그 동안 사람들의 접근이 어려워 비교적 자연환경이 잘 유지되었으나 근래 들어 입도하는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생태계의 파괴가 우려된다.

 

독도의 갈매기가 둥지에서 먹이를 찾으러 비상하고 있다. 갈매기의 낙원, 독도의 모습이다.

먼저 독도의 육상 생태계를 살펴보면 육상 생태계의 모태는 식물이라고 할 수 있다. 독도는 해저화산활동에 의해 동해 해저평원 상에 형성된 대양도로서 대륙의 생물종을 그대로 가지고 분리된 대륙도와는 달리 생물의 종수가 적다. 또한 육지와의 거리가 멀고 동해의 수심도 깊어 외부로부터 종의 유입이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새로운 종의 침입과 정착 과정, 그에 따른 생물의 진화나 천이과정이 명확히 드러난다. 대양도는 섬의 생성시기와 지리적 위치에 따른 기후특성, 면적과 고도에 따른 종의 수, 종 공급원인 대륙과의 거리, 종 유입시기와 운반매개체, 해수의 염분농도와 토양영양염류 등 여러 조건에 따라 생물상은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갈매기 새끼 번식기에 어미 갈매기들이 바다를 날아오르며 분주히 먹이를 찾고 있다.

 

독도는 수리적 위치상 아한대남단 해역에 속하며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연평균 12℃ 정도로 같은 위도의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온난한 기후를 보인다. 또 눈, 비가 내리거나 흐리고 짙은 해무가 끼는 날이 많아 다습하여 독도의 식물상은 전체적으로 아열대 식물상과 유사한 양상을 나타낸다.

 

독도는 섬의 면적이 좁고 면적의 대부분이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 식물이 정착할 공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토양 발달도 어렵다. 또한 연중 강한 바람과 많은 강수량은 일부 존재하는 토양의 유실을 야기한다. 노출된 기반암과 급경사 사면, 얕은 토양층, 척박한 토질, 높은 염분, 부족한 담수 등 독도는 식생의 정착에 있어 불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독도에 자라는 식물들은 키가 작고 뿌리가 짧은 초본류가 대부분이며 큰 목본류는 자라기 매우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독도 식물상에 대한 연구 및 조사가 이루어졌는데 최소 34종에서 최대 75종까지 조사자에 따라 식물종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독도에 자라고 있는 식물종은 총 48분류군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이 중 환경부가 지정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총 13분류군이다.

 

독도에는 교목인 곰솔과 함께 보리밥나무, 넓은잎사철나무, 섬괴불나무 등의 관목, 개밀, 해국, 섬시호, 큰두루미꽃, 도깨비쇠고비, 왕김의털 등의 초본류가 자란다. 이들은 대부분 경사가 다소 완만한 곳에 분포하고 있다. 섬시호와 큰 두루미꽃은 환경부에서 보호식물로 지정보호하고 있으며, 왕호장근은 구황식물로 이용되기도 했다. 주로 벼과(15종류), 국화과(11종류) 등이 많이 분포하는데 이것은 이들 식물이 건조에 강하고, 척박한 땅에 살 수 있으며, 바람에 잘 전파되고, 내염성이 있는 종류들이 많기 때문이다.

 

독도에 자라는 섬기린초, 섬장대, 섬괴불나무 등은 울릉도 고유종인데, 독도에 분포하는 대부분의 종들이 울릉도와 공통종으로 식물지리학적 측면에서 독도는 울릉도와 가장 가까운 종 구성을 보이고 있다. 독도의 식물 가운데 많은 종이 한반도에서 울릉도를 거쳐 독도에 전파된 것으로 보이나 대나물과 같이 한반도 육지에서 직접 유입된 종들도 있다. 이들 종은 바람이나 해류, 조류를 통해 유입되거나 인간에 의해 도입된 것으로 생각된다. 아직까지 독도에만 고유하게 분포하는 식물 종류는 알려진 바 없다.

 

▲독도의 식생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모았다.

 

독도에 자생하는 목본류로는 섬괴불나무, 사철나무, 보리밥나무, 댕댕이덩굴, 개머루, 동백나무가 있다. 이 중 섬괴불나무는 울릉도와 독도에서만 자라는 희귀종으로 높이 1.5~2m, 지름 20㎝의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독도는 한반도와는 달리 천이가 일어나지 않는 독특한 초지가 나타나는데, 이는 독도의 지형이 경사가 급하고, 토양층이 얕고, 바닷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환경조건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독도에 사는 식물은 키가 작아서 강한 바닷바람에 잘 적응하며, 잎이 두텁고 잔털이 많아 가뭄과 추위에도 잘 견딘다.

 

독도는 식물의 씨앗을 전해줄 공급원(source)가 멀고, 경사가 급하여 토양이 발달하지 못하고, 비는 내리지만 물 빠짐이 좋기 때문에 수분이 항상 부족하여 자생하는 식물의 종류가 적다. 그러나 최근 사람의 왕래가 많아지고 무분별하게 외지식물들을 심으면서 옮겨온 잡초성 귀화식물들이 많다. 그 중 왕호장근은 독도의 생태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종이며, 그 밖에 마디풀, 참소리쟁이, 흰명아주, 가는명아주, 까마중, 방가지똥, 민들레, 닭의장풀 등이 독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본래 독도의 자생식물은 국화과 식물이 주를 이루고 있었으나 외부로부터 벼과식물과 다른 귀화식물이 유입되면서 자생종과 경쟁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거에는 독도로의 진입경로가 한정되어 있었으나 최근 동도에 접안시설이 마련되고 울릉도~독도 간 정기항로가 개설되면서 독도에 입도하는 인원이 크게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인위적으로 식재하거나 우연히 유입된 종들이 많아졌고 독도에 자라는 식물종 가운데 19종이 독도에 원래 자생하던 종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독도 식물생태계의 교란이 우려된다. 독도의 목본식물 중 보리밥나무, 섬괴불나무, 동백나무, 곰솔, 사철나무, 후박나무, 눈향나무, 울향나무, 무궁화는 인위적 식재에 의한 것이다. 따라서 독도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외부로부터 유입된 종에 대한 관리 대책이 요구된다.

 

다음으로 독도의 육상생태계 중 동물상에 대해 살펴보면 독도에서 관찰되는 육상 동물은 크게 조류, 곤충류, 포유류로 구분할 수 있다. 독도에서 양서류와 파충류가 발견되었다는 기록은 아직 없기 때문이다. 독도의 조류상에 대한 연구는 그동안 일부 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져 왔는데, 원병오·윤무부는 8 76개체, 우한정·구태회는 17 153개체를 관찰하였고 괭이갈매기는 가장 많은 개체가 관찰되어 우점종이었다. 2005년 환경부의 독도생태계정밀조사에서는 25종이 관찰된 것으로 보고되었고, 권영수는 총 92종의 조류를 확인하였다. 이렇게 결과의 차이가 큰 것은 계절에 따른 조류상의 변화폭이 크고, 조사 시기나 빈도에 따라 종의 풍부도 및 다양성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독도에 서식하는 조류로는 괭이갈매기를 포함하여 바다제비, 고니, 흰줄박이오리, 되새, 노랑턱멧새, 알락할미새, 상모솔새, 노랑말 도요새, 황조롱이, 슴새, 메추라기 등이 있다. 이들 가운데 개체수가 가장 많은 조류는 괭이갈매기와 바다제비, 슴새 순이며, 멸종위기종은 매(Ⅰ급), 벌매, 솔개, 뿔쇠오리, 올빼미, 물수리, 고니, 흑두루미(이상Ⅱ급) 8종이다. 동북아시아에서만 볼 수 있는 슴새와 바다제비, 괭이갈매기 등 3종은 군집하여 서식하고 있다. 슴새와 바다제비는 감소되고 있으며, 괭이갈매기는 2,000~3,000마리 정도로 추정된다. 독도 서도의 남사면과 동도 독립문바위 서쪽, 벼과 여러해살이식물인 개밀이 자라는 곳은 괭이갈매기의 대번식지로 알려져 있다.

 

▲동도의 천장굴에서 서도의 전경을 내려다보았다.

 

한편 독도는 남북으로 이동하는 철새들이 쉬어 가는 구원섬으로 깝작도요, 황로, 왜가리, 슴새 등의 여름철새, 민물도요, 재갈매기, 말똥가리 등의 겨울철새, 꺅도요, 노랑발도요, 청다리도요 등의 나그네새 등 다양한 철새들의 기착지 및 휴식처로서 기능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1982 11 16일 ‘독도 해조류 번식지’로 지정되었다가 1999 12월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되면서 명칭이 ‘독도천연보호구역’으로 바뀌었다.

 

독도의 곤충류는 잠자리, 집게벌레, 메뚜기, 매미, 딱정벌레, 파리, 나비 등 9 35 53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조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해류 및 계절풍의 영향으로 비교적 온난하여 남방계 곤충(50.9%)이 북방계 곤충(39.7%)보다 많으며 이들은 쿠로시오 해류와 대마 해류의 이동으로 옮겨진 것으로 본다. 본토와의 공통종은 전체의 약 90%이상을 차지하고 울릉도와의 공통종은 전체의 70%정도이며 독도 고유종은 3종으로 약 8%를 차지한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한반도와 밀접한 관련을 가졌으며 식생과 마찬가지로 한반도-울릉도-독도 순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동안 독도에서는 독도장님노린재, 섬땅방아벌레, 어리무당벌레, 남방남색꼬리부전나비 등 국내에서 알려지지 않은 미기록 종이 발견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독도에 자생하는 야생 포유류는 없고 독도경비대에서 기르는 삽살개가 있을 뿐이다. 예전에는 독도 주변 암초에 해양 포유류인 강치가 다수 서식하였으나 일제 강점기에 가죽과 기름을 얻기 위해 남획한 결과 현재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또한 1973년에 경비대가 본토에서 가져다가 토끼 10마리를 방사한 적이 있었는데 한때 그 수가 많아져 식생 파괴 등의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어 현재는 이들 모두 제거되었다. 섬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고려할 때 외부 동·식물 유입에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

 

▲동해의 비경 중의 하나로 꼽히는 촛대바위.

 

다음으로 독도의 해양생태계를 살펴보면 최근 독도와 관련하여 영토문제가 부각되면서 동시에 독도의 해양생태학적 특성과 함께 주변 해역의 수산자원의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독도 주변 해역의 생태, 자원학적인 조사는 해양생물군을 대상으로 몇 차례 이루어진 적이 있으나 본격적인 수중 생태조사는 1997년부터 시작되었고, 최근 독도 전문 연구사업단이 발족되어 매년 수중조사를 포함한 기초생태학적인 자료들을 축적해오고 있다.

 

★독도의 식생지도.

 독도는 울릉도와 유사하게 남쪽에서 올라오는 대만난류의 영향권에 속하여 많은 난류성 생물들이 관찰된다. 겨울철에는 수온이 10℃ 이하로 하강하기도 하여 한류성 생물종들도 서식하고 있어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해역의 특성을 보여준다. 때문에 독도는 우리나라 동해안이나 남해, 제주도와는 또 다른 독특한 해양 생태적 특징을 지닌 해역으로 생태학적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해역이다. 1997년부터 실시된 수중생태 조사에서는 수중 지형별 대표 지점 5 곳을 선정하여 생물분류군별로 구분한 후 해조류, 무척추동물, 어류 각 종의 분포, 개체군 구조 및 생태, 현존량을 추정하였다. 독도 연안 위치와 수심, 지형적 특성, 계절에 따라 이들 분포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전차바위에서 본 장군바위.

 

현재까지 독도 연안의 해조류는 대황, 감태, 미역 등 대형 갈조류를 포함하여 총 160여종이 기재되어 왔다. 무척추 동물은 조사 시 마다 다소 차이를 보이는데 다모류 32, 집게류 6, 연체동물 64종 등 한대성·온대성 종이 혼합하여 서식하는 특성을 갖고 있었다. Je et al.(1997)은 연체동물 40, 환형동물의 갯지렁이류 56, 절지동물의 갑각류 55, 극피동물 6종 등을 포함하여 총 157종의 무척추동물 종을 기재하고 있다.

 

▲우리땅 지킴이 역할을 하는 독도영토표식과 서도.

 

독도 연안의 어류는 1997년 독도 연안 어류 조사 당시 58종이 확인되었으나 그 후 19종이 추가 확인되어 지금까지 총 77종으로 기록되고 있다. 독도 주변 해역의 어종 구성을 보면 열대 어종이 37.8%, 아열대 어종이 22%, 온대 어종이 40.2%로 나타났다. 제주도 남부 해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대 어종이 많이 분포하는데 이는 독도 주변 해역에서 난류와 한류가 교차함을 보여준다. 앞으로 우리나라 주변 해역에 난류 세력의 확장과 함께 열대, 아열대성 어종들이 추가 발견될 것으로 보인다.

 

▲독도경비대가 사시사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리땅 독도를 지키고 있다. 모든 사진 안동립씨 제공

 

1997년부터 독도 주변의 수중 서식생태를 고려한 수산 생물종의 자원현황, 관리방안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졌다. 1997 5월독도연안의 수산생물의 생산성 조사 결과, 연어병치, 조피볼락 등 총 20종의 어류와 문어, 군소 등 연체동물 7, 성게 등 극피동물 5종 외에 갑각류 3종 등 총 35종이 확인된 바 있다. 1999 5월에는 총 27(어류 15, 연체동물 6, 극피동물 5, 갑각류 1)의 수산 생물이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독도 연안에서 기록된 해양생물자원은 어류를 포함하여 동물 145종과 해조류 44종이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매물도

 

 

 

 

 

♧명선도

 

♧백도

여수에서 114km, 뱃길로 두어 시간 걸리는 거문도. 이곳에서 다시 동쪽으로 28km 떨어진 곳에 신비의 섬이 있다. 백도이다. 섬은 상백도, 하백도로 나누어져 약 39개의 무인군도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이 깎아 놓은 기기묘묘한 형상의 이 섬은 신도 빚을 수 없을 정도로 그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다

배에서 본 백도, 이날 파도가 높아 사진 찍는데 애를 먹었다


거문도 여행 첫날 백도로 바로 들어갈 예정이었다. 날씨는 따뜻했으나 하늘이 잔뜩 흐렸다. 사진을 찍기에는 그다지 좋지 않아 백도 행은 다음날로 미루고 등대가 있는 서도로 향했다. 이튿날 아침 선착장이 분주했다. 여수에서 방금 들어온 여객선에선 승객들이 오르내리고, 여객선이 들어오는 시간에 맞추어 백도로 향하는 유람선에선 연신 방송을 해댄다

 

 

백도라는 이름은 섬이 온통 하얗게 보인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과 섬이 백 개 정도라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혹은 섬의 수가 100개에서 하나가 모자란 99개이기 때문에 ‘일백 백’자에서 ‘하나 일’자를 빼 ‘백도白島’로 했다는 설도 있다.

 

 

 

 

각시바위

 

 

 

▲백도는 국가명승 제7호로 지정되어 있다

 

♧백령도

 인천시 옹진군 서해 최북단의 섬 백령도

1. 백령도의 소개

 백령도는 동경 124 53, 북위 37 52분 지점에 위치한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의 섬이다.

이섬은 면적 45.84제곱킬로, 해안선의 길이 56.8킬로, 최고높이 해발 185미터로 우리 나라에서 8번째로 큰 섬이다.

 

인천에서 서북쪽으로 222.2킬로 떨어져있는 이 섬은 북한의 황해도 장연과는 직선 거리 10킬로, 장산곶과는 15킬로 떨어져 있다. 백령도 서북쪽의 두무진과 북한의 장산곶 중간에는 만고 효녀심청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위해 뱃사람에게 공양미 300석에 몸을 팔아 바다에 빠졌다는 인당수가 사나운 물결을 꿈틀거리고 있다.

 

백령도의 남쪽에는 당수에 빠졌던 심청이 용궁에 갔다가 타고 온 연꽃이 조류에 밀려 왔었다는 연화리와 그 연꽃에 걸려 있었다는연봉바위가 있다. 이섬은 동쪽과 북쪽으로는 북한의 황해도 옹진반도와 장연군을, 남쪽으로는 대청도를 마주 보고 있다. 이섬의 북쪽에는 이섬의 최고 지점을 이루는 산이 있고, 동쪽 해안선은 작은 만을 이루고 있어 예로부터 항해 중에 어려움이 생기면 피난하는 곳으로 이용되었다.

 

그래서 이섬은 신라 시대부터 중국과 배로 왕래할때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하였다. 백령도는 제4기 빙하기 때에는 황해도 옹진반도와 연결되었던 평원상에 돌출한 잔구상의 지형으로 해수면의 상승으로 저지가 침수되어 잔구의 윗부분이 남아 육지와 분리되어 섬으로 된 지형이다. 섬전체가 ㄷ자형으로 섬의 동쪽이 만입지형의 갯벌중간대를 이루어 바다와 접하고 있다. 이 만입지형의 넓은 뻘이 최근에 간척되어 농지와 저수지로 변하고 있다.

 

해안선은 동부의 만입지형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단조로운해안선을 이루고 암석해안과 사반해안이 교체되어 발달하였다. 섬의 동북족에 위치한 용기포와 용기원산은 원래 섬이었으나 연안사 주의 발달로 백령도와 연결된 전형적인 육계도이다.

 

용기포에서 남서방향으로 3km 정도 발달된 사곶해수욕장은 세립질의 규사로 이루어져 물이 잘빠지고 단단하여 천연 비행장으로 이용되어 왔으나, 최근 진촌리 앞 갯벌을 간척하기 위하여 방조제를 쌓은 후 실트(모래와 점토의 중간입자)질의 입자가 유입되기 시작하여 특성이 변하고 있다. 진촌리앞 만입지형내에 위치한 갯벌은 백령도에서 보기드문 뻘지대이나 1991년부터 농지조성과 수자원 확보를 위하여 간척지개발사업이 시작되어 현재까지 진행중에 있다.

 

2. 백령도의 역사 

①추방된 선비가 사랑을 이룬 백령도

 - 옛날 황해도 어느 마을에 열심히 글 공부를 하며 지내는 선비가 있었다. 매우 가난하게 사는 선비의 집 가까이 사또의 거처가 있었다. 사또는 딸 하나를 두었는데 그 선비가 사또의 하나 밖에 없는 딸을 사랑했다. 그래서 선비는 밤이면 몰래 담을 넘어 들어가 사또의 딸과 깊은 정을 나누곤 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안 사또가 가난한 선비를 미워하여 그 고을에서 쫒아내면서 배를 타고 멀리 떠나라고 했다. 그 선비는 헤어지는 마당에 사또의 딸과 만나서 우리가 헤어지더라도 다시 만날때가 있을 것이다. 꼭 만날 날이올 것이다.

 

그 때를 기다리자 그런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니 참고 기다리자."고 단단히 약속을 하고 배를 타고 멀리 떠났다. 그 선비는 어느 섬에 도착하여 역시 글공부를 계속하면서 사또의 딸을 그리워하고 만나게 될 날을 기다리며 지냈다하루는 하얀 학이 울안에 종이 한 장을 떨어뜨렸다. 얼른 그 종이를 주워 읽어보니 그 아가씨의 사랑의 고백을 담은 연서었다. 그래서 다른 종이에 "여기가 어느 지점이다라고 적어서 그 학에게 주었다. 그 학은 길이 잘든 학이었던지 다지 그 것을 물고 사또가 사는 집으로 가서 그 딸에게 전해 주었다. 학이 전해준 쪽지를 받은 사또의 딸은 그 선비가 있는 곳으로 찾아와 함께 잘살았다. 그 때부터 사람들이 그 섬을 "흰 백자, 날령 자를써서 백령도라 불렀다."  

 

②비단에 싸여 살아난 심청

 -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심청전과 내용은 흡사하다.

그러나 심청이가 연꽃으로 환생한 것이 아니고 심청을 바다에 빠뜨릴 때 중국상인들은 배에 있던 비단으로 심청의 온몸을 꽁꽁싸서 빠뜨렸고 심청이는 비단덕분에 바다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조류에 의해 황해도 덕돔포라는 포구에 떠밀려가서 임금이 아니라 그마을 원님에게 불려가 원님의 아들과 혼인을 하고 맹인잔치도 임금이 아니라 그마을 원님이 열어 아버지를 만난다는 이야기이다. 

 

3. 백령도의 관광지

백령도에 들어 가려면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관광지로서 남다른 멋을 지닌 곳이다. 백령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속해 있으며,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는 북한을 눈앞에 두고 분단현실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넓이 46.28㎢의 섬으로 국내에서 14번째로 큰 섬이었으나, 최근 화동과 사곶 사이를 막는 간석지 매립으로 약 100만 평이 불어나 8번째로 큰 섬이 되었다.

 

이곳은 군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들어가려면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일단 들어가보면 자연 그대로의 섬의 매력에 빠져들고 만다. 심청이 몸을 던진 인당수가 보이며 해삼,전복 등 어종도 풍부하다. 또 섬 서쪽 두무진 아래 선대바위는 고려 충신 이대기가 <백령지>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 표현했을 만큼 기기묘묘함을 자랑한다.  

 

①사곶 해수욕장(천연 기념물 제391)

 - 용기포 포구 옆에 있는 사곶 해수욕장은 세계에서 두 곳밖에 없는 규조토 해변으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다. 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해수욕장으로 차가 지나가도 바퀴 자국만 살짝 남지만 만지면 모래처럼 바스러지는 토양이다. 길이 3km 너비 100m의 백사장은 경사가 거의 없는 매우 고운 모래로 이루어져 있고 수심 또한 매우 낮다. 70년대까지 군용기가 오르내렸다는 천연 비행장. 크고 작은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여 절경을 이루고, 해변 뒤쪽에는 해송지대와 해당화 나무가 어우러져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②심청각

 - 심청각은 1380평 터에 지상2 109평 넓이로 북한 땅이 바라다 보이는 진촌리 산위에 서 있다. 심청이 아버지 심봉사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석에 몸을 던진 인당수와 심청이 환생했다는 연봉바위가 동시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심청각을 건립하여 전통문화를 발굴, 계승함 과 아울러 ""사상을 함양(자연스럽게 터득하도록 차차 길러 냄.)하고, 망향(고향을 그리워함)의 아픔을 가진 실향 민에게 고향을 그리는 대책사업으로 심청이 환생장면 등을 전시했을 뿐만 아니라 심청전에 관련된 판소리, 영화, 고서 등을 전시하고 있다. 심청각 옆에는 심청 동상이 있는데 3.6m 높이로 인당수에 빠지기 전 아버지가 계신 곳을 다시 한번 바라보는 모습을 형상화한 동상이 서있다.  

 

③두무진(명승제18)

 - 두무진은 포구 여섯곳 가운데 서북쪽 끄트머리에 자리잡은 두무진은 제2의 해금강 또는 금강산의 총석정을 옮겨 놓았다고 할 만큼 기암절벽이 많은 곳이다. 두무진은 백령면 연화3리 해안지대이다. 신선대,형제바위,장군바위,코끼리바위 등이 푸른 바닷물과 어울려 아름다운 비경을 이룬다. 장군들이 모여 회의하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 지어졌다.  

 

④콩돌해안(천연기념물 제392)

 - 콩돌해안은 백령도의 지형과 지질의 특색을 나타내고 있는 곳 중의 하나로 해변에 둥근 자갈들로 구성된 퇴적물이 단구상 미지형으로 발달한 해안이다. 암인 규암이 파쇄되어 해안의 파식작용에 의하여 마모를 거듭해 형성된 잔 자갈들로 콩과 같이 작은 모양을 지니고 있어 콩돌이라 하고, 색상이 백색, 갈색, 회색, 적갈색, 청회색 등으로 형형색색을 이루고 있어 해안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콩돌해안은 백령도 남포동 오금포 남쪽해안을 따라 약 1km 정도 형성되어 있고 내륙 쪽으로는 군부대의 해안초소와 경계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다.  

 

⑤중화동 교회

 - 중화동 교회는 한국 기독교의 초기단계 역사로 영국에 의해서 시도 되었고, 전개된 선교의 중심지는 백령도였다. 교회 옆에는 기독교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기독교 전시관이 있다. 본 역사관은 19세기 초부터 백령도와 그 주변지역에서 전개된 기독교의 선교 역사를 모아 그 기록을 정이하고 이것을 현실감있게 전시한 서북해안 유일의 기독교 역사 기념관이다.  

 

⑥패총

 - 진촌리 패총은 구릉지대에서 해안쪽으로 유수가 흐르는 경사진 곳인 받뚝밑이 깍아져 내린 단에 중간부위에서 밑부분에 걸쳐 패각총의 단면을 뚜렷이 드어내고 있으며 패각총은 주로 굴과 섭조개 껍질로 이루어져 있고 그 주변에는 패각편과 도끼, 토기편 들이 산재해 있다.  

 

⑦하늬바다

 - 감람암 포획 현무암 분포지인 하늬바다에는 용암류의 두께는 최대 10m정도의 단일층으로 산출되며 해안가에서는 5~10m 두께의 단일 용암단위가 고토양층을 경계로 상부에 분포한다. 현무암이 분포하는 해안의 길이는 약 1㎢가 되며 앞바다에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바다가 보인다.

 

 

 

 

 

 

 

 

 

 

 

 

 

 

 

 

 

 

 

 

▲사곶해수욕장... 비행기 이착륙장으로도 사용된다

 

▲아주 오래된 전통방식의 고기잡이

 

 

 

 

 

甕津白翎島頭武津 옹진군백령도두무진 - 명승 제8호로 지정되었다

 

 

두모진(頭毛鎭)이라 부르다가 후에 장군머리 같은 형상이라 하여 두무진으로 개칭하였다는 이야기

 

 

 

 

 

 

 

 

 

 

▲통일기원비... 뒷면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앞 2.5km지점에서 피격되었다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세워진 장로교회이며, 백령도에 있는 모든 교회의 모교회(母敎會)이다. 가장 빠른 개혁의 길을 그리스도교를 수용하는 것이라고 믿은 개화파 정치인 허득(許得)이 황해도 소래교회의 도움을 받아 1898 10 9일 설립하였다

 

 

▲심청각

 

▲고봉포 포구의 사자바위 

 

 

 

♧보령 독도

 

♧보령 명선도

 

♧보령 외면도

 

♧비진도 - 일명 미인도

 

♧사량도

 

 

♧선유도

▲명사십리 - 전북 군산

 

 

▲기도등대

 

▲선유도 전경

 

♧소매물도

 

 

 

 

 

▲공룡바위

 

 

♧소치도 - 남해

 

♧솔섬

▼월천리

 

 

▼흰고니 솔섬

 

 

▼삼척 솔섬 

영국 사진작가 마이클 캐나의 저작권 시비에 휘말린 대한항공

 

▼ 부안 변산의 솔섬

 

 

 

 

▼울진의 솔섬

 

♧안면도 

▲방포항 다리의 야경

 

♧여수의 섬들

▼구도섬의 야경

 

▼개도

 

▼거문도

 

▼공룡이 뛰어노는 낭도

 

▼금오도

 

▼백도

 

▼백야도

 

▼사도

 

▼상하화도

 

▼안도

 

▲왼쪽 다리는 여수와 돌산읍을 잇는 돌산대교, 오른쪽은 여수엑스포를 앞두고 개통된 거북선대교

 

▼여자도 - 갯벌과 석앙이 아름다운 섬

 

▼오동도

 

▼초도

 

♧오륙도

부산광역시 남구(南區) 용호동(龍湖洞)에 있는 섬. 면적 0.019. 부산만 입구에 있는 5개의 바위섬으로, 부산만을 향하여 우삭도(높이 32m)·수리섬(33m)·송곳섬(37m)·굴섬(68m)·등대섬(28m) 등이 차례로 자리잡고 있다.

 

육지 쪽에 가장 가까운 우삭도는 너비 1m 정도의 해식동(海蝕洞)에 의하여 밀물 때 솔섬과 방패섬이라는 2개의 섬으로 분리되다가 썰물 때는 하나의 섬으로 된다. 오륙도라는 이름도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붙여진 것이다.

 

등대섬을 제외한 모두가 무인도로서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해식애와 간헐적 융기운동으로 생성된 융기파식대(隆起波蝕臺)로 구성되어 있다. 정기여객선은 없고 육지인 승두말에서 운항하는 나룻배를 이용하여 왕래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기념물 제22.

 

 

 

 

 

 

♧완도

 

▼신지도의 명사십리

 

▼청산도 남쪽의 범바위

 

♧울릉도

 

 

 

 

 

▲패선 쇼

 

▲행남해안 산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