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신비28/ 대한민국의 산2/ 산방산 - 황석산
자연의 신비28/
◆대한민국의 산2
♣산방산
395m 남제주 안덕
♣삼각산1 - 서울
♣삼각산 2 - 인천 대청도
♣설악산
1708m 속초 인제 양양
▲명승 제 94호로 지정된 백운폭포 - 설악산 수렴동 구곡담 계곡
▲명승 제 95호로 지정된 비룡폭포 계곡
▲명승 제 96호로 지점된 토왕성폭포
▲명승 제 97호로 지정된 대승폭포
▲명승 제 98호로 지정된 12선녀탕
▲명승 제 99호로 지정된 구곡담 계곡 쌍폭
▲명승 제 100호로 지점된 비선대 천불산 계곡
▲명승 제 101호 용아장성 - 13. 3. 11. 설악산 지역 내 10경에 대해 국가 지정 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명승 제 102호로 지정된 공룡능선
▲명승 제 103호로 지정된 울산바위
▲명승 제 104호로 지정된 내설악 만경대
♧설악의 4계
♤봄
♤여름
▲비룡폭포
♤가을
♤겨울
▲공룡능선
▲권금성
▲울산바위
▲홀림골
♧설악 이미지
▼월간산
▲폭설에 고립된 다섯 살 난 아이가 득도한 오세암.
▲높은 석벽 맑은 물에 옛 선비들의 정신이 깃든 학소벽
▲아침햇살에 빛나는 수렴동계곡과 눈 내린 산 능선
▲백담계곡에 소원을 빌며 쌓아놓은 돌탑들
▲바람 자고 눈 그친 공룡능선의 투명한 고요.
▲45년 만에 처음으로 개방된 별을 쏟는 토왕성폭포.
▲쌍천에서 보는 세존봉에서 저항령으로 이어진 설경.
▲수렴동 맑은 물에 쏟아진 알숨달숨한 물의 알들
▲육담교 출렁다리를 건너 토왕폭포를 보러가는 인파들.
▲비선대 산장에서 보는 장군봉과 적벽의 위용 -월간산
※한국기행 가을 설악 5부작 - EBS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ofW-6comkjE - 가을 설악 1부,공룡능선을 가다
http://www.youtube.com/watch?v=aPAMZb9F9VA&feature=player_detailpage - 가을 설악 2부,연어가 돌아왔다
http://www.youtube.com/watch?v=KABKgne9Cpk&feature=player_detailpage - 가을 설악 3부,오매, 단풍 들었네
http://www.youtube.com/watch?v=_7z_omde9Ns&feature=player_detailpage - 가을 설악 4부,설악의 바다
http://www.youtube.com/watch?v=zLe5wmXfK44&feature=player_detailpage - 가을 설악 5부, 곰배령의 가을
♣소백산
1440m 단양 영주
▲연화봉 상고대
♣속리산
1058m 충북 보은, 경북 상주
♣수락산
640m 서울 도봉 노원
▲도솔봉
▲배낭바위의 단풍
♣수리산
469m 경기 군포 안양
▲수리산 수암봉
▲수암봉
▲선인봉
♣신불산
1159m 울주 상북, 양산 하북
♣오대산
1565m 강원 홍천 평창
▲정상의 비로봉
▲옥순봉 4경
♣운악산
935m 경기 가평 포천
♣월출산
810m 전남 영양 강진
▲장군봉 줄기
♣인왕산
338m 서울 서대문
♣적상산
1038m 전북 무주 적상
♣주왕산
721m 경북 청송
♣지리산
1915m 구례 하동 함양 산청
♣치악산
1282m 원주 횡성
♣칠갑산
560m 충남 청양
▲천장호의 출렁다리 - 14.12.18 충남 청양 정산 천장리
♣태백산
1567m 강원 태백, 경북 봉화
♣팔공산
1193m 대구 칠곡 영천 경산 군위
♣팔봉산
362m 서산 팔봉
♣한라산
1950m 제주
한라산의(漢拏山) 한라는 무슨 뜻일까?
고려 후기 한라·제주 지명 첫 등장
산의 형체 본떠 두무악·원산·부악 등으로도 불려
한라산漢拏山, 우리가 쓰는 말이지만 그 의미는 아리송하다. 무슨 뜻일까? <신증동국여지승람> 산천조에 그 설명이 비교적 자세하게 나온다.
‘한라산은 주 남쪽 20리에 있는 진산鎭山이다. 한라漢拏라고 말하는 것은 운한(銀河의 의미)을 라인拏引(끌어당김)할 만하기 때문이다. 혹은 두무악이라 하니 봉우리마다 평평하기 때문이요, 혹은 원산이라고 하니 높고 둥글기 때문이다. 그 산꼭대기에 큰 못이 있는데 사람이 떠들면 구름과 안개가 일어나서 지척을 분별할 수 없다. 5월에도 눈이 있고 털옷을 입어야 한다.’
한라산은 은하수를 잡아당길 만한 높은 산이란 의미다. 한라산을 두무악頭無岳, 원산圓山, 부악釜岳이라고도 불렀다고 전한다. 두무악은 머리가 없는 산, 원산은 둥글게 생긴 산, 부악은 솥같이 생긴 산이다. 모두 산의 형체를 본떠 명명한 것이다. 5월에도 눈이 있다고 할 정도니 천변만화하는 기상변화는 옛날부터 여전했던 듯하다.
그러면 그 유래는 어떻게 될까. 고려 말 충렬왕 무렵 1275년에서 1308년 즈음 육지에서 제주로 들어와 여러 편의 시를 남긴 승려 혜일의 시에 ‘한라’란 명칭이 공식적으로 처음 등장한다. 따라서 그 이전에는 한라산이란 지명을 사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라산은 사실 고려 이전까지는 한반도에 편입되지 않은 탐라국이란 독립국가로 존재했다. 신라는 부속국으로 탐라국을 지배했지만 실질적으로 지배하지 않고 신라의 조공국으로 내버려두었다. 제주란 지명도 고려 후기 처음 나타난다. <고려사>에 나온 제주란 지명의 첫 기록이다.
‘고종 어느 해(1214~1224), 이때 탐라耽羅를 고쳐 제주濟州라 하고 부사 및 판관을 두었다. 이 지방 풍속이 옛날에 밭 경계가 없어 강폭한 무리들이 날로 잠식하여 백성들이 괴로워했다.’
고려 후기에 제주와 한라란 지명이 등장하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으러 서복을 보냈다는 삼신산 중 하나인 영주산을 한라산으로 명명한 것은 어떻게 된 영문일까. 진시황은 기원 전 인물인데….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 고적편에 ‘고기古記에 이르기를 (중략) 한라산 동북쪽에 영주산瀛洲山이 있으므로 세상에서 탐라를 일컬어 동영주東瀛洲라 한다. (후략)’ ↗
↘ 한라산을 가리켜 영주산이라 명기한 최초의 기록이다. <세종실록지리지>(1454년)에서는 오히려 변산을 영주산으로 기록하고 있다. 조선 중·후기 들어 한라산이 유산록에 등장하면서 명산반열로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 <탐라지> ‘김치의 유한라산기’에 ‘세상에서 말하는 영주산이 곧 한라산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후 이중환의 <택리지>(1751년),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 등에 잇달아 등장한다.
조선 전기 지도에서는 제주도나 한라산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중기부터 한라산이란 이름으로 등장하다가 조선 후기 들어 <여지도>, <팔도총도>, <지도서> 등에 한라산 옆에 ‘영주’라고 조그맣게 병기돼 있다. 이런 사실을 감안할 때 한라산이 삼신산 중의 하나인 영주산으로 불린 것은 불과 300년 전쯤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지리산은 한라산보다 훨씬 이른 조선 초기부터 방장산으로 불리고 고지도에도 병기돼 나온다.
따라서 한라산이 영주산으로 불리게 된 시기는 역사적 기록으로 볼 때 대략 1700년대 들어서부터라고 보는 게 정확할 것 같다.
한라산의 월별 방문객 추이를 볼 때 눈꽃과 상고대를 즐길 수 있는 겨울산의 성향을 뚜렷이 드러낸다. 2016년 기준 연중 탐방객은 1월이 12만 6,000명으로 가장 많다. 덕유산에는 훨씬 못 미치지만, 그래도 3월까지 탐방객이 8만 2,328명으로 여전히 많이 찾는다. 역시 한라산은 겨울산이다.
출처 | 월간산 581호 글 | 박정원 월간산 편집장
▲백록담
▶설경
♣함백산
1573m 정선 태백
♣황석산
1193 함양 안의
♣아름다운 한국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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