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culture 07/ 불과 빛의 문화2/ 등축제 - 들봄축제 - 불의 쇼
World culture 07/ 불과 빛의 문화2/
■등축제
◆대한민국
2013
▲서울 등축제 - 13. 11. 3. 창신동 청계천 한성백제 천년의 꿈 행사
2014
서울빛초롱축제 14.11.6 청계천
2015
▲서울빛초롱축제 - 15.11.5 청계천
2016
▲등불축제 16.4.28 서울 노원구 당천교 일대
◆미얀마
▲빛의 축제 14.10.6 쉐다곤 파고다에서 타딩유트가 열렸다
◆영국
▲등축제 -잉글랜드 월트셔에서 14.11.12 중국 쓰촨성 출신 인부들 100여 명이 전드 모형 7천 개를 만들었다
■들봄축제 - 한국
▲제주 들봄축제 - 13.2.19. 새해 소망을 적은 소지를 태우는 축제
▲들봄축제 - 13. 3. 10.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배별오름 일원에서 오름 불놓기
▲2017.03.06 희망의 불씨가 타오르는 제주들불축제
제주의 중산간에는 어둠이 내렸지만 새별오름 주변은 어느 때 보다 활기차다. 오름으로 향하는 길목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가족, 연인, 친구끼리, 저마다 각자의 소원을 가지고 오름을 향하고 있다. 마치 제주의 도민들과 여행객이 모두 여기로 모여든 것 같다. 인산인해라는 것이 바로 이 모습을 표현 것 같다.
오늘 3월4일은 2017 제20회 들불축제 중 하이라이트 행사가 있는 날이다 . 3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축제기간 중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오름불 놓기' 행사가 진행된다. 해가 있던 그 자리에 어둠이 차지하여 나 자신 자체도 보이지 않는 암흑이 가득하다. 그 순간 누군가가 하늘 대장간에서 훔친 불꽃을 우리에게 선물하여 준다.
조그만한 불꽃은 횃불로 나눠지고 달집을 타오르게 한다. 그 사이에 어둠은 조금씩 물러 나고 우리는 작지만 희망이란 빛을 보게 된다. 얼마간 이 시간이 흐르면 달집에서 나온 불씨가 바삭거리는 억새로 옮겨 붙게 된다. 오름에 은빛 물결 수놓은 억새의 잎으로 그 불이 옮겨 가면서 어둠은 완전히 물러나게 된다. 이 순간 세상은 밝음과 희망만이 존재하는 것 같다.
각자 가지고 온 소원 하나에 불씨 하나씩을 달고 오름에 옮겨 붙은 불들은 세상 무엇보다 뜨겁다. 우리의 소원이 저리도 간절하고 열정적인 것이었나 보다. 나의 희망과 다른 이의 희망이 한데 어울려 기운찬 화염이 되어 세상의 모든 어둠을 밀어내는 순간이다. 어둠이 물러선 자리에는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음을 인식할 수 있는 순간이다.
불은 '인간 사랑' 인 것 같다. 어둠에 갇혀 보이지 않았던 모든 것들이 선명하게 보인다. 우리의 가슴에 품을 수 있는 희망이 얼마나 뜨거운 것이지 알수 있을 것 같다. 그것은 오름을 태우고 있는 저 화염보다 더 뜨거운 것임을 이제는 알 것 같다.
미처 가슴에 희망이란 뜨거운 불씨를 품지 못한 사람들에게 불빛 하나씩 나누어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둠속에서 주변을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환한 불빛을 나누어 가졌으면 좋겠다. 각자 가진 하나의 불씨가 한데 모여 타오르는 화염이 더 밝고 뜨거운 열기를 내뿜는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느낄수 있었으면 좋겠다.
* 제주들불축제는 가축 방목을 위해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늦겨울에서 초봄 사이 목야지 들판에 불을 놓았던 '방애'라는 제주의 옛 목축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하여 관광 상품화한 문화관광축제이다. 1997년 처음으로 개최 되었다. (위키백과에서)
■불의 쇼
◆미국
▲불쇼
◆벨라루스
▲벨라루스 불축제 2012. 5.19.
▲민스크 곡예사들의 공연
▲세계불꽃축제 - 14.8.22 벨라루스 민스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