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5/ 한국의 민속마을 - 한국의 옛집
문화15/ 한국의 민속촌
■ 거창 한옥마을
▲한옥마을 - 거창 위천 황산
■ 경주 양동마을
400년이나 된 집들이, 그것도 한 두 채도 아닌, 100여 채나 되는 집이 한 마을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동네가 있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경북 경주시 안강의 양동마을이 그곳이다. 조선시대의 반가들이 그대로 남아 있고, 거기에 아직도 후손들이 그대로 살고 있어 과거가 박제돼 있는 곳이 아니라 생활이 살아 숨쉬고 있는 곳이다.
양동마을은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의 두 성씨가 대대손손 세를 이루며 지내온 곳이다. 지금도 ‘장가 간다’는 말이 남아있듯이 옛날에는 지금과 달리 결혼을 하면 남자는 처가에서 살았다.
1458년 손소라는 청년이 25세의 나이로 부인을 따라 처가살이를 오면서 양동마을은 풍덕 류씨에서 월성 손씨의 마을로 변했다. 이어서 이언적의 아버지 이번이 손소의 외동딸에게 장가들면서 여강 이씨의 자손들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 두 성씨가 양동마을에 살게 되면서 자손들의 교육, 가문의 회합을 위한 집이 지어지고, 종가와 파(派) 종가의 집들이 지어지게 되었다. 400년 전의 조선집이 여기에 있고, 앞으로의 한국 건축도 여기에 있다.
■ 서산 해미읍 민속마을
■ 서울
https://youtu.be/QIsNdPEOKjg - 북촌 한옥마을
■순천 낙안민속촌
■ 아산 외암마을
■안동 하회마을
■ 영주 한옥마을
▲영주 무섬 전통 한옥마을
■ 전주 한옥마을
■ 제주 민속마을
■ 함양 개평 한옥마을
함양의 '개평마을'이란 지명은 두 개울이 하나로 합쳐지는 '낄 개(介)'자 형상을 띠고 있어 지어진 이름이다. 경주김씨와 하동정씨가 600년 전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마을이 형성됐다. 현재는 풍천노씨와 하동정씨가 거주하고 있다.
지난 600년의 세월만큼 역사 깊고 전통이 있는 개평마을. 이 마을의 놀라운 점은 바로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과거와 다르지 않게 잘 보존된 한옥의 상태에 있다
▲ 지난 세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옥.
현재 이곳에는 크고 작은 한옥 60여 채가 있으며 1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고택은 후손들에 의해 여러 번 중건되며 개평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가고 있다.
'일두고택'은 당시 사람들의 생활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인정돼 중요민속자료 제186호로 지정됐다. 또 '오담고택'과 '하동정씨 고가'도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각각 문화재자료 제407호와 361호로 지정됐다.
마을을 찾은 김주태(66. 서울 중랑구) 씨는 "하회마을이나 양동마을은 워낙 유명해서 볼거리가 많은 곳이고, 개평마을은 한적하게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 개평마을은 600년 이상의 전통이 있으며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함양은 마을뿐 아니라 산책로 또한 평화롭다. 선조들이 여가를 보냈다는 '남강천'에서는 함양 '정자문화'의 모든 것이 있다. 현재는 그 길을 따라 '선비문화 탐방로'가 조성돼 있다.
여덟개의 물가와 정자가 있는 '팔담팔정(八潭八亭)'. 정자는 각각의 개성과 멋을 보여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달을 희롱할 만큼 멋들어졌다던 농월정(弄月亭)은 아쉽게도 화재로 소실됐다고 한다.
선비문화 탐방로는 약 10km의 코스로 구성됐다. 1코스는 거연정 휴게소~농월정 구간이며(6km) 2코스는 농월정~오리숲까지다.(4.1km)
▲ 남강천을 따라 8개의 정자와 '선비문화 탐방로'가 있다.
선조들의 마을을 걷고 보는 것만으로는 아쉽다. 그들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해보고 한옥에서 하룻밤 보내며 옛 정취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한옥 숙박시설인 '정일품명가'는 개평마을의 분위기와 어울리게 지어졌다. 또 높은 곳에 있어 마을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점도 이곳의 장점이다.
또한, 텃밭에서 키운 채소와 전통방식으로 만든 양념장을 이용한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 8개의 정자 중 동호정은 풍경이 우수하다.
함양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선비탐방로를 먼저 둘러본 뒤 개평마을을 갈 것을 추천한다. 남강천의 맑은 물을 본 뒤 해질녘 개평마을에 도착하면 붉은 태양 빛에 물든 마을을 볼 수 있다.
■ 옛집 古宅
전국의 고택 분포도
● 경남 거창
▲거창 = 웅상 동호마을 - 연안 이씨의 문중
▲사당 포충사 = 거창 웅상 조선 중기 영조때 무신란을 진압키위해 싸우다 목숨을 잃은 이술원 좌수의 위패를 모시고 서원의 역할을 하며 사액서원으로 남아 있다
●경남 함양
▲정여창 고택 - 함양 지곡 게평
● 경북 군위
▲의성 만취당 -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825호 승격 지정
○ 봉화
▲봉화 = 雷風亭 - 문화재 지정
▲만산고택
▲만산고택 - 봉화 춘양 의양리 중요민속문화재 지정
▲수온당 고택
○ 안동
▲안동 농암종택 - 조선시대 문인 농암 이현보 선생의 17대 종손 이성원의 집 - 1370년 건립 1975 안동댐으로 수몰위기에 처하자 복원
▲안채를 중심으로 사랑채 별채 문간채등으로 본채를 구성, 긍구당 명농당등의 별당이 있는 구조다
▲농암이 노래한 절벽이 강물에 비친 풍경 퇴계 이황은 이곳을 그림속으로 들어간다 고 표현
▲와룡 오천리 광산김씨 탁청정공파 종택
▲석주 이상룡의 집 = 臨淸閣
▲퇴계 이황의 종택
▲향산고택
○ 영주
▲영주 덕산 고택
○ 청송
▲청송 조선조 심처대의 7대손 심호택의 한옥 99칸
▲송소고택 - 청송 심씨 11대손 심재오씨가 살고있다
● 강원도
102칸 강릉 선교장…강원도 유일의 만석꾼
▲선교장 집안은 1760년께 집을 짓기 시작했고, 이 집이 점점 커져 지금의 선교장으로 진화해갔다
● 전북 전주
▲송광재 = 마지믹 황손 이석의 집 - 전주
● 충남 논산
▲논산 = 이삼장군 백일헌 종택 - 상월면 주곡리- 중요민속 문화재 지정
▲윤증 선생 고택- 논산 노성 교촌, 중요민속 문화재
▲명재 고택 - 논산
▲수당고택 -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 충남 예산
● 서울
▲북촌 백인재 - 100년 전 서울 상류층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가옥
○ 저명인사의 고택
▲모란이 피기 까지는, 영랑의 생가
▲강화읍 龍興宮 - 철종이 즉위 전에 살던 곳
▲다산초당
▲오죽헌 - 강릉 신사임당
▲육영수 여사 생가
▲이순신 장군 옛집 = 충남 아산 영치읍 현충사 경내
▲장흥 오헌 고택-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 문화재 지정
▲홍범식 고택 - 금산군수를 지내다 경술국치에 항거해 자결한 열사 괴산읍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