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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이야기9/ 불교에 대하여8/ 세계의 불상(佛像)1/ 조선 최고 명품 관음상이 프랑스 박물관에 전시된 사연은?- 불상(佛像)이 성보(聖寶) 되기 위한 종교적 의식- 대한민국 불상 - 태국

상림은내고향 2021. 12. 1. 20:06

종교 이야기9/ 불교에 대하여8/ 세계의 불상(佛像)1

■2016.05.02 조선 최고 명품 관음상이 프랑스 박물관에 전시된 사연은?

철조천수관음상, 프랑스 기메박룰관 소장 사진 문화재환수국제연대

예술의 도시, 파리에 가면 전 세계 유물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곳이 루브르박물관이다. 이곳에서는 나폴레옹시대를 거쳐 제국주의 침략시기 등에 모아 온 유물들이 수없이 많다. 또 한 곳은 국립기메동양박물관이다. 리옹의 사업가 에밀 기메(1836~1918) 1889년 세운 이 곳에는 동양 유물들이 망라되어 있다.

 

특히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조선시대 문인석이 눈인사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무엇보다 


스리랑카, 캄보디아, 인도 등지에서 목부터 가슴, , 다리 등을 마구 잘라온 석불들이 눈에 띈다. 그 중에는 2층 높이를 채우고도 모자라 일부를 절단한 석상도 있다. 온전한 형태는 눈에 띄지 않는다. 거의 절단되거나 훼손당한 체 도열하고 있다.

 

이런 모습은 루브르박물관에 가도 익숙한 모습이다. 그리스, 로마의 석상들은 대부분 절단당한 체 전시되어 있다. 팔다리 없는 비너스와 그 주위에 즐비한 석상들을 보고 있노라면 야만의 시대에 살고 있는 듯하다.

 

문화재를 욕망을 담은 그릇이라고도 한다. 무엇인가 특별한 것. 영원한 것, 최고, 최대. 최상을 꿈꾸는 인간들의 욕망은 유물을 통하여 형상화된다. 또 그런 이유로 문화재는 강자에 의해 끊임없이 짓밟히고 소유당하고 지배받게 된다. 국가를 상징하면 볼모로 잡혀가고 최고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면 온몸이 절단당해서라도 기어코 소유하려 한다.

 

▲목 잘린 여신들. 프랑스 기메박물관 사진 문화재환수국제연대


 
동방사 철조천수관음보살좌상 유통경로 이해 필요

그 대표적인 문화재 중에 하나가 14세기 또는 15세기 조성된 경북 상주 동방사 철조천수관음보살좌상이 아닌가. 국내에는 존재하지 않은 희구불이 지금 기메박물관 전시실에 있다. 40여개의 손에는 보검, 보탑, 법륜, 경전, 정병 등 각기 다른 지물을 들고 있고 그 중 두 팔은 보관 위로 화불을 받들고 있다. 처음 관음상을 보고 중국 허베이성 융흥사의 천수천안관음상과는 다른 정교함과 치밀함 그리고 간절함이 느껴져 숨이 멎는 듯 했다

 

어떤 이유로 이곳에 오게 되었을까? 경북 상주시 동방사에서 조성되었다는 것은 소개되어 있는 데 소장 경위는 없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프랑스에서 한국 유물 수집과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19세기 유럽에서 오리엔탈리즘이 가장 먼저 유행하였던 프랑스는 기메 박물관을 중심으로 동양 유물들을 집중적으로 수집하였다. 그 중에 한국 유물은 1866년 병인양요 때 강화도 외규장각의 방화와 약탈이라는 끔직한 사건을 거쳐 1886년 한·프랑스우호조약이 체결되고 2년 뒤에 외교관 플랑시가 들어오고 이어서 여행가이자 시인인 바라(Varat)에 의해 구체적으로 소개되면서 구체화되기 시작한다. 플랑시는 세계최초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싼 값에 수집해 간 인물이다. 또 플랑시의 보좌관인 모리스 쿠랑 등에 의해 수집된 유물들은 기메 박물관에 모아졌다. 이때 이 유물을 정리한 사람이 홍종우(1854~?이다. 개화파 김옥균을 암살한 홍종우는 에밀 기메가 1년간 채용, 한국실 개관을 위하여 수집된 유물들을 정리하였고 1893년 한국실이 개관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때 홍종우가 정리한 유물 목록과 취득경위를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김홍도의 풍속화 병풍 중 일부, 사진 문화재환수국제연대

 

1차 세계대전이후 유물 수집은 일본인을 통해 주로 이뤄졌다. 일본은 1905년 을사늑약이후에는 조선의 고미술품 장사를 위하여 골동품상(대표적인 곳인 야마나카 상회)차렸다. 이들은 통감부을 앞세워 불법적으로 도굴 등을 하여 해외로 반출하였다. 이토 히로부미도 고려청자 수집에 열을 올려 골동품 상을 통해 수집하거나 뇌물로 받아 그 중 우수한 것은 일본 왕실에 헌납하고 수하들에게 배분하였다 하니 당시 그 숫자가 일왕에 헌납한 것이 100여점이상이고 전체적으로 2만여 점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당시 조선에 있던 고려청자의 절반 이상이라고 하니 지금 전 세계 박물관에 있는 고려청자의 상당수는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를 거쳐 반출되었음을 알 수 있다야마나카 상회는 교토에 본점을 두고 미국, 프랑스 등지에 분점을 두고 조선에서 반출한 유물들을 팔아치웠고 유럽, 미국 등의 박물관은 헐값에 사들였다.  

 

이런 과정을 거쳐 수집한 한국 유물이 2015년 문화재청 보고에 따르면 박물관 944, 자료실 223점 등 1,167점이 있다. 이 중에는 고려청자 70여 점, 김홍도의 풍속도 병풍, 불상 40여점, 삼국사기, 조선약사 등이 있다. 이 중에 1446년 제작한 <감지금니대방광각수다라요의경>은 세종의 다섯째 아들인 광평대군의 명복을 빌기 위해 당대 최고의 문장가인 김수우의 발원문이 있다. 조선 왕릉의 능묘 사찰인 수국사의 감로탱화, 현왕도, 지장시왕도, 신중도가 포함되어 있으며 경기도 광주 국청사 감로탱화, 강원도 건봉사 감로탱화 등 불화 30여점도 포함되어 있다.

 

프랑스 기메박물관 소장 고려 청자 매병, 사진 문화재환수국제연대

 

2016년 1월,

캄보디아 힌두석상 돌려 준 기메 박물관 

동방사가 위치한 경북 상주시민들은 지역 문화재의 환수를 위해 2014 12 15일 ‘상주문화재환수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철조천수관음상도 환수대상 목록에 넣었다. 그러나 실제로 환수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이지만 지역 연고 문화재에 관심을 가지고 목록을 작성한 것만으로 의미가 상당하다. 더구나 대표적인 문화재 약탙국인 프랑스를 상대로 진행한다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다. 2011년 임대조건으로 일시 환국한 외규장각의궤의 경우 반출된 지 145, 환수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20여년 만이라는 시간이 경과한 것이다

 

그러나 2016 1월 기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힌두석상을 기원국가인 캄보디아로 반환하면서 철조천수관음상을 비롯하여 귀중한 문화재의 환수에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지금부터라도 반출경위의 조사와 환수의 필요성을 정리하여 포기하기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그 어떤 결과가 있을 것이다. 당장 소유권 인도가 어렵다면 2009년 프랑스가 멕시코 아즈텍 달력을 영구 임대하였듯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해야 한다. 그 이전에 교류 전시를 추진하여 지역민과 국민들에게 알릴 필요도 있다.  

 

문화재를 되돌린다는 것은 그만큼의 시간과의 싸움이다.

이상근 문화재환수국제연대 상임대표

 

■2017.01.12 미륵의 미소

▲ 전라남도 화순 운주사는 소설 《장길산》의 무대인 곳이다. 산꼭대기에 와불(臥佛)이 있다. 부부와불이라고도 한다. 이 미륵이 벌떡 일어서는 날이 곧 민초들의 세상이 될 것이다.

 

 

불교에서 부처()는 지혜의 완성자다. 보살(菩薩)은 지혜를 완성시켜 가고 있거나 중생을 구하기 위해 부처의 자리에 오르는 것을 잠시 유보한 자다. 미륵(彌勒)이란 미트라(Mitra)에서 파생된 마이트리야(Maitreya)를 음역한 것이다. ‘친구’라는 뜻이다. 중국식으로 옮기면 자씨(慈氏)보살이지만 본래의 뜻은 구원의 불이다.
  

  미륵보살은 인도의 바라나시국 브라만의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석가모니불의 교화를 받아 수도했고 미래에 성불하리라는 수기를 받았다. 그 뒤 도솔천으로 올라가 지금까지 설법하고 있는데 때가 오면 미륵부처의 몸으로 이 땅에 임한다.

 

▲전남 화순의 이용대 체육관 옆에는 미륵 한 기가 서 있다. 온화한 미소가 동네 할머니 같은 느낌을 준다

 

▲이 미륵의 뒤편이 천하명당이라는 남연군 묘다. 남연군의 아들 흥선대원군이 절터에 무덤을 만들자 미륵은 그 꼴이 보기 싫어 등을 돌렸다는 전설이 있다.

백제는 미륵삼존이 나온 용화산 밑 연못을 메워 미륵사를 세웠다. 신라는 승려 진자(眞慈)가 흥륜사의 미륵불 앞에서 미륵불이 화랑으로 현신하여 세상에 출현할 것을 발원한 결과 미시(未尸)라는 화랑이 나타났다고 하며 김유신(金庾信)이 그의 낭도를 용화향도(龍華香徒)라고 불렀다. 다 미륵신앙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미륵을 꿈꾸는 자들이 ‘가짜 미륵’을 자처할 때 세상은 혼돈에 빠진다. 2016년 대한민국은 가짜 미륵이라 하기도 부끄러운, 최태민이라는 사이비 교주와 그의 일가가 저지른 농탕질로 결딴났다. 진짜 미륵은 돈도 명예도 권력도 멀리한다. 어느 시골, 허름한 골목에서 빙그레 웃고 서 있는 게 진짜 세상을 구할 미륵이다.

▲전남 영암의 배추밭 옆에 있는 미륵이다.

 

▲운주사 돌무더기 밑에 있는 미륵이다. 운주사에는 미륵이 천 개나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졌다고 한다.

 

▲충청남도 논산의 저 유명한 은진미륵이다. 장대한 높이와 기괴한 형상이 인상적이다.
고려 광종이 후백제 땅에 견훤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위엄을 보이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만들도록 지시했다는 설이 있다

 

▲전라북도 익산에는 미륵 두 기가 200m 거리를 두고 일직선상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다.

[월간조선 2017 1월호 / =문갑식 월간조선 편집장]

 

■2017.01.12 불상(佛像)이 성보(聖寶) 되기 위한 종교적 의식...불복장(佛腹藏)과 점안(點眼)

▲ 8세기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 금동여래입상, 대마도에 있을 당시부터 복장 공간이 텅 비어 있다

 

조형물인 불상(佛像)이 성보(聖寶) 되기 위기 위해서는 종교적 의식를 거쳐야 한다. 일종의 생명을 불어 넣은 의식이다. 의식은 크게 불복장(佛腹藏)의식과 점안(點眼)의식이다. 

 

불복장물에는 복장물은 사리, 오곡, 오색실, 경전, 종이, 직물, 의복, 다라니, 만다라, 후령통, 황초폭자 등과 발원문이 봉안된다. 발원문에는 조성 장소, 시기, 조성 사유, 발원자, 시주자 등이 기록된다. 따라서 복장물은 일종의 타임 캡술이다. 이와 같은 복장의식이 끝나면 점안의식을 통해 진정 살아있는 인격체로 부처님이 탄생하는 것이다.

 

이는 오랜 된 전통이다. 복장물은 중국과 일본에서도 발견되지만, 그 형식이나 수량을 볼 때 단연 한국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조상경(造像經)』읕 통해 기록으로 전해지고 있다

 

복장물이 단순한 당시 물품이나 기록에 그치지 않고, 전통과 기록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면 그 의미가 다르다.

 

《복장은 세상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원리와 물목으로 이뤄진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중앙 등 다섯 방위가 존재하며, 각 방향을 상징하는 다섯 빛깔의 오방색에 따라 다섯 종류의 보석, 약초, 곡물, 향 등을 모아 오보병이 만들어 진다. 오약은 번뇌를 다스리고 오향은 법계에 충만한 계향 정향 혜향 혜탈향 혜탈지견향을 의미한다. 이어 불상에 오보병이 담긴 후령통 등이 들어가고, 지혜를 깨우는 점안의식을 봉행한 뒤에야 비로소 불단 위에 부처님으로 모셔진다. 불교신문 2014.07.21

 

▲ 불복장 의식 중 경전을 봉안하는 모습, 사진 : 불교신문

그렇다면 1330년 조성된 서산 부석사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의 경우는 어떨까 

 

1951년 대마도 관음사 안도 료순 주지에 의해 처음 발견된 불상의 복장물에 대해 당시 상황을 1974년 출간한 <불교미술>에서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불상의 맨 밑바닥에는 묵서된 다라니가 쌓여 있었고, 복부에는 세로로 길게 접은 결연문이 있었으며, 그 위에 다시 묵서 다라니가 쌓여 있었다 한다.

 

불상의 목 부분에서는 삼베에 싸인 목합(木盒, 지금 12cm)이 안치되어 있었었는데, 그 안에 호박(琥珀)으로 된 꽃 모양의 장식, 유리구슬, 수정 등의 파편과 오방색의 지물 쪼가리, 오색의 실, 의복 관련 16점과 함께 대마 씨등 곡물 몇 개가 있었다 한다. 이 밖에도 직경 5cm 정도의 후령통이 나왔다 하는데, 후령통이란 금,,칠보 등 보물을 넣는 금속제 통을 말한다. - 김경임 저 「서산 부석사 관음상의 눈물」곰시 2015 

 

이렇게 보았을 때, 부석사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복장물이 봉안되었음을 알 수 있다. 결연문 등을 통해 불상이 고려 1330년 서산 부석사에서 조성되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점으로 이는 일본 정부도 인정하는 바이다.  

 

이운 기록의 존재 여부가 취득과정의 정당성 밝혀줘 

지금 대마도 관음사와 서산 부석사간의 분쟁의 핵심은 취득이 정상적이었나 하는 점이다. 즉 대마도 관음사가 서산 부석사로부터 정상적으로 취득하였다면 이에 대한 증거가 있을 것이고 그 중 하나가 불상 이운에 대한 기록이나 증거이다

 

그러나 1951년 처음 복장물이 발견될 당시에도 불상을 옮겼다는 기록 즉 이운기(移運記)는 없었다. 다만 조선시대 숭유억불 시대에 훼불을 피해 구해왔을 가능성을 주장하지만, 이 또한 조선왕조실록 등을 볼 때 사실과 다름을 알 수 있다.  

 

▲ 대마도 관음사 다나카 전 주지 인터뷰 모습. 사진 SBS 캡처


심지어 한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불상이 알아서 바다를 건너 왔다고 주장하는 등 취득 경위에 대해 근거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  

 

불상은 옮길 때 반드시 기록을 남겨  

불복장 의식 등은 조성 당시에만 하는 것인 아니고 불상을 개금(改金, 색을 다시 칠함), 중수(重修, 낡은 부분을 수리하여 고침) 혹은 이운(移運, 불상을 옮겨 모심)할 때에도 불상의 내부에 원문을 적어 그 내용을 밝히며, 때로는 전각 내부에 사찰의 이력을 기록하는 현판 등에 그 기록을 남고 있다.   

 

일례로 공주 청련암 목조관음보살좌상 발원문을 보면

▲ 목조 관음보살좌상과 발원문

 

《發願文

康熙四十年辛巳五月日敬造大衣觀音一位於忠淸道公州牧地西面華山麻谷寺

蓮臺庵移安于上院菴稽首...  

 

발원문

강희40(1701) 신사 5월에 관세음보살상 1구를 충청남도 공주 지서면 화산 마곡사 연대암에서 조성하여 상원암에 이운하였다. 삼가 엎드려 아뢰건데... 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 자료참조》 

 

따라서 불상은 일반적인 조형물이 아니라 의식과 기록 등을 통해 조성 당시의 기록은 물론 장소를 이전할 때도 반드시 기록을 남기고 종교 의식을 진행함으로 생명력이 지속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 대마도와 인근 큐슈지역 등에 있는  한반도에서 유입된 대부분의 불상은 복장이 비워져 있고, 이운기록이나 복장물이 없는 것으로 보아 “왜구에 의한 일방적 청구” 즉 강탈하였음을 반증한다

 

이에 대한 일본 소장자의 책임 있는 연구와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상근 문화재환수국제연대 상임대표

 

■세계의 불상

□대한민국

 

▼금동반가사유상

 

 

 

 

▼한국 금동반가사유상(좌, 국보78호)과 일본 국보 목조반가사유상

 

▼한국 금동반가사유상(좌, 국보78호)과 일본 국보 목조반가사유상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의 미륵대불이 금박을 덧씌우는 개금불사 작업을 종료

 

 

 

 

▼논산 관측사 거대한 은진미륵

 

 

▼은진미륵 - 천년의 풍상을 겪은 논산 관측사 석조미륵보살입상

 

 

▼마애불 - 홍성 용봉산

 

 

 

▼금동미륵보살

 

 

▼금동아미타삼존불상

 

 

▼금제여래좌상

 

 

▼2018.1.9 옥천 군북 보륜사 천불상이 눈모자를 쓰다

 

 

▼목조 석가여래상불좌상 - 해남 미황사

 

 

▼목조관음보살좌상 - 법주사 사진작가 이규현

 

 

▼목조관음상 - 보성 불광사

 

 

▼木造文殊菩薩坐像 - 평창 상원사 보물지정

 

 

▼불입상 - 공주 신원사 소림원

 

 

▼사면석불 - 1983 예산군 봉산면에서 발견 

백제시대 유일의 사면불을 그대로 재현해 만든 덕숭산의 사면석불

 

 

▼삼국시대 금동보살삼존상

 

 

▼석가여래삼불좌상 - 강진 정수사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  예고

 

 

▼석굴암 본존불상

 

 

▼석조아미타여래입상  경주 갑산사 이규현

 

 

▼설악 좌불상

 

 

▼신들의 침묵

 

 

 

▼청동보살좌상 - 강진 고성사 국가지정 보물 예고

 

 

▼통일신라 8세기 후반 - 9세기 금동불 입상, 높이 30cm

 

 

▼통일신라시대의 철조여래좌상

 

 

▼화왕산 돌부처

 

□미얀마

name- Laykyun Setkyar. Location - Myanmar 130m

 

 

□부탄 = 세계 최대 청동 좌불상

 

□스리랑카

 

□인도

 

□일본

대일여래좌상- 뉴욕 경매에서 1430만달라(약 145억원에 경매)

 

 

 

▼길이 41m 높이 11m 무게 300톤

 

 

▼남장원 동양 최대

 

 

 

▼최대 청동 와불상 - 일본 남장원

 

 

 

 

 

 

 

 

 

 

중국

세계 최대 불상, 핑딩산 중원대불

▲ 중원대불 풍경구를 대표하는 중원대불의 모습.

 

역시 대륙 스케일은 다르다. 눈동자 크기만 2m, 발가락 하나가 웬만한 성인 남성의 키를 훌쩍 넘는 커다란 불상. 남산타워 높이와 비슷한 이 불상은 바로 허난성 핑딩산(平顶山) 중원대불 풍경구(河南省平顶山中原大佛风景区)에 있는 '중원대불'이다.

 

금강좌(金刚座) 등 장식을 제외한 중원대불 본체 높이는 108m로 불교에서 말하는 번뇌의 숫자인 백팔번뇌에서 비롯됐다. 불상의 손바닥 크기만 해도 높이 19m, 가로 9m, 폭 5m로 숭례문을 세로로 세운 것보다 크다. 총 높이는 208m로 아파트 90층 높이에 달하는 중원대불은 현존하는 불상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불상이다.

 

▲ 중원대불 바로 아래서 바라본 풍경.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중원대불은 제작에 투자된 시간과 금액도 엄청나다. 총 12년의 세월 동안 12억 위안(약 2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불상을 만드는데 동원된 구리만 3300t, 겉에 바른 황금은 108kg에 달한다.

 

불상 아래 20m 높이의 연꽃 좌대 내부에는 불상의 발밑까지 운행하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불상 바로 아래 도착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일이 하나 있다. 바로 불상의 발을 만지는 것인데, 중국에서 불상의 다리를 만지면 복이 온다는 속설이 있다.

 

▲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청동종 천서길상금종(天瑞吉祥金钟).

 

중원대불 풍경구에서 대불 외에도 또 다른 기네스 세계기록을 가진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청동제 종'도 볼 수 있다. '하늘이 내린 길하고 상서로운 종'이라는 뜻의 천서길상금종(天瑞吉祥金钟)은 그 무게가 116t에 달하는데, 이는 아프리카코끼리의 20배, 한국 최대 범종인 에밀레종(성덕대왕신종)의 6배에 해당한다.

 

종의 가장 윗부분은 두 개의 용머리를 가진 기린 형상이, 종의 어깨 부분은 36송이의 연꽃이 장식되어 있다. 종의 중간에는 4개의 그림과 666개의 글자가 새겨져 있다. 여기서 그림은 상서로움, 글자는 종의 기원, 종의 용도, 역대 명종(名钟)의 이름을 담고 있다. 종의 배 부분에는 56개의 그림이 있다. 이는 중국 56개 민족의 단결과 화합을 의미한다. 종의 치마에는 중국의 자연을 상징하는 산, 강, 해, 달, 구름의 문양이 아로새겨 있다.

 

▲ 1300년 역사의 불천사 풍경.

 

풍경구 내에는 이외에도 패방(牌坊), 불천사(佛泉寺), 원심대(愿心台), 복혜대도(福慧大道), 예불대(礼佛台), 불교문화궁전 등의 볼거리가 있다. 그중 불천사는 비록 불상과 불종의 그늘에 가렸지만, 당나라 시기에 건립돼 13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사찰이다. 당 태종이 부처를 만난 꿈을 꾼 뒤 건립한 이 사찰은 인근에 온천(温泉)이 있어 불천(佛泉)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사원 앞 팔보광장(八宝广场)에는 불팔보(佛八宝)란 이름의 백색 옥으로 만든 조각상이 8개 있다. 각각 법륜(法轮), 법라(法螺), 법산(法伞), 법개(法盖), 법화(法花), 법관(法罐), 법어(法鱼), 법장(法长)이라 불리는 조각상은 불교적 의미가 담겨있으며, 일반적으로 불교건축 양식에서만 볼 수 있다

 

▲ 불교 기념일의 불천사 행사 풍경.

 

불천사에서는 매해 불교기념일마다 대규모 법회와 공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시기에는 방문하는 사람의 수가 많아지므로 조용하고 숭엄한 불교의 향기를 느끼고 싶은 사람은 일정을 조절하는 것도 좋다.

 

중국 국가 5A급 관광지인 중원대불경구의 입장료는 120위안으로 추천 관람 시간은 1시간, 추천 계절은 봄과 가을이다.

 

▲ 멀리서 바라본 중원대불경구.

 

※ 여행 TIP

중원대불 풍경구(中原大佛景区,Zhōngyuándàfójǐngqū,중위안다포징취) 주  소: 허난성 핑딩산시 루샨셴 야오산 포취안쓰 (河南省平顶山市鲁山县尧山佛泉寺

 

◇'불상 안에 스님이?' 고승의 미라로 만든 중국의 '등신불'

▲3 16(현지시간) 중국 남동부 푸젠 성의 법력 높은 고승 Fu Hou의 미라로 만든 등신불 사진. 94세의 나이로 2012년 사망한 Fu Hou는 등신불이 되기 위해 입적 후 시신을 항아리에 3년간 안치하여 미라 상태로 보존했다. /AP연합뉴스

 

▲1월 10일(현지시간) 중국 남동부 푸젠 성의 법력 높은 고승 Fu Hou의 시신을 보존하여 만든 미라 사진. 

 

▲1월 14일(현지시간) 중국 남동부 푸젠 성의 법력 높은 고승 Fu Hou의 등신불을 제작하기 위해 미라에 옻칠을 하는 사진.

 

▲3월 16일(현지시간) 중국 남동부 푸젠 성의 법력 높은 고승 Fu Hou의 등신불을 제작하기 위해 수십번의 옻칠 과정을 거친 후 도금을 하고 있다.

 

▲3월 16일(현지시간) 중국 남동부 푸젠 성의 법력 높은 고승 Fu Hou의 미라로 만든 등신불. 94세의 나이로 2012년 사망한 Fu Hou는 등신불이 되기 위해 입적 후 시신을 항아리에 3년간 안치하여 미라 상태로 보존했다. /AP연합뉴스

2016-05-03 조선일보

 

▲석가모니 금동불상 - 조각품 소더비 홍콩 경매에서 2억3644만 홍콩달라 약 327억원에 팔려 세계 기록 - 13. 10. 4.

 

 

▲천수관음상 복원 작업 - 총칭 다주구현 바오딩 산 2011 4.8.시작 2015년 완료 예정

 

 

 

 

 

▲각원사

 

▲돈황 막고굴의 불상 중 가장 큰 臥彿, 당나라 때 조성한 148호 굴에 있다. 천장에는 1천개의 부처를 그린 천불상이 보인다

 

▲마애석각 - 룽먼

 

▲마애석각 - 석조 예술 - 룽먼석굴

 

▲몽상대불 - 산서성

 

▲佛泉寺 대불 - 받침대 포함 208m

 

▲청동 불상 - 장쑤성 높이 88m 무게 720여톤  靈山대불

 

▲청동좌불상 - 홍콩 란타우섬 보련선사에 있는 천단대불 shvdl 34m 의 세계 최대 좌불상

 

▲부처님 손바닥 -  홍콩 란타우성의 포린사원의 청동좌불상

 

▲황금 불상 - 푸젠성 메이저우섬에 있는 마주사찰에서 순금 323kg 로 높이 3.23m의 불상을 제작

 

□태국 = 거대한 부처님 손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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